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화점에서 냄비사다가..우롱당한일~맞죠?

심란~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06-01-21 14:12:24



그저께 냄비가 손잡이가 떨어지고 해서 이참에 통오중으로 오래쓸 좋은냄비한번 구입해봐야지 하구 분

당 삼성***에 갔더랬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삼성***물건 믿고살만하지 않나요.?

전 구입후 항상 불만이 없었구 인터넷식품관도 가끔 잘 이용하거든요..
어쨌든...


행사코너에 반짝한 냄비가 있길래 들어봤더니 판매원이 통오중냄비인데..독일제이며 저수분요리가 가능

하고 끓어넘치지 않는 넘 좋은 냄비라고 하더라구요. "첨 보는 이름인데요.."했더니 독일서는 유명한건데

이번에 홍보차 나왔구 16양수냄비가 원래 30몇만원에 팔리는건데 롯데등등(몇군데 유명백화점을 댔던거

같은데 뚜렷한 기억은 롯데만...)에 입점해있구 삼성***에도 입점할건데 홍보차 나왔다구. 다 팔리구 마지

막으로 16,24양수남았는데 진열품가에 드리겠다구.

마침 통오중에 튼튼하구 유명한 냄비들의원산지 독일제라니 솔깃했지요~

뭐..내가 독일제품 다 아는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30몇만원짜리 59,000원에 준다길래 이리저리 기스가 약간 있긴했지만 구입했지요. 가져가려니까

배송받으라구하더라구요. 그래도 배송이 이틀걸린다기에 그냥 업어가려구 하다가 배송받기로했어요.


그런데 그날 오후 주전자를 사야겠어서 다시 갔다가 아직도 마지막이라던 내가 구입한 냄비가 진열되어

있길래 그나마 더 기스가 날까봐~어짜피 마지막이었이니..그게 제가 산건데 포장해 놓아달라구했지요

그땐 다른직원이었는데 배송은 새제품이 나갈거라네요. 그래서"제가 진열품 마지막남은거 싸게 산건데

요.."했더니 배송받으면 새거가 간다길래 이상했지만 그런가보다 했지요. 새거거 옴 더 좋기도 하구해서.


근데 오늘 받았는데 설명서가 A4용지 한장 달랑 인쇄한게 들어있구 제품보증서나 냄비상자나 아무 정보

가 없는거예요. 이상하다 싶어 판매전표보구 인터넷검색을 했더니 나오질도 않더라구요.

간신히 cj몰에서 찿았는데

1) 통오중이 아니라 바닥만 3중 (나중에 알고보니 그제품보다는 신제품으로 이건 바닥은 5중으로볼수도????있다나요...?) -----어쨌든 제가 구입한 똑같은 냄비는 정보도 안뜹니다.

2) 30몇만원이라더니 제가 인터넷 판매가가 구입한가격에서 만원 내지 이만원정도 비싸던가..?

3) 독!일!제! 이구 독일선 유명한데 한국에 알려지지가 않았을뿐이라더니....국산이라구 떡 하니 나오네요.

4) 진열품판매 마지막남은거 특가라더니...새거가 온거 같긴한데 손잡이 부분이 벌써 벗겨진게 왔네요.


하나도 판매원말이 맞는게 없구 제 구입동기와도 맞는부분이 없는 냄비~

그냥 유명한걸 살걸 그랬나봐요,.ㅠㅠ

큰맘먹구 좋은걸루 구입하려구 했는데~

다시가서 바꿀일이며 우롱당한 기분..

대형 백화점에서 파는 냄비~...완전 넘한거 아닌가요..?

입이 마르게 제품칭찬하던 판매원 다시 통화하니 자기한테 산거 맞냐는둥..

그렇게 전화안받더니 전화를 해서는 무슨내용이시냐구 되묻더라구요. 나원참..

본사에서 설명도 안해주구 저한테 전화하라 했을까요~? ㅠㅠ

에휴...속상해요.

      

믿고사던 대형백화점에서 산 냄비~ 완전 엉망이네요ㅠㅠ

저 우롱당한거 맞죠??

