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제 나이는 34...
출근지는 많이 보수적인 직장이고..남자가 많아요...2:8정도?
전에 다니던 회사는 굉장히 free한 회사라..외국계 화장품 회사..찟어진 청바지 입고 다녀도 자연스러운..^^
그래서 딱 떨어지는 정장이 없고..주로 단품 위주로..
정장 바지에 니트 종류를 주로 입고 다녔구요..치마는 다리가 굵어서 거의 입지 않았구요..
아이는 없지만 회사일도 힘들고..살림, 출퇴근에 지쳐서 제가 생각해도 후줄근~ 하게 입고 다녔던 거 같아요...아침에 늦잠자구...헐레벌떡...
주말에도 밀린 집안일 하느라 쇼핑은 꿈도 못 꾸고...
쇼핑할 시간이 있다해도..워낙 안목이 없고..ㅠㅠ
또 자금사정도 딸려서...
어제도 죽전에 있다는 아울렛에 갔었는데...옷들은 왜이렇게 비싼것인지...
아이작바바 바지 정장 38만원..(50%한 가격이 이렇네요..ㅠㅠ)
키이쓰 자켓 하나에 34만원..
작년에 맘 먹구 비싼 자켓 하나 샀었는데..왠지 아까와서 잘 안입어 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싼 것을 사면 옷감이 마음에 안 들고..
고급스러운 것은 커피라도 쏟으면 어쩌지 싶고..제가 옷 관리도 잘 못하고 해서...ㅠㅠ
옷에 신경쓰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게 입으려면 딱 떨어지는 정장을 여러벌 사서 돌려가며 입는 것이 편할 까요? 제가 옷 손질하는 것도 잘 못해서리...
비싼 정장을 사서 오래 입는 것이 나을지..
아님 중저가로 사서 몇년 입다가 바꾸는 것이 나을지...
이번에는 후줄근한 아줌마 인상을 떨쳐버리고 싶은데...
어제 옷 사러가서는 하나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면서..앞으로 컨셉을 어떻게 잡아볼까...고민이 많이 됩니다...
고수님들 저에게 한수 가르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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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우먼님들..어떻게 옷 입으시는지...
조언부탁..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06-01-22 11:36:06
IP : 58.140.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면
'06.1.22 11:46 AM (220.127.xxx.104)이미 방부제에 찌든 몸이라 그런지,,아베다 록시땅 키엘 프레쉬..이런거 확실히 효과 못 봤어요
그냥 화장품은 화학성분이 적당히 들어가줘야 약발이 먹히는것 같아서 슬퍼여 ㅠㅠ2. 저라면
'06.1.22 12:34 PM (222.96.xxx.97)저라면 일단 지금 가지고 있는 세트 정장이 있다면 그걸 입고 2월에 출근을 해 보겠어요. 아주 보수적인 직장이라고 하더라도 여자도 남자처럼 딱딱 수트 위아래를 맞춰 날마다 입고 오는 경우가 많지는 않잖아요. 여자들은 약간 더 자유롭지요. 그러니 일단 일주일 정도 분위기를 살펴보고, 가지고 있는 정장 바지와 니트 중 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추려놓은 뒤에 부족한 것들을 사러 갈 것 같아요.
예전에 직장 처음 다닐 때 수트를 굉장히 많이 샀었는데, 좋은 것 한두벌 놔두고 지금 다 버렸어요. 수트도 유행이 있어서 한꺼번에 많이 사면 몇 년 지나 그것들 한꺼번에 버려야 됩니다. 수트가 부족하시면 단품 활용도 가능한 베이직한 고급 수트 한두벌 정도를 장만하셔서 비용이 빠지도록 요리 조리 활용하시면 어떨까요?3. 저는
'06.1.24 12:08 PM (210.107.xxx.130)기본적인 바지나 치마 위에 주로 니트를 입습니다. 편하면서도 너무 캐주얼한 느낌은 안나니까요. 기본형인 정장이라고 해도 여자들 옷은 유행이 있어서 3년만 지나면 못입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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