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한 친정엄마..ㅜㅜ딸의 정성보다 돈이 더 좋수?

ㅜㅜ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06-01-21 19:04:56
친정어머니가 얼마전에 재혼을 하셨습니다...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워낙에나 유별나고 이상한 분이시지만은...

새아버지 되시는 분께서...자상하고 많이 따뜻한 분이시라서...어른을 모시고 산다고 해도...

한편으로는 안심을 했거든요..

얼마후면은...구정도 있고해서..지난번에 케이마트 고기를 먹어보니 꽤 괜찮길래...

이번참에 소고기 돼지고기 넉넉하게 구입을 해서 보내드릴려고 했어요....

저희엄마 육식체질이라서....고기를 안드시면은..빈혈증세도 오시고...그러시거든요...

시어머니 모시고..맛나게 드시라고 주소좀 불러달라고 하니...

시어머니 핑계를 되면서..그럴거면은 차라리 현금으로 보내달라고 그러시네요....ㅜㅜ

순간 저 헉 했습니다..ㅜㅜ아무리 현금 좋아하는 우리엄마 라지만...

그래도 자식이 이만큼커서 부모님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다고 하는데,....

물건보다는 돈이 낳으니..돈으로 달라고...ㅜㅜㅜㅜ

서운한 마음은 정말로 어떻게 표현을 할길이..없더군요....

그냥 두서없이 주절주절 썼습니다..ㅜㅜ
IP : 218.159.xxx.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 7:11 PM (211.54.xxx.241)

    @.@~무슨말인지??? 친정엄마 이야기인듯한데 시어머님은 무슨말인가요?
    제가 내용을 잘못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 2. 동감
    '06.1.21 7:11 PM (211.221.xxx.43)

    어르신들 금전적으로 힘드신 건 알지면 뭐든지 돈으로 다오 하면 서운할 때 있어요. 저도 선물 주는 걸 좋아해서 선물 많이 사드렸는데 다 필요 없더군요. 일단 돈이면 오케이입니다. 사람 정성이라는 게 있는데 하도 현금, 현금하니 별로 해드리고 싶지도 않고 부담만 되더라구요.

  • 3. 애플쨈
    '06.1.21 7:11 PM (222.102.xxx.53)

    아직 경험이 없으셔서 그래요, 어른들 돈으로 드리면 더 좋아하십니다. 우리엄마도ㅠㅠ

  • 4. 핑크
    '06.1.21 7:22 PM (222.98.xxx.205)

    친정 어머니의 시어머니 를 말씀하지는거죠??^^

  • 5. 헷깔려요.
    '06.1.21 7:34 PM (220.77.xxx.174)

    저도 글이 너무 헤깔려서 도무지 도움을 드릴래도..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네요..

  • 6. 저두 섭섭..
    '06.1.21 7:38 PM (221.141.xxx.12)

    전 하나도 안헷갈리는데요.

    이번엔 제 성의를 받고 다음엔 돈으로 드리는 쪽으로 하죠 그러셨으면....
    엄마가 워낙 고기를 좋아하해서 더 좋아할 줄 알았는뎅...라고...

    아무래도 새살림나면...돈이 더 아쉬운가봐요.

  • 7. 그니까
    '06.1.21 7:42 PM (222.238.xxx.181)

    재혼하신 친정어머니가 시댁에들어가 사신다는 말씀같네요.
    그러니까 원글님의 새 아버지되시는 분의 어머님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라는 분이.
    원글님의 시어머니가 아니라...
    늦은나이에 재혼을 했어도 시어머니를 모셔야 하고 또 눈치를 봐야할 상황이라니 힘드시겠네요.
    이해해 드리세요

  • 8. 아하~
    '06.1.21 7:47 PM (211.54.xxx.241)

    친정어머님 새시집 가신곳에 할머니 말씀이군요.
    오잉~ 제생각은 어머님연배에 재혼하면 모실 어른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친정어머님한테는 시어머님이지만 원글님한테는 조모가 아니긴하네요.
    이제야 빙고~
    죄송해요 혼자 형광등 놀이해서......ㅋㅋㅋ

