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녀분을 외국사는 형제에게 입양 하신분 계세요?

미키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6-02-04 17:46:48
올해 중3 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학교 에서 친구가 없고 신체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구요.

오래전 부터 미국사는 고모가 보내라는것을
본인도 싫다하고 저희도 어려서 보내는것이 내키지 않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제 애도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고
저희도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는것이 좋겠다 싶어
어려운 결정을 했어요.
어제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학교 알아 보고 왔지요.

고모도 너무 좋아하구요
여건이 우리아이가 있기에 참 좋습니다.

애가 적응만 잘하면
시민권자로 살게 하는것이 여러모로 낫겠다 싶었는데
아이 고모도 그것을 권하구요.

만 16세 이전에 입양을 해야 한다더군요.
지금 생일 전이라 만 14세인데
시간이 별로 없네요.
입양하는 과정이 어떤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서요.

아이고모 주변에도 입양해서 학교 다니는 한국애가 있나보더라구요.

몸만 멀쩡하면 이런 생각 안할텐데
우리나라가 이런 면에서는 워낙 여건이 안 좋은지라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127.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양
    '06.2.4 8:12 PM (221.140.xxx.108)

    지금 만 14세이면 서둘러야겠네요,
    16세까지 마치려면.
    수속이 거의 2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한국서 그렇다면
    입양도 괜찮은데

    고모면
    고모부한테 아이가 입양될텐데
    나중에 상속이나 시댁에서의 문제는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통 삼촌이나 큰아빠등 시댁쪽 남자 식구한테-작은집이나 큰집에 입양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2. 전에
    '06.2.4 9:45 PM (220.121.xxx.223)

    한 번 이 문제로 올리신 적이 있으셨죠?
    구체적인 도움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어렵게 한 결정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랄게요.

  • 3. 으음
    '06.2.4 10:52 PM (220.86.xxx.238)

    조금 다른 사례이긴 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미국 사는 할머니에게 입양된 경우였어요.
    열 살 때 처음 미국에 갔구요.
    수속은 언제 시작했는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고등학교 때 한국에 돌아와서 미국에 관한 모든 걸 잊고 살고 있었는데, 스무 살 넘어서 갑자기 호적이 정리됐다고 연락이 오더니, 대사관 인터뷰가 잡히더군요. -.-;;
    저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릅니다만,
    어쨌든 인터뷰 잘 진행돼서 미국에 돌아갔구요, 바로 영주권 나왔고, 그로부터 1년 후 정도에 시민권자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25 알레르기검사,음향비강통기도 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5 비염때문에 2006/02/04 238
51024 베개 속에 어떤걸 넣으세요? 4 ?? 2006/02/04 740
51023 프린터 잘못인지 워드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도움 부탁드려요. 2 에공 2006/02/04 174
51022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40대 후반에는 뭐하시나요~? 12 궁금 2006/02/04 6,552
51021 11개월 아가..짐보리가 나을까요..문화센터가 나을까요? 3 2006/02/04 512
51020 38세 남자 미국비자 쉽게 받는 방법은요?? 2 미국갈려고요.. 2006/02/04 642
51019 영국에서 가디언 해주실분... 2 줄리아 2006/02/04 698
51018 등산가면 아줌마들 얼굴에 쓰는 가리개? 10 등산가요 2006/02/04 1,423
51017 원룸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6 고민중 2006/02/04 599
51016 삼성역 근처에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할 만한 곳? 7 삼성동 2006/02/04 452
51015 일산에 순두부 맛있는집..? 3 일산두부 2006/02/04 310
51014 산후조리 하실때...음식은..어떻게 마련하시는지... 18 너무궁금 2006/02/04 1,072
51013 "선택하신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말 너무 싫으네요. 1 한 남자의 .. 2006/02/04 749
51012 노란 연필'.... 4 ** 2006/02/04 949
51011 미싱 독학하신분...도움주세요........ 4 미싱 2006/02/04 665
51010 입주아줌마를 구하고 있습니다. 2 ^^; 2006/02/04 681
51009 방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셧나여 17 방금 2006/02/04 2,458
51008 원룸...전세... 5 원룸 2006/02/04 593
51007 싸이 도토리에 대해 여쭤볼께요 4 싸이 2006/02/04 407
51006 만 5년된 컴퓨터요... 2 ... 2006/02/04 442
51005 저두 장터에 옷내놓으려는데 14 문의 2006/02/04 1,420
51004 캐나다에 간 유학생의 가디언에 문의드립니다. 3 유학생 부모.. 2006/02/04 500
51003 황씨 때문에 분신까지? 17 ... 2006/02/04 1,238
51002 프랭클린 플래너 쓰시는 분들..조언 부탁드려요. 5 다이어리 2006/02/04 684
51001 4천 만원 투자시... 5 유진맘 2006/02/04 1,126
51000 윽 열받어.. 백화점... 11 파데 2006/02/04 2,166
50999 전기세, 가스요금에 관해서요^^ 3 관리비 2006/02/04 644
50998 아벤트 젖병 소독기에 닥터브라운 젖병 소독 가능한가요? 2 젖병 2006/02/04 159
50997 자녀분을 외국사는 형제에게 입양 하신분 계세요? 3 미키 2006/02/04 982
50996 한나앤더슨 주문하고 나서요. 5 문의드려요 2006/02/04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