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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서~~

흠..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6-01-24 14:31:42
서점하는 아줌마입니다..

아침부터 딸아이 하나 델고 주구중창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고있네요..

벌써 몇권째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볼것같으면 도서관에 가야지 ~~사지도 않을책 저렇게 보고만 있는지

다 팔아야할 책들인데~~

월말이다 이것저것 골치아팠죽겠는데..

손님이 전화기좀 빌려달라네요..

어디 전화를 하네요.

나 서점인데 이리온나~~

..........??

손님왈~~; 뭐 어때서~~

아무래도 상대방이 거기서 그렇게 책봐도 되냐 하고 물어보니까

손님 대답이 뭐 어때서 입니다..

제가 지금 화날까요..안날까요~~ㅎㅎㅎ (화는 솔직히 나는데..그냥 마음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그래 손님은 킹이당~~~킹 킹 킹

IP : 211.199.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4 2:46 PM (220.124.xxx.79)

    ^^
    원글님은 화도 나시겠지만....전 오후에 이글을 읽으니 왜 훈훈한 생각이 들까요?

  • 2. 휴~
    '06.1.24 3:05 PM (61.74.xxx.25)

    원글에 나오는 그런 사람을 보면 전 왜 짜증이 날까요.
    '정'을 빙자해서 억지부리는 사람들이 정말 싫네요.
    그 피해는 결국 누군가 딴 사람이 받고 말이죠.

    서점에서 책 사왔는데 속지에 손자국이 나있거나 머리카락이 들어있으면
    원글에 나오는 아줌마(원글쓴 분 말고)는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서로서로 남에게 베풀지는 못할망정 피해는 주지 않는 사람들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도 이 게시판에 누군가가
    서점에서 책내용은 싫컷보고 주문은 인터넷으로 한다고 자랑스레 써놓은 것을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서점주인과는 거리가 먼 저조차...

  • 3. .
    '06.1.24 3:16 PM (220.124.xxx.79)

    (혹시 오해하실까봐)
    제가 훈훈하다고 쓴건 글에 있는 손님땜에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좋으신분 같아서요...좋게 마음편하게 생각하자는 글.. 보구서요..^^

  • 4. ....
    '06.1.24 3:16 PM (211.32.xxx.46)

    지역이 어디신가요? 울동네엔 서점이없어서 번화가로 나가야 하거든요.
    책살일이 있는데 저라도 가서 책 사드리고 싶어요^^

  • 5. 염치
    '06.1.24 3:28 PM (222.233.xxx.60)

    사람이 경우가 있고 염치라는게 있어야지...
    지금하는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는걸
    모르는 몰상식한 아기 엄마네요. 스스로는 책 보여주고
    읽어주는 고상한 엄마,괜찮은 엄마로 착각하고 있겠죠.

    나가라 할수도 없고 도 닦는다 생각하시는 수 밖에...

  • 6. 저런 엄마
    '06.1.24 3:37 PM (211.208.xxx.241)

    책 거의 다 보고 살 때는 인터넷 싼 곳 찾아 구매하겠죠?
    울 동네 서점같으면 나가라고 벌써 몇소리 들었겠구먼
    정말 경우없네요 쯧쯧

  • 7. ㅋㅋㅋ
    '06.1.24 3:52 PM (218.150.xxx.30)

    애한테 젤 먼저 가르킬건 남에대한 배려나 공중도덕 그런거일텐데..
    윗분 말처럼 너무나 자상하고 좋은 엄마 얼굴을 해가지구 자랑스럽게
    온갖 동물소리에 성대모사 해가며 무지 큰소리로 자기애한테 책 읽어주는 엄마 많더군요..
    옆사람들 눈살 찌푸리며 쳐다보는 것 아랑곳하지 않구...

  • 8. 안양댁..^^..
    '06.1.24 7:36 PM (219.248.xxx.14)

    언젠가 서점에서 구입 하려던 책을 옆에 사람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가며
    책장을 넘기는거보고 그냥 돌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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