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서라고 한번도 불러본적 없는나.

비밀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06-01-11 23:04:30
전에도 글 올렸었는데요
1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한번도 못불렀다지요ㅠ.ㅠ
전 막내라 아랫사람 대하기 너무 어려워요
나이어린 친한 엄마들 있는데요
저한테 언니언니 하면서..
그러면 괜찮은데 동서..이말 진짜 안나와요
형님...이라고는 잘 할 자신있는데..
결혼해서 명절때 큰댁에 갔는데 형님들한테 형님..저 뭐 할까요?
하는말 쉽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4년만에 동서가 생겼는데 말이 안떨어져요
집은 가까운데 서로 왕래 전혀 안하구요
전화통화도 절대 안하지요
집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몰라요
저희집에 아주아주 가끔 시동생과 둘이 오는데
이젠 도련님이 아니라 서방님이라고 불러야하는거 맞죠?
서방님..이것도 너무 안되고요
동서도 성격이 "형님 저 왔어요"하는 스탈 전혀 아닌거같아요
절 봐도 나한테 하는건지 제 남편한테 하는건지 아주 묘하게 고개만 끄덕하고 끝..
저역시 너무 어색해서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따로 겉돌다 그냥 금방 가면 끝..
아...진짜 이런 관계 너무 싫어요~~~~~~~~~~~~~~~~`
명절때 만난적 딱 한번 있는데 그때도 서로 단 한마디도 안했다지요--;;
어쩜좋아요~~~~~~~~~~~~~~~~~~~~~~~~~
좀 도와주세요
진짜 너무 어색하고 불편하고 괴로워요...
이대로 평생 지내야할까요?
IP : 218.156.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 11:52 PM (221.143.xxx.23)

    어떻게 그러고 평생 지내시겠어요...
    전 동서나 올케가 우리 식구 되었을때 눈 딱 감고 호칭부터 불렀어여..
    어색하지만 그럴수록 더 크게 한 두어번 부르다 보면 다음은 너무 쉬워요.
    동서라구 부르시구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어 보세요.
    전화도 하시구..
    시댁에서 맘 맞는 사람 전 동서밖에 없던데요..
    명절엔 작은 선물이라도 양말 한 쪽이라도 선물이라고 건네시면 금새 정 드실텐데요.
    시어머니나 아버지보다 더 오래 늙어가며 볼 사람들 이잖아요,,

  • 2. ..
    '06.1.12 9:23 AM (211.210.xxx.168)

    하루라도 먼저 결혼하신 원글님이 손을 내미셔야죠.
    자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우리 형님은 1년이 넘어도 동서라고 안 불러줘요. 우리남편한테 서방님이라고 안불러요
    우리 부부를 무시한겁니까 뭡니까' 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지요.
    아니시잖아요.
    무시하는것은 아니고 단지 내가 소극적이라서 그런건데 그렇게 큰 오해를 살 수도 있어요.

  • 3. 비밀
    '06.1.12 9:37 AM (218.156.xxx.245)

    앗..그런글도 있었나요?
    아..제가 못봤군요
    동서가 올렸나..^^;;
    아...진짜 고민예요

  • 4. 라일락향기
    '06.1.12 10:02 AM (59.10.xxx.139)

    웃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셔야지요.
    어쩌면 동서 되시는 분도 원글님과 성격이 서로 비슷한 분 아닐까요?
    한번 친해지면 그 정을 오래 오래 간직할 사람들 같은데요.
    이번 명절에는 미친(?)척 하고 친밀하게 대해 보세요.

  • 5.
    '06.1.12 10:14 AM (203.247.xxx.11)

    제 형님도... 얼굴 보면 동서. 라고 말은 하지만.. 절대 친한척 안하구. 전화도 안해요.. 저는 가끔 형님한테 친한척도 하는데. 그때마다. 뚝 잘라버리고 -_- 좀 친해지려구 이메일 보내고 했더니. 답장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 이제 포기상태 ㅋㅋ 저도 먼저 안하려구요 -_-

  • 6. 비밀
    '06.1.12 11:28 AM (218.156.xxx.245)

    동서가 저한테 친해지려고 친한척 한다거나 이메일 보낸다거나 그러면 전 정말 답장도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겠네요^^

  • 7. ..
    '06.1.12 11:58 PM (220.72.xxx.239)

    맞아요 서로 힘들어지니까 얼른 안부전화도 하시고 친해지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63 20대 초년생의 보험. 4 모험 2006/01/12 239
300462 유학생과 결혼해서 같이 나가신 분들 12 고민중 2006/01/12 1,809
300461 삼풍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도움 바랍니다 5 고민 2006/01/12 1,134
300460 질문입니다.. 봐주세요 ^^ 1 Kc 2006/01/12 263
300459 이사할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이사 2006/01/12 381
300458 이사가려는데 벽걸이tv문제.. 4 ㅠㅠ 2006/01/12 774
300457 이런 마당에 부정적 후기 올릴 수 있을까요? 4 맘아파요 2006/01/12 1,507
300456 헉.저 인터넷쇼핑몰 사기 당했나봐요 8 어쩌나 2006/01/12 1,560
300455 강남 고속터미널 근처 진주구슬 같은 부자재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4 급질문 2006/01/12 483
300454 런치 타임에 갈만한 좋은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2 알럽월차 2006/01/12 326
300453 아큐브렌즈 원데이가 나을까요? 2주착용이 나을까요? 8 궁금 2006/01/12 1,359
300452 아미쿡 맹신교도들이 한 사람 몰아낸건가요? 17 무섭다 2006/01/12 2,264
300451 홍콩세일 가보셨어요? 4 여행자 2006/01/11 940
300450 지름신이란? 6 재미삼아 2006/01/11 581
300449 해외 이사할 경우 6 질문 2006/01/11 342
300448 서울, 천안, 대전 사시는 회원님들~ 11 가족여행 2006/01/11 450
300447 여행사추천좀해주세요 6 r구정 2006/01/11 383
300446 일본가는데 뭐 사오면 좋을까요? 6 주말에 2006/01/11 785
300445 동서라고 한번도 불러본적 없는나. 7 비밀 2006/01/11 1,150
300444 서운해도 될까요.. 9 둘째며눌 2006/01/11 1,355
300443 아이 소아정신과 추천 바랍니다. 5 힘들어요 2006/01/11 700
300442 간이 책상이라나, 앉아서 책 볼만한 책상 질문이예요.. 2 그때 그물건.. 2006/01/11 183
300441 된장 어디에 담아서 보관하세요? 10 dui 2006/01/11 741
300440 공항쪽에서 화성휴게소가는법 ㅡ알려주세요 길가는법 2006/01/11 53
300439 이런 남편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18 모뉴멘트 2006/01/11 2,398
300438 경비땜에 스트레스 받고 있네요. 11 뭐가 문제?.. 2006/01/11 1,170
300437 자동차보험 안들면 벌금 나오나요??? 8 넘 궁금??.. 2006/01/11 2,243
300436 밑반찬을 좀.. 3 조언좀.. 2006/01/11 754
300435 ING 종신을 유지할까요 아님 삼성 Super보험으로 갈아탈까요? 5 보험고민 2006/01/11 727
300434 생일선물받고싶어요. 2 생일 2006/01/11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