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회사원이신분들...

에구구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06-01-11 11:22:57
다들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희 남편은 회사원인데요..(s전자 연구원..)

앞날을 생각하면 막막~~합니다.남편 올해 우리나라나이로 35살되고.. 돌쟁이 딸 하나 있구요.

제가 직업이 안정적이긴 한데..그래도 남편이 계속 돈을 벌어야 하잖아요..

만~~약에 임원이 된다하더라도 얼마나 갈 수 있을런지 알 수 없구요..

임원이 못된다면...-_-

영업으로 뛴 것도 아니어서 이직이 쉬운 것 같지도 않고요..

적어도 울딸 고등학교 갈때까지는 남편이 현직에 있어야 하는데..

그때되면 남편이 50살이 넘는군요...가능할까요?

체감 퇴직연령 37세라는둥, 45정이라는둥...

참 무섭습니다. 딸아이 가정환경조사서에 아빠 직업에 아무것도 쓸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해요? T_T

장사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

물려받을 재산 양가에 아무것도 없고.......

지금 있는거라곤 32평 아파트 한채뿐..(아..빚도 있군요..^^;;)

평범한 직장인이시고, 물려받을거 없으시고, 별다른 재테크 재주 없으신 분들..^^;;

다들 미래 어찌 계획하시는지 궁금합니다..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둘째는 꿈도 못 꿀 것 같네요..
IP : 221.140.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6.1.11 11:33 AM (220.77.xxx.112)

    그래도 저희보단 나은것 같아요...제 남편 늦게 결혼해서(돈 한푼 없이요..)올해 마흔됩니다.
    허울만 좋은 대기업 과장이구요..지방 촌구석에 31평 아파트-이것도 대출이 1억이라지요.
    딸랑 한채..2년째 집값 그대로인곳...7살 딸아이 하나..
    저도 돈때문에 둘째 못 가졌어요..
    월수입은 그래도 꽤 되는데...전혀 경제활도 없는 시댁과 친정에 떼어주고
    대출금에 이자에....애 교육비에...정말 100만원 저금하기도 빠듯합니다.
    남들은 대기업 과장이라 하면서 어디가도 저희가 계산해야 하고 시댁과 친정에서도
    돈 무지 잘 버는줄 알아서 으례히 해야하는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껏 나를위해 돈도 한번 못써보고........
    동기들은 서울서 20평도 안되는 아파트가 1억씩 2억씩 올랐다는데...
    우린 언제 그런날이 올까요?
    에효,,,저도 적다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40줄에 막말로 회사 짤리면 남편 성격에 장사라는것은 꿈도 못꾸고,..
    벌어놓은 돈도 없고.....도와줄 일가친척도 없고 생각하면 암담하네요.

    그래도 저희보다 더 어려운 분들도 열심히 살잖아요..
    같이 힘내요..

  • 2. ...
    '06.1.11 11:34 AM (219.121.xxx.219)

    제 남편 38 큰애는 초3이고 둘째는 초 1 입니다.
    저는 맞벌이하다 안 하구요
    3년뒤에는 제가 사업할 생각 입니다.
    재테크에 성공 해서 자산은 되는데 100억 넘는 자산 아닌 이상 꾸준히 벌어야
    있는 재산 지킬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진지하게 남편 퇴직후에 뭐 하나 고민중 입니다.
    저는 남편 정년을 45정도로 봅니다.

  • 3. ...
    '06.1.11 12:38 PM (218.209.xxx.237)

    쯥.. 저흰 아직 애도 없는 신혼인데요.. 벌써부터 저도 저런 걱정해요..
    전 전업주부거든요..................
    70세까지 납입해야하는 종신보험 들어주신 시어머니가 갑작스레 원망스럽네요..
    지금 먹고 살기도 힘든데.. 이번에 전셋집 융자끼고 얻어서 갚을일이..걱정되 죽겠는데...
    신랑 앞으로 55만원의 보험이 나가요... 그중 하나가 월 14만원씩 70세까지 납입이고요..
    다들 정년을 그리 짧게 보시는데.. 70세에 14만원 보험료가 얼마나 큰 부담으로 넘어올지..
    걱정입니다..