다시 짊어지구 나가서 바꿀일이며 심란하네요~


IP : 211.107.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 2:19 PM (222.238.xxx.154)

    상표가 뭔지 말씀하셔야 회원분들이 더 정확하게 알것 같아요.
    백화점에서 독일제 잘 모르는 mnw인가 뭔가 통오중냄비 세일하는거 봤거든요.
    모양은 아미쿡 유로클래드와 비슷하구 저수분요리 되구요.
    그게 크지 않은 양수냄비인데 세일해서 12만원인가 했어요.

  • 2. 원글이
    '06.1.21 2:24 PM (211.107.xxx.162)

    맞아요.참.! 다시 읽어보니 안썼더라구요.저도 Mnw하구 착각했는데..제가산건 코벡이예요.
    MNW 도 봤었는데..그거 살껄..그땐 그거도 잘 모르는브랜드라..망설이느라구..

    그거팔던 아저씨는 세상에서 제일좋은 스텐레스라구 했더랬죠. 그래서 웃었었는데.으흐흑..

  • 3. 현대몰
    '06.1.21 2:40 PM (58.239.xxx.54)

    http://www.hmall.com/front/shItemDetailR.do?ItemCode=2005789241
    미 제품 맞으신가요?
    제품에는 한국이라 되어있고 3중이라 표기 되어 있네요
    쿠폰가 67,260원
    매장에서 그리 사셨으면 당연히 가셔서 환불 받으세요,

    그리고 당일 물건 안 주고 파는 수법으로 봐서는
    님에게 그랬듯이 여러 사람에게 그 방법으로 팔았을걸 같은 느낌이네요

    가서 환불 받으세요

  • 4. .....
    '06.1.21 3:03 PM (211.32.xxx.16)

    그 직원이 냄비 팔려고 무진장 애를 썼네요..취소 하시던가 그 직원한테 찾아가서 말씀하세요.
    사람을 그렇게 속일수 있냐구요..너무해요

  • 5. -.-
    '06.1.21 3:22 PM (218.51.xxx.225)

    여기 쓰신 글 그대로 거기 백화점 인터넷사이트에 올리세요..
    바로 책임자 전화오구 담당자가 사과전화하면서 무조건 환불해줄거에요...괜히 판매사원이랑 말싸움해서 에너지 낭비할 필요 없어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 6. 윗글님들~
    '06.1.21 4:26 PM (211.201.xxx.36)

    혹시 MNW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제가 독일산 MNW에 대해 잘 몰라서요.

    저는 신세계본점 세일때 MNW 믹싱볼 세트 24cm, 20cm, 16cm짜리와 뚜껑이 있는 것을 50% 세일한다고 할때 못사서 후회를 하다가 어찌어찌해서 이번세일에 73000원(50%)을 주고 샀거든요.

    스텐레스 믹싱볼이 좀 두꺼우면서도 뚜껑까지 있는 것은 제 보기에 유일해서 얼씨구 좋다 하고 샀거든요.
    제품은 신세계에서 팔고 있는 거니까 안심해도 되지 않나 했는데 혹시 잘못 샀나요??

  • 7. ^^
    '06.1.21 4:27 PM (71.38.xxx.150)

