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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실업급여 문의

ㅡㅡ; 조회수 : 519
작성일 : 2006-01-19 12:47:57
아빠가 실업급여 신청하신다고 하시는데요
고령자는 절차가 다른가요?
컴퓨터를 잘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여서
2주에 한번씩 구직활동한 것 제출하는 것 있다고 들었는데...
나이도 많으셔서 딱히 취업이 될 상황은 아니고요.
그러면 신청하지말라고 말씀드려야하는 건지...
ㅡㅡ;;
우울하네요
정말...


IP : 220.72.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9 12:50 PM (61.83.xxx.39)

    그거 그냥 의무적 절차예요 아무곳이나 신청하세요
    그리고 신청했다는거만 보여주면 되요
    이메일 신청이 가장 편하죠..ㅋㅋ

  • 2. ..
    '06.1.19 1:00 PM (211.61.xxx.189)

    뼈빠지게 세금 꼬박꼬박 냈는데 당연히 받아야죠...
    그거 2주마다 제출하는거 맞는데
    글쓴님이 좀 도와주시구 해서
    인터넷에 대충 조건맞는곳에 지원하셔서 출력만 해가시면 되요.
    꼭 다시 재취업할 생각 없으셔도
    윗분 말씀처럼 의무적,형식적 절차이니
    받으시도록 도와드리세요
    그거 출력해가서도, 그 담당자한테 자식이 도와줘서
    인터넷으로 지원했다 그럼 암말 안할거에요

  • 3. ..
    '06.1.19 1:17 PM (203.229.xxx.225)

    생각이 젊으신 분이신가봐요.
    울 아버지는 그런 거 남들한테 알려지면 창피하다면서 안 하시더라구요.
    회사 관둔게 무슨 자랑이냐면서... 짤렸다고 궁시렁 댈 거라고...ㅡㅡ;;;
    남들 눈 의식 많이 하는 우리나라 구세대 전형이죠.

  • 4. 저지금
    '06.1.19 1:29 PM (222.112.xxx.48)

    실업급여 받으러 곧 나가요. 두번째 가는거구요. 실직 후 회사에서 퇴사처리 완전하게 되었는지 확인하시고 거주지역에 해당하는 고용보험안정센터에 가셔서 1차로 교육받아요. (고용보험안정센터마다 교육일시가 다르므로 꼭 전화해서 매주 무슨요일 몇시에 교육하냐고 물어보세요~) / 아뭏든 그렇게 1차 교육에 가시면 이력서 써서 내는 법 등등 실업급여란 무엇인지? 취업을 위해 뭘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교육 비디오 보여주고 강사??가 한명 실업급여 전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간략한 이력서를 써서 제출합니다.(이때 이메일 주소 쓰는칸에 적어내면 메일로 내가 낸 이력서에 준하는 일자리 안내같은게 날라와요. / 실업급여 지급받는 기간이랑 출석방법이 2006년부터 많이 바뀌었데요. / 실업급여를 받기위한 조건에 충족하는지의 여부는 고용보험안정센터에서 다 알려주니까 한번정도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1차 교육 출석 후 이주일 후에 2차 출석(제가 오늘 가는거요)이 있는데 이때는 상담원과 앞으로 취업을 위해 계속 구직활동(이력서 제출과 면접등)을 할 것인지 새로운 기술을 익힐것인지에 대해서 의논한다고 해요. 나라에서 하는 각종 기술 가르쳐주는 학원이 무료구요(5천원 식비도 준데요) 다니게 되면 구직활동 한걸로 인정된데요. 아니면 이력서 제출하고 면접보고 그런것에 대한 기록을 정기적으로 제출하면서 최대 6개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5. 그리고
    '06.1.19 1:34 PM (222.112.xxx.48)

    위에 이전에 얼마나 고용보험을 냈느냐 뭐 이런거에 따라 3개월-6개월 정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지는데 만약 실업급여 받는 해당 기간내에 취직되면 나머지 받아야 될 실업급여를 취직축하금--;;으로 일시불로 준데네요. / 저 오늘 2차가서 상담하고 나면 내일 첫번째 실업급여가 내일 통장으로 나온다데요. 두근두근;;;; (보름단위로 지급, 2006년 실직자 기준 1일에 최고 4만원, 2005년 실직자는 최고 3만5천원 준데요. 과거 급여 받던거로 계산해서 사람마다 다르데요. 저임금 일용직이었어도 최저한계선이 있어서 2만얼마인가 그랬어요. 최저로 1일치가요)

    일 하실때 꼬박꼬박 급여에서 고용보험 나갔잖아요.(회사에서 내주는거라고는 하지만 내가 일해서 내는 거니까요) 안그래도 실직자 보장도 잘 안되는 나라인데 꼬옥꼬옥 챙겨 받으시면 좋겠네요. 저도 좀 두려워하면서 고용안정센터 갔는데, 하나도 안어렵고 그닥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상세하게 잘 알려줬어요. 저는 굉장히 젊은 편이었고, 50대 이상 분들도 많으셨고, 심지어 한글 잘 모르는 아주머니도 다행히 고용보험 되던 직장 다니시다 관두셨는지 받으러 오셨는걸요. 서류 작성도 거기 강사분이 도와주더라구요. 아버님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화이팅~

  • 6. 마지막으로
    '06.1.19 1:35 PM (222.112.xxx.48)

    곧 다시 취업하실 확률이 적으시면 꼭 신청해서 받으세요. 다른 회사 갈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실직 기간이 짧으면 곧 재취직 해서 고용보험 다시 내면 실직한 전회사에서 내던것 승계되어 관리되거든요. 그럼 나중에 실직하게 될 경우 같이 취합해서 받는게 가능한데 차일피일 하시다 보면 조건에서 점점 멀어질수도 있으니까요. 절대 어렵지 않아요~

  • 7. 모닝글로리아
    '06.1.19 5:56 PM (222.100.xxx.243)

    올 해부터 구직활동 2주에 한 번에서 4주에 한 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이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고용안정센터에 가실 때 같이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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