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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애가 밤에 자다 무서운 꿈을 꾸고 깨는데..

딩동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6-01-07 22:03:34
한 한달정도 된거 같아요.

여자아인데(5살) 밤에 자다가 새벽쯤 깨서 무서운 꿈을 꿨다고 웁니다. 주로 마녀나 뱀이 나타났다는데 그리고는 무섭다고 뒤척뒤척 바스락바스락 잠을 못 잡니다.

영화, TV는 거의 안보니깐 영상물에서 본 기억일거 같진 않고 책에서 본 마녀나 뱀도 아니랍니다.

그냥 이러다 없어지겠지 하기엔 오래가는거 아닐까요?

선배님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해요?

어제도 새벽 4시에 깨더니 연이어 아침 7시까지 무섭다고 뒤척뒤척하다(- 베란다 불 켜주고 노래 테이프도 틀어주고 그랬는데도) 해가 떠서 날이 밝아오니깐 다행이라는 듯이 일어나더군요. 본인도 잠을 설치니 일찍 잠들었는데 오늘 새벽에도 또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IP : 61.8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신일까요?
    '06.1.7 11:17 PM (211.169.xxx.138)

    친정 조카가 이사하고 나서 그랬어요.
    중학생이었는데요. 혹시 방이 바뀌거나 한 것은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어른들께서 말씀 하시는 방법을 써 보세요.
    제 조카는 엄마가 그런 방법을 쓴 줄도 몰랐는데
    바로 그 날부터 효과가 있었어요.
    저도 너무 놀랐죠. 그런 일이 아니라면 잊어주세요.
    그냥 도움 되고 싶은 마음에 주절거렸습니다.

  • 2. julia
    '06.1.7 11:37 PM (218.238.xxx.59)

    제 아들도 6살이 될때까지 자다가 무지하게 울면서 엄마만 찾았는데 7살이 되면서 조금씩 없어지던니 지금은 8살이 문턱에 있는데 너무 좋아져서 형보다도 혼자 잘~ 잡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하던데...많이 안아주세요^^

  • 3. 자연
    '06.1.8 12:22 AM (59.29.xxx.39)

    여자 아이의 잠자리와(침대) 방향을 바꿔줘보세요..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 4. 저희
    '06.1.8 12:42 AM (221.143.xxx.137)

    초등학교 시절 이사하고나서 저희아버지랑 제 동생이 번갈아가며 그랬답니다.
    아빠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도둑들었다고 이상한 작대기 들고 큰방문뒤에 서계시곤 했고
    남동생은 도둑이나 귀신 뭐 그런 무서운꿈을 꿨다고 한참을 울고 뛰어다니고 그랬는데요.
    미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점보러 다녀오셔서는 집이 우리한테 안맞다고 그렇다고 이사할수도 없기에 임시방편으로 알아오신게요

    식칼 있으시죠?
    신문지같은데 싸서 베개밑에 놓고 재우세요.
    몇겹으로 싸면 위험하지 않으니까요. 저희는 이렇게 해서 괜찮아졌었는데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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