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풀게 됩니다.

[스트레스..]

사춘기 딸때문에 넘 괴롭습니다.

제가 스트레스가 심해지니 마구 먹게 되네요.
시도때도 없고 쉴새 없이 입에 넣게 됩니다.

지금도 물에 밥말아서 두공기 김치만 놓고 먹었습니다.
원래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정량 외에는 더 먹지 않았었는데.

지금도 미혼때 옷을 입을 정도로 몸무게가 변함 없는데..
내 자신이 숨이 쉽게 차고 몸이 무거운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먹으면 소화가 안돼 토하기도하고 설사를 해서 밤새 화장실도 다니곤 합니다.

운동도 다니지만 딱히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습니다.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작은섬]

저도 그런데...ㅋㅋ
그냥 전 이렇게 먹어서 내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어떠하리..걍..그러고 말아요.
전 더 나쁜게..조금 스트레스 받으면 막 먹거든요..
그런데 더 많이 받으면 안 먹어요.
며칠 지나면 피부는 푸석거릭고, 위는 따끔거리고...몇년은 늙어버리는거 같더라구요.
차라리 먹는데 나은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먹고 싶을때]

껌을 씹으세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 돌아다녀보세요.
먹느거 좋은데, 살이 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