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이구요 성격이 뭐랄까? 좀터프하고 한마디로
왈가닥이지요~ 수다떨고 먹는거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구요
그런데 회사에만 오면 우울해져요
회사가 다니기 싫은것도 있찌만
여기 회사사람들이 저만 여자이구 다 남자분
그것도 저랑 가장 나이 차이 안나는 사람이 12살~ 모두 기혼이구요
그리고 사무실 분위기도 조용한 편이어서
거의 사생활 이야기를 물어보지도 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직장일뿐이에요
여기다닌지 좀됐는데.. 첨엔 그냥 다녔는데.
제가 여기 회사 분위기 바꾸지도 못하겠고(또래가.동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저만 사원이고 다 임원급이다 보니 "예.예"하는게 버릇처럼되있구
밝았떤 제얼굴이 점점어두워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가장 많이 보내는게 회사인데.
며칠전엔 갑자기 드리워진 다크써클때문에 더우울해졌어요
회사만 끝나면 활발해지는데.. 왜그러잖아요.
마음따라 얼굴이 간다구요(나이먹을수록)
우울해보이는얼굴.정말 싫고 밝은얼굴(실제로 이런이야기를 많이들어서)을
유지하고싶은데 이러다간 제얼굴에 그늘이 질껏 같아요.
제가 넘 부정적인건지는 모르겠찌만 .이분위기에 전염되서
제성격조차도 변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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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계속 말안하고 우울해 하면 얼굴이 변할까요?
얼굴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6-01-12 17:03:00
IP : 220.8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피야
'06.1.12 5:27 PM (221.151.xxx.19)우울한 기분이 오래 지속된다면 얼굴도 마음따라 변하지 않을까요?
저두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있어서 회사에 있는동안하고 집에서하고 얼굴이 달라요...
친구들 만나면 얼굴이 더 밝게 바뀌고요...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는건 어떨까요?2. 직장을
'06.1.12 5:45 PM (211.106.xxx.203)옮겨보심이 어떨지...
너무 쉽게 얘기하는거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님께서 직장에만 오면 그런다고 하시니...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직장에 모두 남자뿐..저혼자 여자인데...전 아주 좋거든요. 물론 대부분 제 또래라 그렇지만..
같은 여자들이 많은곳이 더 힘들다고 하고, 편갈러 피곤하게 한다하고....친구들한테 이런얘기들으니..
전 오히려..여기가 체질에 맞거든요. ^^;
님..직장땜에 힘드시다면...얼른 다른길 찾아보심이 좋을듯...3. 0000
'06.1.12 6:04 PM (58.226.xxx.171)직장 옮기세요.그러다 직장 우울증 걸리겠어요.
4. ........
'06.1.12 10:52 PM (222.233.xxx.99)저희 어머니께서 한동안 힘든 일이 많으셔서 우울하셨어요.
인상이 변하더군요.
저 어머니 얼굴 뵈면서 참 많이 가슴이 아팠었는데
얼마전에 생각의 전환(!!)을 하셨어요.
훨씬 밝아지셨더라고요.
직장을 옮기실 수 있으면 옮기시고 그게 안되면 생각을 바꿔야 할 듯 ....
(이러는 저도 우울한 직장 못 옮기고 있고, 생각도 안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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