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오백원으로 반찬 뭐할까요 ㅋㅋ 조언좀..

[민이엄마]

생활비가 똑떨어졌네요 돈들어올려면 며칠걸리궁..

밑반찬은 몇개있는데

생선얼려논것도 다꺼내먹고

요즘 남편가게 사장님이 일땜에 가게를 쉬어서

에공

애기반찬 위주루..18개월요...미역국은 너무해줘서 좀 질린데

미역사다 해줄까용 미역이싸잔어여..ㅋㅋ

다른 저렴한 애기국거리 뭐가있을까요?

콩나물은 지긋지긋..ㅋㅋ

[두부]

어떨까요..?
혹은 시금치? 양배추찜...

[두부된장국]

두부 빙고~
된장국 삼삼하게해서 두부넣어주면 잘먹는거 같아요

[감자국]

고추장넣은 걸 좋아하지만 아기라니 멸치랑 다시마넣구 양파넣구 끓여도 좋아요.
된장넣은 것도 좋구.

[수피야]

두부된장국, 두부새우젓찌개, 좀 심심하게 해서 주면 잘 먹을것 같은데요..

[무우국요]

무우 자박자박 썰고 혹시 집에 양파있으시면 양파도 채썰어 넣으세요. 소금간 하시구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호박국요,,]

새우젖넣고 참기름이랑 참깨넣고 호박푹무르게 끓인 애호박 국이요...
저어릴때 무지 좋아하던국예요..
저희 아이두 잘먹구요..

[감자]

감자 넣고 폭 끓여서 왜된장 풀어주면 맛나요.
아님, 무채를 멸치 넣고 푹 끓인 후에 먹기 전에 깨소금치고, 달걀물 풀어줘도 좋지요...
미역도 왜된장국에 넣어도 맛있고요.
울 애는 애호박이나 가지를 밀가루옷 입혀서 전부쳐줘도 엄청 좋아하지요.

[반찬재료]

나눠드리면 좋을텐데....
더구나 아기 먹을 반찬이 없으시다니 걱정이네요.
미역국에 감자 넣어도 맛있어요. 두부, 달걀이 그래도 제일 저렴하죠.

[저두 두부]

저희는 장 못봐서 냉장고 비어가면 계속 김치 요리만 해먹어요.
안매운 김칫국 김치시래기 된장지짐, 안매운 김치 볶음밥 김치볶음 김치전 등등...
거기에 단백질 보충하느라 두부랑 계란을 먹어요.
두부한모사다가 된장국에 넣어먹구 부쳐먹구 조려먹구 하심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슈퍼가서 좀 시들해서 세일하는 야채로 사다가 된장국 끓여드세요..

[달걀찜]

일본식으로 부드럽게 하면 어른도 아기도 잘 먹어요.
채에 걸러 물과 반반 섞어 소금간하고 (혼다시 추가하면 맛나구요)
중탕가열하면 부드럽게 되지요. (찌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

저도 두부...어묵...계란...^^

[민이엄마]

앗 이렇게 많은 정보를....역시 82쿡이에요 알려주신대루 맛나게 해서 먹일게요...감사합니당^^

[무우사서]

무국 무채
계란찜
청일농장에서 공짜로 얻은 감자볶음
두부도 비싸요
요즘 거의 이지경
집살때까지
전 장터에서 물건구입하시는분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

[예닮]

전 김국을 아기의 국으로 추천합니다.
1.물을 냄비에 팔팔 끓인다.
2.집간장으로 간을 한다음 날김을 여러장 살짝 구워 부셔서 넣는다.
3.계란을 약 2개 정도를 저어서 넣는다.
4.마지막 간은 다시다로 약간하고 참기름 조금을 넣어 한번 끓으면 먹어요.
ㅎㅎ 이 메뉴는 재료도 얼마 안 들어가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영양면, 맛 에도
호평을 받아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도 생소하여 신기해하지만 잘들 먹습니다.
제가 원운영을 할 때 가끔 식단에 넣으면 어린 아기랑 우리 유아들이 잘 먹었습니다.
민이 어머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