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자금 만들때요...

비자금조성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6-02-16 13:47:12
어떻게들 모으시나요?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아님 그냥 현금으로 되는대로 모아서?
결혼 2년 지나니 비자금의 필요성을 느끼네요.
지금 한 30만원 모았는데 현금으로 갖고 있거든요..
어떻게 모아야 잘 모았다고 소문이 날까요? ㅎㅎ
IP : 203.234.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6 1:52 PM (211.213.xxx.6)

    전 이렇게 합니다.
    전 매달 5만원씩 생활비 받자마자 입금하구요.
    가끔 받아오는 인센티브 주면 100% 입금하구요.(이건 남편과 내가 50%씩 나누는 거라 썼다고 하면 그만이니...)

    그 담에 일주일에 한번 가계부를 쓰면서...
    만약에 17000원어치 뭘 사면요...가계부엔 영수증을 붙이던지 아님 그냥 목록에 써놓고 금액을 20000원이라고 써요.
    남은 3000원은 따로 봉투에 넣어놓구요.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얼마정도 모이게 되죠.
    그거 일주일에 한번씩 은행가서 입금하구요.

    동전생기는 것중에 500원만 따로 또 모아두고요.

    대신 애들 돈엔 손을 안대요. 친척분들이 오셔서 애들 손에 단돈 1000원이라도 쥐어주셔도 애들 통장에 입금시켜 줘요.

    전 이렇게 해서 지금 비자금통장 만들기 시작한지 3달 되었는데...130만원 정도 모았어요.
    또...잘 찾아보시면요...돈 나올 구석이 엄청 많아요.
    가계부는 필수입니다. 꼭 쓰시구요...그럼 일주일 생활비가 한눈에 보이니 그만큼 아껴쓰게 되죠.

    홧팅~!

  • 2. ff
    '06.2.16 1:54 PM (218.234.xxx.34)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결혼한 지 15년에 비자금이 한푼도 없네요.
    파트타임으로 쬐끔 벌지만, 우린 둘 다 투명하거든요. 내 착각인가?

  • 3. 확실한 전수
    '06.2.16 1:55 PM (24.58.xxx.177)

    윗분 확실한 전수네요. 지나가다 전수 받고 갑니다 저두 들어갑니다 비자금ㅋㅋㅋ.

  • 4. 저는요
    '06.2.16 2:33 PM (222.234.xxx.71)

    옆집애랑 놀다가 그집 엄마가 우리애 과자 한봉지라도 사주면
    그 과자가격만큼 생활비에서 떼어 놓아요..
    누가 옷을 사주든 장난감이든...무엇이든 수입이 들어오면
    그만큼 기를쓰고 떼어 모아 놨다가 은행으로 갑니다.
    하다못해 남이 입덧옷이나 상추 한웅쿰을 얻어와도 그 액수만큼 모아두고요.
    이거... 1년 지나면 큰돈 됩니다^^ 꽤 짭짤해요..
    이렇게 모은돈... 그동안 요긴하게 잘 썼는데도 통장에 3천만원정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애들도 모르는 돈이지요..
    저요? 결혼한지 만20년차 입니다^^

    그럼 저는 남들한테 선물 안하냐고요?
    왜요~ 저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런돈은 당당하게 생활비에서 씁니다.

  • 5. ...
    '06.2.16 4:05 PM (152.99.xxx.12)

    저도 예전에 궁금해했었는데...^^
    저는 맞벌이라 좀 경우가 다를라나...그래도 관리는 제가 다 하니까요.
    각자 월급에서 생활비 저축 공과금 부모님 생활비 등등 하고 남는 금액을 빼서 울 아가 명의의 통장으로 옮겨요. 제 이름으로 만들긴 좀 찔려서...
    앞으로 여러 여건의 변화에 대비하여 꽁꽁 모아놨다가 울 아기 필요한 건 거기서...
    월급 통장에 잔액이 많이 남아있음 아무래도 더 쓰게 되니까...이렇게 해서 잔액을 줄여 긴장하게 되는 효과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기를 위해 쓸 거니 제 비자금이 아닌가요?
    오늘 아기통장에 900만원 들어있는 거 보니 뿌듯해서 답글 달아봅니다...^^

  • 6. 비자금..
    '06.2.16 7:06 PM (61.102.xxx.73)

    저희는 제가 돈 관리를 다해서 어차피 남편은 돈 돌아가는 걸 몰라요.
    제맘대로 쓰니까..다 제 비자금..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393 이번 주말에 시댁간다는데.. 11 . 2006/02/16 1,275
304392 주방옆에 창고 문?? 5 아이디어 2006/02/16 727
304391 교육세를 내면.. 1 충격먹은 임.. 2006/02/16 366
304390 집 옮기기 8 결단 2006/02/16 1,192
304389 수영복 안에 혹시 뭐 입으시나요? 7 궁금 2006/02/16 1,666
304388 전세 이사가는데 중개거래 말고 직거래하면 안좋은 점 있을까요? 1 부동산 2006/02/16 353
304387 욕실장 이쁜거 파는데 좀 알려주셔요!! (급) 3 욕실공사 2006/02/16 507
304386 돌때 돈이나반지 들어온거 누가 관리하시나여? 6 궁금이 2006/02/16 905
304385 성산동 대림 이편한세상 사시는분!` 5 2월 2006/02/16 535
304384 가계부 쓰세요? 9 가계부 2006/02/16 804
304383 홈세트 그릇 4 항아 2006/02/16 794
304382 외국 여행때 비자 카드... 4 궁금맘 2006/02/16 350
304381 주부 겜중독... 10 저어쩌죠 2006/02/16 764
304380 팔이 찌릿찌릿 아프네여... 5 아파서 2006/02/16 508
304379 아이 학원이 카드,현금 영수증이 안되네요. 5 학원비 2006/02/16 591
304378 풍납동에서 보낼수있는 유치원 좀 알려주세요 몰라서요.... 2006/02/16 65
304377 인테리어 관련 전공책 필요하신 분이 있으실까요? 4 전공책 2006/02/16 222
304376 옷의 free size 6 구매자 2006/02/16 743
304375 혹시 중금속해독하는 한약도 있나요 바보같은 질문일거 같아 하지말까하다가 적어봅니다 7 주부 2006/02/16 469
304374 너무 아까운 돈 나가게 생겼어요..주차딱지..ㅎㅎ 7 스팀도는맘 2006/02/16 655
304373 시부모 모시고 제주도 여행하려면 4 제주도 2006/02/16 536
304372 자유게시판에 자신이 쓴글 검색해서 보시나요? 5 별게다~ 2006/02/16 665
304371 남편 보기 싫어.. 7 지겨워 2006/02/16 1,435
304370 식당 추천줌.. 2 -.- 2006/02/16 307
304369 책읽기 싫어하고 늦는 아이들 속독학원 보내는건 어떨까요? 2 속독 2006/02/16 374
304368 비자금 만들때요... 6 비자금조성 2006/02/16 1,004
304367 철공소에 가면 쇠를 잘라줄까요? 3 2006/02/16 252
304366 구몬영어 2 몰라서요~ 2006/02/16 471
304365 리니지뿐 아니라 다른곳에도 가입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5 꼭 확인해야.. 2006/02/16 717
304364 간염 예방주사 맞으면 아픈건가요? 4 접종 2006/02/16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