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합수유

엄마되기 조회수 : 490
작성일 : 2006-01-21 17:50:18
이제 태어난지 21일된 아기랑 씨름하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지금 현재 낮에는 모유수유를 하고 밤에 한번 자정쯤 분유를 먹이고
새벽에 깨면 그때부터 모유수유를 합니다...

잘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낮에도 한번 더 분유보충하자는 친정엄마말을 무시(?)하고
여기저기서 본대로 찾을때마다 물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젖이 는다고해서요...
친정엄마는 다행히 아가를 좀 불쌍타여기시지만...배골린다고..
애엄마가 원하는대로 다 해봐야한다고 제뜻대로 해보라하시긴하는데...

걱정은 아기가 넘 오래 빨아요...한 1시간안쪽으로요...
그런데 젖꼭지를 빼면 말똥하니 안자네요....
기껏 재워도 길게 안자구요...
오늘은 안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엎어놓으니 자네요...친정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냥 재웠어요...
바로는 안자고 우니까요..ㅠㅠ

진짜 물릴수록 젖량이 늘어날까요...
독하게 일주일 해볼려구요....

또 젖량늘인다는 기본 미역국에 돼지족도 먹고 락타티도 마시고 있어요...
도움이 되겠죠^^
IP : 211.218.xxx.2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 6:16 PM (221.143.xxx.69)

    제주위서두 혼합수유 하네요..전 젖이 안나와 바로 분유(수술해서 일주일동안 병원서 젖병을 물었기에 더어욱 분유) 저주 돼지족에 미역국 큰 대접에 4번...그래두 안돼더라구요...둘째때두 큰맘먹고 도전했는데 애만 힘들어지는것 같아 분유줬어요..제가 많은 노력안한 탓도 있겠지만 제가 봐선 안나올 젖같아서..
    그냥 두니 젖도 그냥 안나고고 말더라구요..님도 잘판단해서 하시길...근데 계속 물려서 나올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같은 사람도 있더군요...근데 혼합수유하면 100% 분유 주게 되있어요...

  • 2. .
    '06.1.21 7:00 PM (218.153.xxx.133)

    아가가 먹던 남은 젖은 유축기로 짜서 냉장 보관해서 먹이세요.
    먹다 남은 젖을 그냥 놔두면
    몸이 없어진 양 만큼만 보충을 한다고 들었어요.
    전 직장 나갈 즈음에 젖을 더 열심히 먹였더니
    양이 많아져서 젖 끊을 때 아쉬웠답니다.

  • 3. 두 애 다 모유로.
    '06.1.21 9:02 PM (211.172.xxx.12)

    첫째는 모유만 6개월 먹이다가 6개월부터 돌 될 때까지
    혼합수유했구요,둘째는 모유로만 키웠죠.
    21일 된 아기라면 젖병은 물리지마세요.
    모유를 안 빨게 됩니다.한달정도는 힘들더라도 참고 젖을 물리세요.
    나중에 아이가 눈 맞추며 젖을 빨 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아이가 빠는 만큼 젖양도 늘어나고
    6개월이상 되어서 혼합수유랑 이유식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양이 줄어든답니다.
    모유수유가 아이의 I.Q,E.Q발달에 좋은 거 아시죠.
    엄마도 편하구요.
    도움이 되셨기를...

  • 4. 길게는
    '06.1.21 9:33 PM (222.99.xxx.252)

    두어달 가량 고생 하셔야 합니다.
    인내를 갖고 계속 시도하셔요. 주위말에 흔들리지 말고...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혼합수유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스트레스는 모유수유의 적이니...맘 편하게 가지시구요.^^

  • 5. 꺄오!!!
    '06.1.21 9:52 PM (211.207.xxx.143)

    첫아이라서 모든것이 힘드시겠어요
    저두 첫아이 혼합수유 했더니 젖꼭지와 저의 젖을 혼동해서 빨지를 못하더라구요
    구조적으로 젖꼭지랑 엄마젖이랑은 틀리다네요
    혼합수유하면 거의 모유수유 실패해요

