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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해서요
동네에 남편과 같은 병원에서 관리직을 하는 언니네를 알게되었네요
그 언니...대뜸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의사부인은 원래 집이 아주 부자거나..얼굴이 진짜 이쁘다거나..공부를 진짜 잘하지 않나??
...........전 위 세가지 다 아니라는 건가봐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울 신랑도 황당해서 모 그런 여자가 다있냐고..
지가 몰 안다고 그러냐고 얘기하다가 급기야는 대체 저더러 어떻게 하고다니냐더군요
.....전 그냥 애기엄마로써 애기엄마의 본분에 맞게 아주 수수하게 하고 다닌것 뿐인데..
저런말을 들으니 꿀꿀하네요
진짜 우리 친정이 대단한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얼굴이 미스코리아 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울나라 탑인 대학에 나온것도 아니고 하니..틀린말은 아닌데..
자꾸자꾸 생각나네요..
못났다고 생각하며 살지 않았는데..남편이 의사여서 주위에서 보내는 시선들이 곱지 않은건지..아직도 의사가 대단한지...........꿀꿀해요
1. 헉~
'06.1.22 10:50 PM (218.232.xxx.48)그런 소리를 대놓고 하는 그 언니 정말 못 쓰겠군요..
아주 샘이 많고 무지 단순무식한가봐요..
정말 아직도 우리나라는 의사라면 쫌 그런게 있어요..
동네 엄마들 모임 가면 ,의사 부인이라고 하면 괜히 앞에서 더 잘해주고 뒤에선 트집 잡아서 욕하고..
그 꼴 보기 싫어 모임에도 안나가요..
님 글을 보면 님은 순수하시고 예쁘실것 같아요..절대 그런 몹쓸 사람이랑 상종도 하지 마세요..2. 미워
'06.1.22 11:13 PM (211.53.xxx.10)그저 어떻게라도 헤집어 파고 싶은 심리가 다분히 깔린 분입니다.
그야말로 샘 난겁니다.^^
그런거 염두에 두지마세요.
그리고 그사람 항상 경계하면서 너무 마음 많이 주지마세요.
에휴......어째 나보다 더 나은가 싶으면 그렇게 속을 긁어 놓는 말을 한번씩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어요.
들은 이상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그사람 말 별로 타당성 없는 말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됩니다.^^3. 그 사람
'06.1.22 11:20 PM (211.169.xxx.138)열등감 덩어리일듯합니다.
가까이 마세요4. 샘나나 봐요..
'06.1.22 11:23 PM (58.120.xxx.197)결혼 하신 분인지 결혼해야할 분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샘나면 의사랑 결혼하던가...그렇게 털어버리세요.
저희 남편도 의사지만 지금가지도 의사라고 색안경끼구 보는 사람 있으면
약간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어요.5. **
'06.1.22 11:43 PM (220.121.xxx.222)샘나서 그래요.
가까이 할 만한 사람 아니니 가까이 하지 마세요.
저도 남편은 의사인데, 저도 세가지 다 해당사항 없어요.6. 답글들
'06.1.23 1:15 PM (211.193.xxx.73)모두 치졸합니다.
세상에 요소요소에 맹장이 얼마나 많은데요.
의사가 그리 대단합니까?
부인들이 이런말 하고 다니는지 아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이 심정 상한 기분은 이해 하지만 답글들이 ...
의사들 안목좀 키워야 겠네요.7. **
'06.1.24 11:11 AM (220.126.xxx.129)답글들 님, 위의 **입니다.
안그래도 앞뒤 다 잘라먹고 간단하게 말한 댓글때문에
안좋게 보는 분이 있을 것 같았어요.
제가 윗님들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제가 샘내서 그런다는 뜻은요.
그게 샘 낼만한 일도 아니고,
님말씀대로 의사가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그런 말을 하는 그 사람이
참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니
가까이 하지 말라는 뜻이랍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잘 설명이 안되는데,
님 말씀대로
의사 부인들이 남편 의사인게 뭐 대단하다고
그런 생각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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