    그나저나 생각해서 고기 말씀하신건데 돈이라니 좀 서운하셨겠어요.
    저희엄마도 선물보단 직접 사는게 더낫다고 돈을 좋아라 하십니다.
    서운한 마음 푸세요~

  • 9. 원글이
    '06.1.21 8:12 PM (218.159.xxx.92)

    입니다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재혼을 하셔서 모시고 사는 친정엄마의 시어머니 이십니다 제가 두서없이 써서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으셨다면은 죄송합니다..ㅜㅜ

  • 10. ^^
    '06.1.21 8:23 PM (58.140.xxx.126)

    어머님이 결혼하시구..돈이 좀 궁하셨나봐요..
    따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드리세요...

  • 11. ...
    '06.1.21 9:33 PM (211.44.xxx.92)

    얘기를 읽고. 그냥 웃었습니다.
    어머님이 느즈막이 얼마나 새댁노릇이 고될까 싶어서요.
    원글님껜 어색하고 당황스런 일이겠지만 가능한 많이 이해 해 드리세요.
    어떨땐 어머니지만 어떨땐 같은 며늘 입장이다 생각하시고...그나마 딸이니까 터놓고 나 사실 돈이 더 좋다(돈이 필요하다) 얘기하시는 걸꺼예요.
    에궁. 한편 원글님도 좀 안쓰럽네요.

  • 12. 근데
    '06.1.21 10:03 PM (222.108.xxx.36)

    결론은 거의 대부분 어른들이 돈을 더 선호하십니다. 하다못해 손주용돈을 주고, 할미노릇을 하고 싶어도 돈이 필요하다나...
    저희엄마도 생신이시라 외식하자고 하니까 차라리 돈으로 달라고 하시네요. "밥은 무슨 밥이야? 용돈으로 줘."
    그래서 그랬어요. 하나뿐인 사위한테 장모생신인거 정확히 알리기 위해서도 같이 식사도 해야한다구.
    명절때도 생신때도 늘 돈이 젤로 편하고 좋으시데요.
    근데 저도 좀 그래요. 남편이나 누가 내스타일도 아닌 선물 해주는것보다 꼭 필요한거 사주거나 돈으로 주는게 더 좋아요

  • 13. 돈이
    '06.1.21 10:41 PM (221.153.xxx.189)

    궁하신가봐요. 어른들은 그저 돈을 최고로 치시지요. 서운해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돈 드리면 그 걸로 원하시는 것 사서 드시면 되고.. 아님 고기값이나 반찬값은 새아버지가 다 주시니까
    딸이 고기 사주는 것을 안 내켜 하실 수도 있어요. 본인 용돈이나 용품을 사고 싶어하시는 거죠.
    뭐, 앞으로 편하시게 된 일 아닌가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선물할 일 있을 때는 무조건 현금입니다.
    백화점도 잘 안 가셔서 상품권도 그다지 안 좋아 하시더라구요.

  • 14. ...
    '06.1.21 11:48 PM (218.50.xxx.6)

    정말 이런 상황-
    싫으시겠네...

  • 15. 와우,,
    '06.1.22 12:39 AM (61.254.xxx.139)

    쓸쓸하시진 않겟지만 너무 힘든 선택을 하신거 같네요,
    집안 속사정이야 잘 모르겟지만 젊은 사람들도 보통 시부모랑 사는거
    많이 꺼리는데 연세있으신 분이 그런 선택을 하셧다면,,,

    친정어머니께서 솔직하시네요,
    생활 하시려면 아무래도 현찰이 낫죠,
    직접 필요한 물건을 사실수도 있고
    용돈으로 쓰실수도 있으니..