    아기는 옆으로 재우면 잘 잔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렇게도 재워보시구요
    엎어서만 자는 아이들도 있어요
    다만 이불 조심하시구요

    아이마다 천차만별이예요
    정석이 없거든여
    다른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본인 신념과 의지대로 하시구요

    저도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분유 더 먹이라고 그러는데도 젖만 먹였어요
    둘째는 모유수유로만 키웠구요

    모유수유 관련 사이트 한번 가보시구요
    힘내세요
    아기 좀 크면 유대감이 정말 남달라요
    제 아이 4살인데 제 몸 특히 가슴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한두번씩 만지작 거리면서 놀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그래요
    정서적으로 좋은것 같아요
    꼭 성공하세요

  • 6. 원글
    '06.1.21 11:28 PM (211.218.xxx.229)

    오늘이 이틀째인데...
    진짜 힘들긴하네요...

    애기가 거의 안자요..ㅠㅠ

    빨기는 열심으로 한시간을 빠는데...
    잠은 거의 안자네요....

    친정엄마는 하고싶은대로 해보라시지만..
    못마땅하신지 저랑 애기곁엘 안오시구....

    분유도 먹는애를 힘들게 한다구...

    애가 또 우네요...1시간먹였는데 5분자네요...

    친정엄마는 모유수유보다 평생쓸 니몸 걱정하라시고...
    하는데까지 혼합수유하다 안되면 말라고...
    대체로 먹을것이 있는 세상에 너무 모유만 고집말라시는데...
    맞는 말인듯도 싶고...
    뭐가 답일지..

  • 7. ....
    '06.1.22 12:11 AM (220.87.xxx.229)

    21일이면 아직 힘들때에요.
    특히 모유 먹일때는..
    무조건 젖만 주시구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먹는양이 얼마 안되서 한 30분 넘게 빨고, 30분도 안되서 다시 보채고..
    그러기를 반복 한답니다.
    힘드니까 우유를 먹일때 아이를 눕힌후 모로세우고, 엄마도 누워서 먹이세요.
    그러면 아이가 아무리 오래 빨아도 힘들지 않아요.
    좀더 지나야 아이도 젖도 잘 빨고, 분유먹는것처럼 시간이 정해져요.
    한달정도만 고생한다고 생각하시면 그후에는 분유 먹는거보다 훨 수월합니다.
    절때 분유는 주지 마시구요.
    혼합수유 하면 젖양이 줄어요. 유축기로 짜도 된다고 하지만 그 양이 아이가 빠는 양보다 훨씬 적답니다.
    모유는 아이가 먹는 만큼 는답니다.
    전 첫째는 모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못먹였어요.
    그래서 둘째는 임신기간때부터 여기저기 알아보고 거의 30개월때까지 먹였답니다.
    아이가 젖을 물고 있음 얼마나 이쁜지..
    제 경험상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부디 모유만 먹이시긴 바랍니다..

  • 8. 화이팅!
    '06.1.22 12:26 AM (211.180.xxx.171)

    울 애기도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젖물고 있었어요. 3달 다되가는 지금 쫌 나아졌어요.
    저도 산후조리원에서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와서 도우미 아줌마며 동네 언니며 분유먹여야 된다고 성화인거 다 뿌리치고 꿋꿋이 젖물렸어요.
    걱정 마세요. 엄마 의지가 있으면 꼭 완모수유 할수 있어요. 모자라다는것 자체가 젖먹는 시간으로 판단할수 있는게 아니예요. 정말 몸무게가 안늘고 똥오줌기저귀가 많이 안나오면 모를까.
    지금이 젤 힘들때예요!!!! 3주,6주, 3개월,6개월 이렇게 성장급등기라 많이 먹는대요.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쫌만 참으시고 꼭 성공하세요!!!

  • 9. 같은처지
    '06.1.22 1:43 AM (70.107.xxx.177)

    저도 모유수유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요.
    밤중에 젖을 물려야 젖이 팍팍 늘어난데요.
    보통 밤에는 힘드니까 그냥 분유 주는 경우가 많은데 밤에 모유수유를 해야 성공률이 높다는군요.
    도움이 되셨기를....글구 화이팅!!!

