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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트에 갔다가...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려고 돌아다니다가 옆에 카트를
살짝 쳤어요.
그 여자가 카트를 삐딱하게 놓고 길을 막고 있어서리
부딪친거거든요.
그여자 절 보고 있었기에 비킬줄 알았어여.
전 물건을 보면 지나가다가
살짝 툭하고 부딪쳤는데,그 여자왈
"부딪쳤으면 미안하다고 해야 할거 아니야."
저도 그냥 미안해요라고 지나가면 되는데
그 순간 그 여자의 말투가 얼마나 기분 나빴던지.
"그 쪽에서 먼저 카트를 삐딱하게 놓고 있었잖아요.'
그 여자왈
"그럼 말도 못하냐."
솔직히 제 카트에 아이를 태웠는데 제가 부딪히면 얼마나
심하게 부딪쳤겠어요.
미안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자꾸 시비 붙으려는 것처럼 말하는
그 여자 말투가 넘 미워서리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고 싶더라구요.
저 못된죠.
그 여자 막 쌍소리를 하려고 하는데 울 신랑이 옆에 오니까
그 여자 쌩하면 옆으로 돌아가면서 씨부렁 씨부렁...
울신랑 그 소리듣고 인상 팍쓰면 그 여자 쳐다보니 획 돌아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욕을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아이 재수없어 하면서 울 신랑한테
얼른 가자고 했죠.
그러다가 울 신랑이 잠시 제 옆을 비우니까 그 여자 쏟살같이
옆으로 다가온대요.
근데 마침 울신랑이 다시 다가와서 다정하게 말을 거니까
한참을 째려보더라구요.
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제가 그여자한테 무지 만만하게 보였나 봐요.
신랑이랑 함께 안가고 혼자 갔으면 저 그 여자한테 머리 끄댕이 잡혔을 것 같아요.
그 뒤로 몇번을 저희 뒤를 쫓아다니는걸 봤거든요.
저 앞으로 마트에 혼자 못 갈것 같아요.그 여자 다시 보면 흐휴...
1. 보면
'06.1.7 11:18 PM (210.126.xxx.44)살다 보면, 그런 쌈닭 같은 여자 있더라구요.
전 그런 여자들 정말정말 싫어해요.
그런 여자들의 아이들도 비슷하게 4가지가 없구요.
이상....쌈닭 같은 여자한테 당했던 경험자였습니다.2. 카트도
'06.1.7 11:21 PM (220.85.xxx.63)면허발급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좁은복도에 비스듬히 세워서 지나가지도 못하게하고
신경도 안쓰고 어떤사람은 애기태워놓고 복도 한복판에 내버려 두더라구요.
얼마나 위험한데요.....복도에 중앙선을 그어주던지 마트들도 책임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세대는 지나가게 만들어주어야 할거같은데 너무 좁아요....
아무튼 사람많은시간에 가면 카트때문에 치어서 괴롭더라구요.
그런사람 맞붙지마세요.정말 요즘은 왜그렇게 사람들이 사나운지
욕하는사람도 많고 결벽증있는사람 암튼 싸나운사람 많더라구요.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3. 먼저
'06.1.7 11:23 PM (219.248.xxx.87)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되는 걸 안하신 것 같습니다. 제 신랑은 반대로 먼저 죄송하다고 하지, 절대로 그런면에서 저를 감싸주지 않습니다.어쨋거나 실례를 한쪽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하건 미안하다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카트에 타고있던 자녀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지 못하신겁니다. 이런 소시민 교육이 잘 안되어 있으면 사회가 험하게 돌아갑니다. 작은 면에서도 서로 배려하고,양해를 구하면 위와 같은 뒷처리를
하실 필요가 무엇입니까.4. 음..
'06.1.7 11:25 PM (220.93.xxx.138)먼저 사과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아이도 태우셨다면서 아이에게 에티켓 교육도 되지 않았을까요?
저는 백화점에서 샌들신은 발을 아이한테 제대로 밟혔는데 아이 엄마가 걍보면서 왜그러냐고 하길래 (아파서 신음이 나왔거든요)아이가 발을 밟았다고 했더니 누구야 그랬어 이러고 가려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기분 상했던 적있는데. 아이가 왜 미안하다고 안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부딪칠 수 있고 밟을 수 있죠, 하지만 님의 논리대로라면 저도 제 발이 거기 있었던게 잘못이게요. 서로 미안하다고 하고 지나가면 좋겠어요. 그쪽분이 카트를 삐뚤게 놓았다면 님도 안보고 지나간 잘못이 있는거니까요. 님도 그분이 카트를 삐뚤게 놓은것을 보셔놓고 그쪽은 보고 있었으니까 피했어야 한다는 좀 아닌거 같아요.5. 저도요
'06.1.8 2:34 PM (220.88.xxx.218)속상하셨겠지만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상황이야 어찌됐건 님이 부디친것데.. 아이보기에도 그편이 더 좋았을걸 그랬어요..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8 8:46 PM (222.118.xxx.131)저는 그냥 무조건 먼저 죄송합니다. 해요 아무래도 많이 몰리는 코너는 서로 그런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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