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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관에서 영재판정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우리 부부가 요즘 고민하는 건데요.
남편 대학 선배 부부신데...우리 아이들 아기때부터 자라는 걸 쭉 보셨어요.
며칠전에 절 잠깐 보자고 하시더니 아주 진지하게
큰애가 6살이니까 영재판별검사 한번 받아보라고 하셨는데요.
그분 아이들이 둘다 영재거든요.
큰애는 골고루 타고 났고...작은애는 머리는 좋은데 아직 빛을 발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분 아이들 검사받은 곳에서 6살짜리 큰애 한번 검사 해볼까 하고...신청은 했는데요.
작은애는 아직 23개월이라...
하루만 검사하면 되는데 검사시간이 상당히 기네요.
날짜는 4월말쯤으로 잡았는데...엄청 밀려있고...학생들은 학교도 빠지고 검사 받으러 온다네요.
지금 어린이 집 종일반 다니는데요.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할때...다른애들보다 뭐든지 두단계정도 빨리 하는 편이고
이해력도 빠르고 자기 표현력도 정확하고...그러긴 하셨어요.
집에선 아무것도 안하는데...어린이집에선...책을 많이 보나봐요...
어느날은 일지에...공부에 흥미가 붙어서...책을 손에서 안놓는다고...
밖에선 그런데...집에선 걍 딱 6살짜리에요...우리부부눈엔 걍 평범한 6살짜리로 보이는데요.
마음이 갈팡질팡 하네요.
괜히 검사 받아서 아이에 대한 마음이나 기대치만 높아지는 게 아닌지...
영재이어도 감사한 일이고 아니어도...할 수 없는 일이긴 헌데요.
검사하면서 아이 좀 힘들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런 추천 받은 것이 좋으면서도...아이를 바라보는 제 마음이 좀 짠 한거 있죠.
1. .....
'06.1.26 2:32 PM (58.140.xxx.113)영재라고 5살에 판정 받은 적이 있어요.지금 아이는 고등학생...
선생님하고 달랑 둘이 들어가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고 그 동안 엄마는 아이의 행동 특성을 조사하는 설문지에 답하고....그랬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몇군데 알려지지도 않았고,오래 전의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양재동의 교육문화센터 였던 듯 합니다.
저흰 지방에 살아서 단지 그 때,집으로 우편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했었지요.
아이가 한 학습지를 보내면 선생님들께서 분석을 하여 보내주고,엄마는 아이가 푸는 과정이라든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 레포트 처럼 보내고 그랬어요.거의 엄마나 아바도 공부를 해야하더군요.
언어와 수리를 선택했었는데 과제는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시중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었지요.
아이가 재미있어 했고요.아이 능력에 부치면 일단 아이가 재미없어 해요.
영재의 특성상 새로운 과제에 집착을 보이고 흥미로와 했습니다.
전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해요.그러나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알고 뒷받침해줄 여건이 된다면 얼마든지 좋다고 생각합니다.2. ..
'06.1.26 5:14 PM (211.207.xxx.254)저희 조카도 얼마전에 영재테스트 했는데...
아이큐가 140이 나왔어요..
거긴 몇명씩 그룹으로 수업하는데...너무 심하게??? 영재라 같이 할애가 없다고...--3. ...
'06.1.26 10:04 PM (211.226.xxx.123)제 아이도 영재테스트해서...
교육 받은지...1년 조금 지났는데요...
일단 영재라고 해서...뭐든지 잘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될것 같아요...
영재는 천재나...수재랑은 틀린거죠..^^;;
하지만...비슷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같이 교육을 받다보니...
다른교육기관에 보내는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제경험상...
영재 판별 검사 받아보시구요...
아이가 힘들어 하진 않더군요..제경우엔..
그리고 진행하시는 검사 선생님이...요령?껏 아이가 검사할수 있게.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검사 받아 보시라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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