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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다녀오신분 계시면...

겨울여행 조회수 : 351
작성일 : 2006-01-05 13:05:14
2월초쯤 아버지 생신 겸해 부모님 모시고 저, 딸 이렇게 넷이 홋카이도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별 정보도 없으면서 막연히 목적지만 정해놓긴했는데요.
부모님이 두분다 70이 넘으셨어요. 딸은 40개월이구요.    
이 멤버(?)로 홋카이도 여행 괜찮을까해서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너무 춥지나 않은지, 구경거린 많은지 등등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을 구합니다.
꼭 이곳이 아니어도 다른 좋은 해외여행지 있음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부탁드립니다.
IP : 203.238.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5 1:09 PM (220.124.xxx.118)

    저 11월말에 갔다왔어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온천쪽으로 가심 좋을것 같아요
    노보리베츠가 유명해요
    가장 좋은 온천도 울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면 이용할수 있어요
    나이가 있으신분들이라 좀 많이 추울것 같은데...
    저 11월에 갔다왔을때도 엄청 추웠어요
    손을 밖으로 못빼고 다닐정도의 추위에요 손시려워서
    가능하면 온천여행만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글구 겨울엔 해가 빨리져요 4시정도면 캄캄해 집니다

  • 2. 김수열
    '06.1.5 1:20 PM (220.122.xxx.16)

    저는 작년 7월에 시댁식구들과 갔습니다.
    저라면 지금은 별로 권하고싶지 않습니다.

  • 3. 작년2월초 갔었어요
    '06.1.5 1:55 PM (203.243.xxx.50)

    2월초에 눈축제해요.
    딱 1주일간만요.
    아마 따님도 즐거울꺼예요.
    눈도 많이 오고 좀 추웠지만 좋던데요.
    근데 눈축제기간에는 모든 관광관련 비용이 많이 비싸져요.

  • 4. ^^
    '06.1.5 2:59 PM (211.115.xxx.43)

    전 이번 신정에 다녀왔어요. (12/31~1/2)
    남편 쉬는 날이 이렇게 밖에 안되서 아쉽지만 짧게 다녀올 수 밖에 없었죠.
    저도 홋카이도 가면 얼어 죽는 줄 알고 만반의 준비를 다해서 갔는데, 어라~ 생각보다 안 춥더라구요.
    저희가 다녀온 기간 동안 다행히 춥지 않은 기간이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추위에 고생하진 않았네요. 무엇보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덜 춥게 느꼈나봐요.
    우리나라도 한겨울이라도 어떤 날은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춥고 어떤 날은 초봄 날 같고 그렇잖아요. 약간의 운이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차 렌트해서 다녔어요. 많이 알려진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다니니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자연도 보게 되고 일본 사람들 실생활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고 해서 참 좋았어요. (길을 잘못들어 가게 된 곳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었는데(광안대교랑 무척 흡사해요) 여기가 우연히 들르게 된 곳중에 가장 감동을 주었던 곳이었어요.)
    원글님은 어른 모시고 가시니까 이렇게 가시긴 힘드시겠지만 답글 보시는 다른 분들 중 운전에 자신 있고 정형화된 여행이 싫으신 분들께는 꼭 한 번 권해드리고 싶어요.
    눈축제가 열리는 삿뽀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저희는 오타루가 너무 좋았어요. 도시가 너무 예뻐서 사진기를 들이대면 대는 그대로 작품사진이 되더군요.
    홋카이도는 여름이 쾌적하고 아름다워서 관광하기 좋다고 많이들 하시는데요, 전 비록 여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겨울 정경도 참 아름다웠어요. 홋카이도 전체가 눈을 들어 보여지는 시야가 눈으로 가득차 있어 신기하고 특색있고 즐거웠어요.
    저희는 날씨도 날씨지만 차를 렌트해서 다녀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어서 추위를 덜 느꼈던 것 같아요. 어른들 모시고 가시고 정보도 충분치 않으시다면 조금 돈을 들이시더라도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가다보니 일정도 좀 엉성해지고 관광포인트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장소에 대해서는 좀더 시간을 할애할걸 하고 후회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는 이곳에서의 경험을 뒷받침해서 다시 한 번 계획을 잘짜서 가자고 서로 다짐했답니다^^ (참고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던 곳은 양의 언덕이었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미니 코스지만 눈썰매도 타고 그랬네요.)
    숙고하셔서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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