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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너무 섣부른 생각인듯 하면서도 조바심에 애기낳고 맡기는곳 결정때문에 마음이 심난하네요...
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시어머님께서 바주시겠다 하신적 있습니다..
물론 용돈을 더 드려야하겠지만..(현재 생활비조로 40드리고 있음..)
나름 부담이라..(이점도 며늘이라 그런건지..)
근데 중요한건 어머님이 몸이 좋지 않으시다는점.. 매번 갈때마다 아프셔서...
그래서 마음 접었습니다.
근데 이번 설에 형님(둘째 시누)께서 내가 봐주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봤을때 어디 영영아 맞기는 놀이방보다야 낮죠.
근데 그 시누가 이혼을 해서리.. 집도 없구(현제 큰 형님 댁에서 지내는 중)
애기를 봐주면서 같이 살아야할 상황입니다...
작은 형님도 딸 하나가 있구요...
그럼 주말도 함께해야하구...
형님이랑 저랑 스타일도 많이 다른편이라 아기키우는데 서로 말도 못하고 속 썩을듯 하고 해서
그건 싫다고 신랑한데 말은 했는데...
왜이리 맘에 걸리는지.... 제가 너무 모진건지.. 제가 직장은 다녀야할듯하고..
그냥 출퇴근 형식으로 맡기는 거라면 또 생각해 보겠지만 같이 살아야허니...
신랑은 남한테 맡기는 놀이방 시설보다 누나가 더 낳을것 같다고도 하구
그냥 형제라 그런지 안스럽고 그래서 도와줄수 있으면 도와줬음 했다고
제가 어떤 결정을 해도 상관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에도 좀 걸리고.. 신랑이 원채 그런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
휴~..
혹시 경험하신 분들이나 주위에 보신분들 말씀좀 해주세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조언좀 주세요 ㅠ.,ㅠ
1. 참 힘드네요
'06.2.16 1:39 PM (211.169.xxx.138)애기 맡기는게 죄인 되는건데
그러다가 시모도 아니고 시누이 시집 살 것 같아 걱정이되네요.
한편 애기만 생각하면 그래도 남과 비교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근처에 방 하나 얻을 형편이 안 되나요?
도움 못 되고 주저리 주저리 써 봅니다.
퇴근 하시고 난 후가 문제가 많이 될 것 같네요.2. ,,,
'06.2.16 1:42 PM (125.14.xxx.56)이혼한 시누 절대 안됩니다.
아마 그집 생활비 다 대고 따로 50만원 이상 드려야 할 겁니다.
실질적으로 육아비로 돈 100 이상이 나갑니다.
그럴바에야 근처에 사시는 분께 맞기세요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그렇게 하세요
저는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시어머니끼 맞겼는데 솔직히 남보다 못했습니다.
남은 돈 주는 만큼 해주는 데 오히려 가족이 더 못 믿겠더군요
애 둘데리고 파출부,이웃에 맡기기 ,시어머니께 맡기기 ..다 해봤는데
시집이나 친정이 돈을 보고 애를보려고 하면 자기 사정이 어려워 애를 봐주면
돈 요구가 은근히 집요 합니다
저얼대 맡기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 합니다3. 저도 반대
'06.2.16 1:46 PM (210.221.xxx.178)가족에게 맡기면
불만 있어도 맘편하게 말 못하고
좋게 말해도 분란되고.....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시누 경제적인 것 땜에 보겠다고 하는 거니
즉 어린이집에 줄돈 차라리 내게 달라 인데
어떤 성격의 분이신지 잘은 모르겠으나...
안됩니다...4. 제 생각은..
'06.2.16 1:55 PM (61.82.xxx.50)남보다 못한 가족들도 많다는 겁니다. 정말 내 돈 주고 남한테 맡기는게 낫지, 가족한테 맡기면 싫은 소리 한 마디도 못 하구 사이만 나빠지구...
5. 내기
'06.2.16 8:18 PM (211.213.xxx.66)다른곳에 알아보세요 맘 상할일 많습니다.
아이 키우는 방식땜에도 속상한 경우 허다하고 할말 잘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나가는 돈 장난 아닙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데 드리는돈 외에 계절별 한약에 옷에 명절선물에
놀러가실때는 별도의 용돈에 아기는 다른데 다시 맡기는 번거러움에
에휴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