    어머니 뜻데로 하시는게 낫겠네요, 넘 서운해 하시지 마시고요,,

  • 16. 흠흠..
    '06.1.22 4:29 AM (218.39.xxx.124)

    서운해 하지 마셔요..
    전.. 나이가 젊어두.. 현금을 선호한답니다.
    궁하든.. 궁하지 않던... 현금이.... 최고야요...
    엄마니까.. 편하니까.. 딸이니까.. 말할수있는거 아니겠어요... 현금!!이라구...

  • 17. 조금 깊이
    '06.1.22 9:01 PM (61.78.xxx.104)

    조금 깊이 생각하신다면...
    여유로우시다면 그댁에 나도 어엿한 자식있다 생색이라도 내시게 선물 받으시는게 좋겠지만 그거 포기 하시고 대놓고 현금으로 원하신건 두가지 이유 중 하나인거 같아요...
    좋은 분 만났어서 경제적으로는 힘드시거나 뒤늦은 시집살이 힘든속에서 기댈건 돈밖에 없다고 느끼시고 더 돈을 중요시하시게 되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9 이준기 정말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10 왕의남자 2006/01/21 1,178
49718 해외에 김치 보낼 때 6 김치 2006/01/21 591
49717 13개월 된 아기 눈썰매장 데리고 가도 괜찮나요? 4 눈썰매장.... 2006/01/21 328
49716 청국장가루 다이어트요 (비위약한분들은 보지마세요 ㅜㅜ) 10 가루청국장 2006/01/21 1,136
49715 집안 비치용 소화기 어떤게 좋을까요?? 1 소화기.. 2006/01/21 128
49714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12 꽃꽂은이 2006/01/21 2,699
49713 센트륨..문의드립니다.. 4 토이(toy.. 2006/01/21 805
49712 주식 잘 아시는 계실까요? 6 다이뻐 2006/01/21 1,038
49711 만두 만들때 만두속에 들어갈 재료들은 다 익혀서 만두 빚는건가요? 4 왕초보 2006/01/21 963
49710 <질문>서울 사는데 대전코스트코가입하려면... 3 공짜가입 2006/01/21 421
49709 너무한 친정엄마..ㅜㅜ딸의 정성보다 돈이 더 좋수? 17 ㅜㅜ 2006/01/21 2,462
49708 5살아이 지금 한글 가르쳐야 하나요? 3 아이엄마 2006/01/21 628
49707 5층짜리 빌라에 사는데요, 옥상에서 줄넘기하시는분이 계십니다. 5 iloves.. 2006/01/21 2,556
49706 혼합수유 19 엄마되기 2006/01/21 486
49705 아기 맞길 수 있는곳에 관하여 1 은별아빠 2006/01/21 314
49704 쿠쿠 밥솥 4 밥솥고민~ 2006/01/21 598
49703 나노실버 젖병 vs 피죤모유실감 젖병 2 궁금이 2006/01/21 341
49702 고맙습니다. 여러분 친절한82인.. 2006/01/21 775
49701 고민입니다. 15 고민 2006/01/21 1,802
49700 소개팅 후...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어찌할쓰까 2006/01/21 1,175
49699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온천 좀 추천해주세요... 7 정우 2006/01/21 650
49698 아랫배가 살짝살짝 당기는 느낌이 임신증상일까요? 2 질문이요. 2006/01/21 593
49697 집에서 아이들과 놀기; 2 쫑이 2006/01/21 747
49696 백화점에서 냄비사다가..우롱당한일~맞죠? 14 심란~ 2006/01/21 2,596
49695 여러분들 월수입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7 월급.. 2006/01/21 2,671
49694 남편이 집을 좋아하는 방법. 14 새댁 2006/01/21 2,359
49693 초등1학년 아이 가방 어떤것 사주셨어요? 5 ... 2006/01/21 712
49692 지마켓말이에요...ㅠㅠ 2 ㅠㅠㅠㅠ 2006/01/21 832
49691 지율스님에 대해 왜 침묵하는 건가요? 17 궁금합니다 2006/01/21 1,734
49690 mp3다운 어디서 받으세요? 3 컴맹 2006/01/21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