  • 10. 애기 엄마
    '06.1.22 3:02 AM (131.191.xxx.107)

    평소에 뭐 드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모유 수유 중인 엄마가 카페인 성분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 많이 마시면 애기가 잘 안자는 증세가 올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제 20여일 되었으니 아기에게도 좀 시간을 주세요. 아기들도 세상으로 나와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젖을 먹는 일도 아기들에게는 익숙해져야 하는 일이니 좀 힘드시더라도 기다려 보세요.
    젖은 아기가 먹을 수록 더 잘나오는 것 맞습니다. 다만 단시간 내에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구요. 제 경우에는 한 2-3달 걸린 것 같네요. 제일 힘드실 때이지만 이 고비 넘기면 참 잘했구나 하실 거예요.

  • 11. 모유만 수유
    '06.1.22 7:46 AM (218.49.xxx.249)

    삼성제일병원에서 모유수유 강좌 들었는데요,
    모유와 분유 혼합 수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모유는 자연적으로 줄어들고, 분유맛을 본 아기들은 모유를 안 좋아하게 된다더군요. 모유도 젖병사옹은 금하고 가급적 엄마 가슴으로 먹여야 젖이 돈다고 하네요.
    많은 엄마들이, 젖양이 적어서 아기 성장에 도움이 안될까봐,
    아기가 황달이라,
    아기가 설사, 물똥을 싸서,
    가슴(유두)이 아파서,
    등등의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불가능 한 경우는 2-3%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황달있을때는 모유가 더 치료에 도움이 되고, 모유수유하면 원래 애기 똥이 묽은 것이니까 물똥이라고 무조건 장염은 아닐까 걱정하지말고, 물리면 물릴 수록 젖양이 느는 법이라고요.

    혼합수유보다는 독하게 모유수유를 해서 성공하시길 바래봅니다.

  • 12. 원글
    '06.1.22 9:26 AM (211.196.xxx.145)

    저두 많이 물릴려구 작정을 했는데...
    애가 거의 안자고 있으니 죽겠어요...
    진짜 어제는 자는 밤 4시간빼고 낮 20시간중 18시간은 물린것같아요...
    너무 힘드니 누워서 먹여가면서요....
    저가 오래 먹이는건 하겠는데 애가 안자는게 너무 힘드네요...
    애도 저도....

    전 락타티말고는 마시는것이 없으니...
    카페인이나 단거때문에 안자는거는 아닌듯하구요...

    자꾸 엄마가 애낳은지 한달인데 그렇게 몸을쓰면 나중에 어쩔려고 그러냐는데
    눈물만 나고...

    오줌기저귀는 6장이사 흠뻑 나오구요...
    똥두 하루한번 왕창 싸구요...

  • 13. ㅎㅎㅎ
    '06.1.22 10:04 AM (221.151.xxx.88)