    제가 몇년전에 좀 아는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었어요. 울산으로 . 울산현대는 서울이랑 다르게 카드할인이 10%더군요. 신나라 쇼핑을 했죠.
    한친구가 유명한 브랜드에 들어가서 옷을 보는데 이쁜 치마가 할인을 하더군요. 매장녀 말이 신제품인데
    특별할인으로 30%를 해준다는거애요. 그래도 20만원정도 하는 치마를 그 친구는 사더군요^^;;
    암튼 그 담날 그 옆에 다른 백화점에서도 쇼핑을 하는데 그 브랜드에 가보니 그치마가 있더군요.40%세일가로...
    그 매장녀말로는 시즌이 끝난 제품이라 할인폭이 크다며...
    숙소에 돌아와서 난리가 났어요.그친구들이 다들 성격이 있어서...가만두면 안된다고...
    담날 성격 제일 쎈 친구 셋이서 가서 사무실로 갔지요.전 안가고 나중에 듣기만 했는데
    백화점 사무실로 그 매장녀(지난시즌을 신상품이라고 판..)를 불러서 서울 올라갔다가 백화점에
    들렸는데 시즌지난 제품임을 확인했다. 그러니까 환불뿐 아니라 우리 서울 왕복비행기값까지 물어내라
    한바탕을 했다고 하더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한 십만원정도 교통비 명목으로 그 매장녀가
    물어준거로 기억해요.
    그 매장녀가 많이 나쁘기는 하지만 돈까지 받아낸 그 아이들(지금은 다 연락이 안되는^^;;)더 대단하고
    심하다고 생각해요.
    님도 자료 프린트해가서 환불은 물론 그 이상까지 받아내실수 있겠는데요.
    왕복 차비라도^^
    꼭 그러시라는게 아니라요. 백화점은 그런 가판 판매들어가는것도 힘들거든요.
    아무것도 아닌 제품도 백화점에서 팔면 왠지 신뢰감이 생기고 고급인듯 생각 들잖아요.
    그래서 로비도 무지 많고 뒷거래도 많고 판매사들은 백화점직원(제품선정에 입김이 가는)에게
    선물하고 술사주고...기존 매장들도 좀 더 좋은 자리 맡으려고 로비하고...
    암튼 힘들게 가판이라도 들어간거라면 그런 사건으로 아예 매장에서 철수시켜버릴수 있거든요.
    가신다고 해도 판매사원이랑 말싸움 하실일이 아니애요. 그냥 가셔서 프린트물 보여주고(우아하게)
    환불하고 싶다고 하시면 쩔쩔매면서 해줄꺼애요.
    그래서는 분이 안풀린다면 사무실로 가실수도... 가셔서 이 백화점에 실망이다.제품을 속여서 판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백화점을 믿고 구입했는데 가격의 문제를 떠나서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
    조목 조목 말씀하시면 될겁니다.

  • 8. 사신곳이
    '06.1.21 7:29 PM (218.238.xxx.55)

    백화점이시면 백화점내 고객센타에 가셔서 항의하시면 확실하게 사과받고 조치 받을수 있어요
    제친구는 롯데백화점에서 자기들이 말한 시점에 수리가 전혀 안된 바지를 받고 열받아서 오전에 항의하러 갔더니 왠 여자가 아침부터 장사하는데 재수없게 와서 뭐라 하느냐는 식의 기분나쁜 태도로 말하길래 열받아서 곧장 고객센타에 가서 항의했더니,
    바로 매장내 책임자가 와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바지도 원하는 시점에 제대로 다시 고쳐주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으로 바지값중 7만원인가를 환불해줬다네요
    그러니까 사과도 제대로 받고 원하던 수리도 제때 받을수있었고, 돈까지 번거죠
    백화점이라 가능한 서비스같은데, 원글님께서도 판매자랑 이야기 해본다음 영 서비스가 엉망이면
    백화점내에 고객센타에 가서 강하게 항의하세요
    대부분 입점 업체들이라 백화점측에서 부르면 꼼짝못하더라구요

  • 9. 나쁘다..
    '06.1.21 7:41 PM (221.141.xxx.12)

    영수증이 있으니...환불조치하세요,
    물건은 택배로 다시 보내구요.당연히 착불로 한다고 다음엔 절대 장난치지말라고 하세요.

    영수증을 동봉하되...복사해서 보내도 되냐고 해서...계좌번호와 함께(카드라면 취소룰...)
    적어보내세요.

    소비자보호원에 한번 알아도 보구요.

  • 10. 맞아요
    '06.1.21 8:22 PM (210.207.xxx.138)

    백화점 고객센타에 가서 조용히 얘기하심 ....가슴 두근거릴 일도 없고 ...사후처리 확실합니다.
    저도 경험있어요.

  • 11. 고객센터가세요...
    '06.1.21 8:41 PM (211.41.xxx.232)

    고객센터 가셔서 자초지종 말씀하시면 물건 판 판매자 앞에 데려다 놓을 겁니다...
    사과 받으시고 환불처리 하세요...

