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아는 어른이 모친상을 당하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작년 연말이었으니까 벌써 보름도 넘게 지났는데
늦게라도 인사드려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저의 경조사를 챙겨주셨던 분인데 당시에 몰랐다 해도 그냥 지나가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 예법이 어떤지 몰라서요.. 혹시 상당한 경우에 늦게는 인사하는 법이 아니라든가..
하는거 없는지.. 제가 좀 소심해서요..^^;
제 생각엔 작은 선물에 카드를 적어 드릴까 하는데, 이것도 괜찮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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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喪) 당하신 분께 뒤늦게 인사를 해도 되는지..
할지말지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6-01-18 07:53:32
IP : 220.116.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8 8:05 AM (221.164.xxx.115)알고도 모른체 하는것보다 지금이라도 인사드리는게 훗날 후회 되지않을듯합니다만~평소에 잘 챙겨주신 고마움까지 있다면 솔직히 늦게 알아서 못찾아뵈었다고 얘기하고..아마 그 분도 그맘 알아주실듯해요.인사드리는게 도리.
2. 저도
'06.1.18 8:47 AM (218.145.xxx.225)얼굴만 알고 지내는 분의 모친상을 한달뒤에 알았지 뭐에요.
그래도 인사했어요. 그런데, 좋은일도 아니고, 선물보다 봉투가 낫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봉투했는데..;;3. 그분 댁에
'06.1.18 8:49 AM (219.252.xxx.185)영정이 모셔져 있고 그분댁으로 님께서 가신다면 거기서 조문해도 될겁니다.
저두 친구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문상을 못가서 나중에 집에 조문갔어요.
예법은 문상 같을때랑 똑같은걸로 알고 있구요. 영정에 절하고 상주랑 맞절하고...4. 궁금..
'06.1.18 11:23 AM (220.116.xxx.57)여러분 말씀을 듣고보니 인사 드려야 하겠네요..
그런데, 상 당하신 분이 연세가 좀 많으시고, 워낙(무지무지) 경제적으로 풍요로우신분이라서 봉투드리기가 좀 그래요. 별 의미가 없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선물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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