    첫애때는 다 그렇게 고민하면서 애를 키우나봐요.
    이제 10개월을 바라보지만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엄마젖이 모자라서 애가 자주 깬다고 분유를 먹이자고 하는걸 정말 죽기살기로 내가 애에게 해줄건 이것밖에 없다고 하루종일 애 안고 젖만 물렸죠.
    양으로 승부한다고 젖만 물리니 조리원에선 엄마 몸조리가 안된다고 나중에 고생한다고 말리구요.
    집에 와서도 밤에도 한,두시간 채 못자고 계속 젖을 물렸었어요.
    저희아기도 지금도 길게 물고 있어요.
    다른아이들은 5분이면 먹는다고 하는데 끊임없이 물고 있어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몸도 약한데 6개월때쯤에 젖도 안나와서 애가 그러는거라고 끊고 분유먹이라고 했었죠.
    10개월 다된 지금엔 저희시어머니 그러시데요.
    너희엄마 젖도 얼마 없을것같은데 너 크는거보면 신통방통하다고..
    저 몸 힘들긴한데요.
    비슷한 시기에 애를 낳은 20대엄마,30대초반엄마들과 비교해보면 저보다도 더 몸이 안좋아져있기도 하고 그걸 자연분만이나 혼합수유등 이런저런거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는것도 없는것같아요.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애가 자기 스스로 말도 다 구사하고 냉장고에서 저 먹고싶은거 꺼내먹을때까지는 엄마는 힘들고 아프고 그럴거예요.
    애가 잠 안자고 하는것도 어느시기가 되면 조금씩 길게 잠을 잘거고 저희아이처럼 일찍 자야하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11시넘어서 자기 시작해서 아침에도 7시반에 깨던 녀석이 며칠전부터는 10시넘어서까지 자고있네요.
    모든건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고 그냥 아이 원하는데로 젖물리고 아이자는 시간에 그냥 자고 정말 인간같지않은 자세로 지내시면 되요.
    전 82에서도, 다음에서도 그런글 읽고 그러려니 했더니 크게 고민하는건 없어졌네요.
    참...저희아기는 응가도 하루 세번씩 보고했어요.
    이유식먹는 요즘도 하루 건너뛰기도 하지만 두세번정도 꼭 응가를 해요.
    묽은응가, 된응가..마음대로예요.
    모든건 그저 '때가 되면~'이라고 생각하시면 저처럼 어느새 애가 지스스로 붙잡고 일어서고 엄마 쫓아다니고 .......ㅎㅎㅎ
    건강한 아이 잘키우세요.

  • 14. minimi
    '06.1.22 10:35 AM (211.172.xxx.12)

    애가 잠을 안 자는 건 단순히 젖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어요.
    방 온도가 너무 더워도 그럴 수 있답니다
    애기가 원래 깊은 잠을 못 자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애기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원래가 두세달은 밤잠 못 자 고생한답니다.
    큰애나 둘째나 저역시 한두달은 밤에 내내 울면서 젖 먹이고
    안고 달래고 했었어요.
    큰애는 2달 지나니까 자기 전에 모유 먹이면 새벽에 딱 한번 깨고
    아침까지 기냥 자서 혼자 재우기까지 했는데
    둘째는 22개월인데 아직도 밤새도록 젖을 빨고 자려고 한답니다.
    어쩄든 길게 두세달은 고생각오!
    나중에 애들 크면 이때가 그리울 날이 오겠죠

  • 15. ...
    '06.1.22 11:39 AM (221.143.xxx.69)

    모유수유 당연 중요하죠..저두 못해본게 자연분만 모유수유...꼭 해보고 싶었는데..근데 상황이 여의치 않음 꼭 권하고 싶진 않아요..좋은거 누가모릅니까...애한테도 엄마도..사실 돈도...ㅋㅋ
    근데 혼합수유 하심 자꾸 분유로 갑니다..아기도 힘들게 엄마젖 빠는것 보단 쉬운 젖병이 당연 편하니...
    저희 엄마 당연 모유수유해라 하셨는데 아기 집에 와서 보니 첫손주...젖 나올기미 없지 애 배고프다 그러지 엄마 하루만에 포기...애 울리지 말고 분유줘라 하시더군요...님도 대충 보니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저의 짧은 생각으론 엄마 넘 힘드시면 분유주세요...그렇게 힘들게해서 젖이 펑펑나오고 아기도 양껏 먹음 좋지만 그렇지 않음 제친구 꼴 납니다...제친구 모유하려다 아기 몸무게 넘 많이 빠져 병원에 두번이나 입원까지...넘 심한 예 인지...암튼 엄마 욕심만 부리단 아기가 힘들다는 말이죠..저 분유 두아이 먹이고도 키 몸무게 더 크면크지 작지 않거든요...엄마가 힘들어 하는것 보니 제맘이 그래서....그래도 모유는 권합니다...