  • 12. 원글이
    '06.1.21 9:26 PM (211.107.xxx.162)

    에궁~시댁갔다 왔는데 여러분들이 같이 속상해해주시니 맘이 좀 풀리네요~
    아까는 속았단 생각에 많이 속상했는데..^^

    환불받으러 가서 고객센터 한번 올라가볼까봐요...아까 백화점측에서도 알고 있어야할거 같다구 전화했는데 속시원한 사과는 아닌듯했거든요..원래 제가 잘 따지질 못하구..웃음이 많아서리...ㅎㅎ남편왈 당신처럼 말하면 나라도 미온적으로 나오겠다구..
    근데 삼성***에서 그럼 안된다구 생각해요.! @_@

    그리고 그 입점업체가 현대백화점으로 행사장을 옮겼다네요. 쩝..
    그러고보니...바로 배송안해준것도 괘씸하네...삼성은 그날 배송해주지 않나요..?- -****

    암튼 여러분 감사해요. 역시 82쿡이 좋아요~ 위로도 받구 ^^

  • 13. 냄비
    '06.1.22 12:46 AM (213.54.xxx.195)

    근데 mnw 냄비가 뭔가여?
    저는 독일 살고 있는데 그런 제품은 못 본거 같아요.
    여기 산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원래 유명한 상품은 눈에 뛰기 마련이죠.
    주방 용품사러 가서 이것 저것 냄비 종류별로 다 보고 했지만 그런 제품은 못 봤는데....

  • 14. -_-**
    '06.1.22 1:45 PM (220.120.xxx.247)

    독일서 못보셨단 말씀이ㅇ예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냄비라던데...ㅎㅎㅎ

    판매원말들 다 믿지말자구요~-_-;

    그나저나 독일서 사신다니 심히 부럽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독일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9 이준기 정말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10 왕의남자 2006/01/21 1,178
49718 해외에 김치 보낼 때 6 김치 2006/01/21 591
49717 13개월 된 아기 눈썰매장 데리고 가도 괜찮나요? 4 눈썰매장.... 2006/01/21 328
49716 청국장가루 다이어트요 (비위약한분들은 보지마세요 ㅜㅜ) 10 가루청국장 2006/01/21 1,136
49715 집안 비치용 소화기 어떤게 좋을까요?? 1 소화기.. 2006/01/21 128
49714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12 꽃꽂은이 2006/01/21 2,699
49713 센트륨..문의드립니다.. 4 토이(toy.. 2006/01/21 805
49712 주식 잘 아시는 계실까요? 6 다이뻐 2006/01/21 1,038
49711 만두 만들때 만두속에 들어갈 재료들은 다 익혀서 만두 빚는건가요? 4 왕초보 2006/01/21 963
49710 <질문>서울 사는데 대전코스트코가입하려면... 3 공짜가입 2006/01/21 421
49709 너무한 친정엄마..ㅜㅜ딸의 정성보다 돈이 더 좋수? 17 ㅜㅜ 2006/01/21 2,462
49708 5살아이 지금 한글 가르쳐야 하나요? 3 아이엄마 2006/01/21 628
49707 5층짜리 빌라에 사는데요, 옥상에서 줄넘기하시는분이 계십니다. 5 iloves.. 2006/01/21 2,556
49706 혼합수유 19 엄마되기 2006/01/21 486
49705 아기 맞길 수 있는곳에 관하여 1 은별아빠 2006/01/21 314
49704 쿠쿠 밥솥 4 밥솥고민~ 2006/01/21 598
49703 나노실버 젖병 vs 피죤모유실감 젖병 2 궁금이 2006/01/21 341
49702 고맙습니다. 여러분 친절한82인.. 2006/01/21 775
49701 고민입니다. 15 고민 2006/01/21 1,802
49700 소개팅 후...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어찌할쓰까 2006/01/21 1,175
49699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온천 좀 추천해주세요... 7 정우 2006/01/21 650
49698 아랫배가 살짝살짝 당기는 느낌이 임신증상일까요? 2 질문이요. 2006/01/21 593
49697 집에서 아이들과 놀기; 2 쫑이 2006/01/21 747
49696 백화점에서 냄비사다가..우롱당한일~맞죠? 14 심란~ 2006/01/21 2,596
49695 여러분들 월수입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7 월급.. 2006/01/21 2,671
49694 남편이 집을 좋아하는 방법. 14 새댁 2006/01/21 2,359
49693 초등1학년 아이 가방 어떤것 사주셨어요? 5 ... 2006/01/21 712
49692 지마켓말이에요...ㅠㅠ 2 ㅠㅠㅠㅠ 2006/01/21 832
49691 지율스님에 대해 왜 침묵하는 건가요? 17 궁금합니다 2006/01/21 1,734
49690 mp3다운 어디서 받으세요? 3 컴맹 2006/01/21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