  • 4. 저희신랑도
    '06.1.11 3:03 PM (221.147.xxx.56)

    거기 다니거든요. 34살이고 과장이예요
    앞으로 딱 10년 보더라구요.ㅜㅜ
    우린 아직 애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작년부터 울신랑 공사 시험 준비 해볼까...? 하는 말 자주 합니다.
    제 남동생이 **공단 다니는데 신입사원 들어와서 신나서 가보면 나이가 과장급 되는 분들이
    와 계시곤 한다는 소릴듣고...^^;;
    에휴.. 한숨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8 경험이 없어서용....ㅋㅋ 7 ㅎㅎ^^ 2006/01/11 1,234
48507 주무실 때 보일러 온도요.. 8 따신건좋지만.. 2006/01/11 925
48506 점심 뭐 드셨어요^^ 12 배불러요 2006/01/11 1,079
48505 맥주 얘기를 읽다가.. 2 ^^ 2006/01/11 515
48504 어린이집 봉사 활동 2 남대생 2006/01/11 388
48503 실연으로..가슴이... 16 아파요 2006/01/11 1,436
48502 적은금액도 펀드 가입할수 있나요? 6 펀드 2006/01/11 847
48501 아파트 제일 꼭대기층.. 9 집사기 2006/01/11 1,349
48500 아이땜에 받는 스트레스... 3 별맘 2006/01/11 584
48499 외출하고 돌아와 옷들 어떻게 정리하세여? 9 노정리 2006/01/11 1,725
48498 82님들은 판교아파트분양 받는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4 내집마련 2006/01/11 1,216
48497 초등입학 유예시킬려고 하는데 절차? 3 블랙커피 2006/01/11 352
48496 팔다리가 자주 저려요...ㅡㅡ;; 8 속상속상 2006/01/11 734
48495 남편이 회사원이신분들... 4 에구구 2006/01/11 1,207
48494 벼룩시장 추천해주세요^ ^ 2 초심 2006/01/11 446
48493 이천에 있다는 생활도자기 파는곳 산아래 아시는분 위치좀 알려 주세요. 2 anny 2006/01/11 362
48492 비행기타기전 짐 부칠수 있는 최대용량이 얼마나되나요? 6 보따리 2006/01/11 367
48491 집을 팔았는데 그 집에서 물이 샌대요... 5 부동산관련... 2006/01/11 1,270
48490 차 한잔 하시겠어요? 1 회상 2006/01/11 570
48489 보험을 들까하는데 복잡하네요... 3 물어보기 2006/01/11 490
48488 저의 무모한 집구입계획 어떤지 봐주세요... 6 엘리사벳 2006/01/11 1,191
48487 주체할수없는 아침잠... 7 굼벵이 2006/01/11 868
48486 남편이 MBA를 하러 외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네요. 17 고민고민.... 2006/01/11 2,288
48485 집들이 메뉴인데..어떤지 좀 봐주세요 4 봐주세요 2006/01/11 618
48484 저두 궁금팝송있는데..kiss me darling kiss me baby~~~ 3 ᕻ.. 2006/01/11 500
48483 그릇장이요. 1 고민녀 2006/01/11 593
48482 한달에 백이십만원정도 적금을 들고 싶은데 어떻게 분산을 해야하는지요??? 10 예금초보 2006/01/11 1,304
48481 젖병이나 젖꼭지 주로 어떤 제품 쓰세요? 5 무식한 엄마.. 2006/01/11 304
48480 여러분 수납 어떻게 하고 있으세요? 4 수납 2006/01/11 756
48479 임신중 붓기 2 임산부 2006/01/11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