  • 16. 비오나
    '06.1.22 11:42 AM (218.236.xxx.32)

    전 8개월된 임산부예요. 여기저기 출산 교실을 많이 다니는데요. 엎어서 재우는거 나쁜거 아니래요.
    오히려, 뱃속에서 계속 구부러진 자세로 있어서 허리가 휘어있기 때문에, 4개월이 지나야 허리가 펴진데요. 그래서 그 전에는 일자로 눕혀 놓으면 아기가 불편해서 별 이유가 없는데도 자꾸 칭얼거리고 운데요.
    그떄는 몸 전체를 옆으로 돌려서 재우거나 (옆에 수건을 대고 넘어가지 않게 ), 엎드려 재우면 잘 잔데요.
    에휴...저도 맨날 모유수유 할려고 여기 저기 정보 많이 챙기는데도, 실제는 쉽지가 않은가 보네요...

  • 17. 둘째맘
    '06.1.22 12:00 PM (218.239.xxx.187)

    저는 첫애때 못해본거 둘째때 다해보리다 작정하고 자연분만과 완모수 성공했습니다.
    첫애 수술해서 낳았구 둘째 브이백했구여... 첫애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이 분유 먹였지만 둘짼 회사 퇴사하고 모유수유하네요.
    애 낳구 정말 딱 한달 나 죽었다 생각하고 젖만 물리니 지금은 짜서 한두번은 버립니다.
    브이백도 성공했는데 모유수유 실패함 억울하단 생각이 들었거덩요.
    몸조리는 암것도 안하고 애 젖만 물렸어요. 둘째라 그런가 힘은 들어도 좀 여유가 생기더라구여.
    큰애 시댁에 맡겨 놓구 3주만에 데려오구 정말 다시 하람 못 하겠지만 나름 보람도 있네요.
    큰애라 다르게 크는 둘째를 보면... 신랑하고 저랑 체질이 비슷해서 큰애도 호리호리하거덩요.
    백일무렵 다들 통통한 애기들 보면 무지 부러웠는데 우리 둘째가 튼실한 허벅지며 볼살 보면 저혼자 뿌듯해해요...
    에고... 제 경험담만 늘어놨네요...
    님 조금만 힘내세요~~ 저두 한달동안 한주는 하루에 3번 분유 물리고, 다음 한주는 하루 두번... 또 다음 한주는 하루 한번... 그러두 완모수 하는 날 얼마나 혼자 대견하던지... 그러구 하루 한번 줄땐 숟가락으로 먹였어요.. 유두 혼돈 올까봐여...
    주위에서 더 그럼 용기 잃고 더 힘드시고 우울하실꺼에요.
    저는 지금 둘째가 4개월인데요... 큰애때 못해본거 해보는지라 너무 편하고 좋네요. 모유수유가 배 고픔 그냥 자동으로 가슴 열어 먹이면 되고... 물 온도 맞추고 분유 섞고 또 삶고... 으....
    젖병 삶는거 안하는 대신 천기저귀 삶아서 씁답니다.
    한달에서 두달 고생하시다보면 애기 백일때 포동 포동 이쁘게 젖살 올라 이쁜 백일 사진 찍으실꺼에요. 화이팅하세요~~~

  • 18. 엎어서 재우는거
    '06.1.22 11:14 PM (222.117.xxx.181)

    엎어서 재우는 거 나쁘지 않을진 모르겠지만....위험해요. 절대 몸을 완전히 잘 가눌때 까진 안됩니다. 얼마전에 아기 재워놓고 부부가 껨방을 갔다라나 뭐라나 그 사이에 아기가 엎어져서 질식사했다잖아요. 뉴스에 나왔는데.... 절 대 안 됩 니 다. 삐뽀삐뽀 에도 절대 안된다고 나와있어요.

  • 19. 둘째는 성공
    '06.1.23 1:38 AM (220.127.xxx.74)

    첫애는 님처럼 애가 1시간씩 빨아도 안자서 젖이 모자라는거다...라고 생각하고 간간이 분유를 먹여가면서 키웠습니다.
    그래도 백일까지 하루종일 물리다시피했어요. 백일쯤 되니 젖양이 맞아가고 애기도 잘 자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초보라 혹시 애가 배고프면 어쩔까싶어 밤마다 분유 한병씩 물렸지요. 결국 젖이 줄어서 8개월쯤에 젖이 말라버렸어요...ㅠ.ㅠ 바보

    둘째는 맘 독하게 먹고 분유 안 줬어요. 워낙에 먹성이 좋은 놈이라 4개월에 11키로 나가는 놈이라, 간간이 젖 부족하다고 찡찡대지만...얼마나 줄기차게 빨아대는지 첫애때랑 비교가 안되게 젖이 잘나와요.(넘쳐흐릅니다. 첫애때는 절대 그렇지 않았어요...ㅠ.ㅠ)

    너무 힘들며 가끔 분유 수저로 떠먹이면서 키우세요. 엄마 몸도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우리 시누이 남편이 한의사인데 돼지족이 제일 좋다고 해서 큰애때는 딱 한번 먹었는데 둘째때는 시어머니께서 세네번 보내주셔서 먹어서 그런지 젖이 더 잘나오는 것 같아요. 돼지족 한번 고아서 드셔보세요.

    힘내세요. 그맘때가 젤 힘들땝니다. 조금만 지나면 훨씬 나아져요. 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0 82쿡 회원분들중 싸이하시는분? 21 소스 2006/01/21 1,292
49719 이준기 정말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10 왕의남자 2006/01/21 1,182
49718 해외에 김치 보낼 때 6 김치 2006/01/21 599
49717 13개월 된 아기 눈썰매장 데리고 가도 괜찮나요? 4 눈썰매장.... 2006/01/21 334
49716 청국장가루 다이어트요 (비위약한분들은 보지마세요 ㅜㅜ) 10 가루청국장 2006/01/21 1,139
49715 집안 비치용 소화기 어떤게 좋을까요?? 1 소화기.. 2006/01/21 131
49714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12 꽃꽂은이 2006/01/21 2,700
49713 센트륨..문의드립니다.. 4 토이(toy.. 2006/01/21 808
49712 주식 잘 아시는 계실까요? 6 다이뻐 2006/01/21 1,041
49711 만두 만들때 만두속에 들어갈 재료들은 다 익혀서 만두 빚는건가요? 4 왕초보 2006/01/21 967
49710 <질문>서울 사는데 대전코스트코가입하려면... 3 공짜가입 2006/01/21 425
49709 너무한 친정엄마..ㅜㅜ딸의 정성보다 돈이 더 좋수? 17 ㅜㅜ 2006/01/21 2,465
49708 5살아이 지금 한글 가르쳐야 하나요? 3 아이엄마 2006/01/21 630
49707 5층짜리 빌라에 사는데요, 옥상에서 줄넘기하시는분이 계십니다. 5 iloves.. 2006/01/21 2,762
49706 혼합수유 19 엄마되기 2006/01/21 490
49705 아기 맞길 수 있는곳에 관하여 1 은별아빠 2006/01/21 315
49704 쿠쿠 밥솥 4 밥솥고민~ 2006/01/21 601
49703 나노실버 젖병 vs 피죤모유실감 젖병 2 궁금이 2006/01/21 343
49702 고맙습니다. 여러분 친절한82인.. 2006/01/21 778
49701 고민입니다. 15 고민 2006/01/21 1,805
49700 소개팅 후...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어찌할쓰까 2006/01/21 1,192
49699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온천 좀 추천해주세요... 7 정우 2006/01/21 663
49698 아랫배가 살짝살짝 당기는 느낌이 임신증상일까요? 2 질문이요. 2006/01/21 599
49697 집에서 아이들과 놀기; 2 쫑이 2006/01/21 750
49696 백화점에서 냄비사다가..우롱당한일~맞죠? 14 심란~ 2006/01/21 2,603
49695 여러분들 월수입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7 월급.. 2006/01/21 2,675
49694 남편이 집을 좋아하는 방법. 14 새댁 2006/01/21 2,376
49693 초등1학년 아이 가방 어떤것 사주셨어요? 5 ... 2006/01/21 716
49692 지마켓말이에요...ㅠㅠ 2 ㅠㅠㅠㅠ 2006/01/21 841
49691 지율스님에 대해 왜 침묵하는 건가요? 17 궁금합니다 2006/01/2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