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자가 왜 몸에 안좋은가요?
또띠아 위에 스파게티 소스를 조금 바르고 토핑으로 양파,피망,감자,고구마를 잔뜩 얹고 그위에 피자치즈를 얹고 구웠어요.
먹으면서 평소에도 잘 안먹는 야채를 이렇게 먹으면 더 많이 먹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피자가 몸에 나쁜게 피자치즈 때문인가요?
보통치즈는 우유의 단백질로 만들어 몸에 좋은걸로 아는데 피자치즈는 뭘로 만들어지나요?
그리고 피자를 먹으면 그 다음날 꼭 배가 아파요. 아마도 먹은게 다 나가는것 같아요.
이것도 피자치즈 때문일까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아시는분 자세히 알려주세요.
1. 밀가루
'06.1.4 4:29 PM (211.210.xxx.171)보통 시중 것은 수입밀입니다.
호주나 미국산인데 우리밀은 겨울에 자라는 것이라 농약이 거의 필요없구요
두 나라 것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라 여름을 지나 성장하니 농약에
거기다 우리 나라로 올 때 비행기가 아닌 선박으로 오니
긴 시간 동안 보존을 위해 방부제 및 기타 등등
엄청난 농약이 수확 후 살포됩니다.
젖소도 각종 항생제에 호르몬을 다량 주사하고
좁은 축사에 갇혀
젖소가 먹는 것도 유전자 조작된 사료니
그 우유가 과연 몸에 좋을까......
판단에 맡깁니다.2. 각종첨가물
'06.1.4 4:30 PM (221.149.xxx.9)또띠아를 유기농 우리밀로 만들지 않은 거라면 보존제를 첨가한 수입밀로 만들었을 테니 일단 몸에 좋지 않구요.
우리가 슈퍼에서 일반적으로 사 먹는 피자치즈 같은 경우는 유화제, 합성보존제 등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순수 자연방식 발효치즈와는 성분의 차이도 크고 맛도 영양도 차이가 많아요. 흔히 피자치즈라고 불리는 모짜렐라 치즈는 원래 물소의 젖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피자치즈는 그 모짜렐라 치즈를 대량생산을 위해 상품화 시킨 형태구요.(모방은 했는데 질감이나 맛은 정말 달라요 ^^: 물에 담겨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파는 치즈 보셨나요? 그 치즈가 진짜 모짜렐라 치즈거든요. 훨씬 부드럽고 담백해요. 우리가 사 먹는 고무 같은 피자치즈와는 달라요) 우유의 단백질에 xxx산 같은 성분을 넣어 응고시켜 발효기간을 단축시키고 기타 첨가물을 넣어 보존기간도 길게 만들어요.
소화가 안 되시는 이유는 여러가지의 복합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각종 건강식 책들을 보면 밥 먹을 때 장에 가스가 찬다고 반찬도 3가지 이상은 되도록 먹지 말라고 하잖아요. 피자는 3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재료들이 뒤섞여 있고 위에 말씀드린 재료들에 들어가는 첨가물도 있어서 아마 소화가 안 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3. 밀가루
'06.1.4 4:37 PM (211.210.xxx.171)자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입니다.
4. 근데요..
'06.1.4 4:50 PM (58.140.xxx.126)국수도 밀가루로 만들자나요..
어제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는데..먹구 30분 지나니까 배가 고프던데...
왜 국수는 먹고나면 금방 배가 고플까요?5. 완전식품
'06.1.5 5:15 AM (81.241.xxx.126)원래 피자는 완전식품이래요.
탄수화물과 야채,육류, 단백질 덩어리인 치즈까지..5대영양소가 모두 포함된 음식인거죠.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암에도 잘 안걸린다던데요..
하지만 시중에서 배달하는 피자는 저질 재료를 쓰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피자는 기름을 너무 많이 넣고 굽기 때문에 몸에 나쁘다고 하는거죠.
집에서 엄마가 직접 오븐에 구워주는 피자는 완전식품이에요.^^
햄버거도 마찬가지잖아요.
맥도날드햄버거는 저질 재료와 지나친 염분으로 정크푸드지만,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토마토랑 양상치, 양파 들어간..) 햄버거는 사랑 가득한 영양식이죠.6. 원글
'06.1.5 10:37 AM (220.118.xxx.136)많은걸 알고 가네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피자를 완전히 끊지는 못할것 같고 가끔씩만 먹어야겠어요.7. 구워서..
'06.1.5 10:49 AM (58.163.xxx.210)뜨겁게 구울때 치즈에서 나오는 기름이 안좋다 들은 적 있어요. 미국산 젖소는 성장촉진제도 맞는 답니다. 캐나다랑 유럽은 금지되서 안쓰는 것을요. 유통기간 길은 또띠아는 보통 방부제 들어 있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33 | 요즘 82쿡 정말 스펙타클 하네요... 13 | ... | 2006/01/04 | 1,819 |
47832 | 예쁜 목걸이 세트 사려면요.. 3 | 갖고싶어라 | 2006/01/04 | 489 |
47831 | 물건을 즉구했는데 3 | 옥션서 | 2006/01/04 | 429 |
47830 | 가입한 사이트 어떻게 찾아요? 2 | 궁금 | 2006/01/04 | 322 |
47829 | 가계부 드릴께요 2 | 푸르른 나무.. | 2006/01/04 | 421 |
47828 | 목욕할 때 때 미세요? 6 | 궁금 | 2006/01/04 | 806 |
47827 | 피자가 왜 몸에 안좋은가요? 7 | 피자 | 2006/01/04 | 4,697 |
47826 | 8년만의 해피 생신축하..... 4 | 며눌 | 2006/01/04 | 297 |
47825 | 원래 남자들이 이런건가요? 19 | 스트레스 | 2006/01/04 | 1,537 |
47824 | 초등2학년 딸아이가 밥상머리에서 책을 보는데... 7 | 이래도 걱정.. | 2006/01/04 | 452 |
47823 | 행복론의귤..반품하신분...주소는?? 14 | 미텨.. | 2006/01/04 | 1,271 |
47822 | 랑콤 쥬시루즈 골라주세요~ 4 | 골라주세요 | 2006/01/04 | 288 |
47821 | 해외에서 구매하는 시계에 관하여.. 1 | 해외에서 | 2006/01/04 | 191 |
47820 | 행복론님 귤의 전말 15 | 기가 차서... | 2006/01/04 | 2,331 |
47819 | 하루 5시간 아이 봐주시는 분.. 6 | 예비유치원맘.. | 2006/01/04 | 652 |
47818 | 장터 행복론님 글 봐주세요!(내용도 퍼왔습니다.) 2 | 장터 | 2006/01/04 | 1,619 |
47817 | 장터를 한달간 지켜본결과... 2 | 장터에..... | 2006/01/04 | 886 |
47816 | 그놈의 아들타령 땜에 8 | 스트레스 만.. | 2006/01/04 | 767 |
47815 | (조심스럽게^^)까르띠에 시계 어디서 구입하면 제일 저렴할까요? 9 | 통통맘 | 2006/01/04 | 5,258 |
47814 | 학원추천.... 1 | 고2 | 2006/01/04 | 183 |
47813 | 장터 이제 다 알지 않나여? 3 | 이제다알아요.. | 2006/01/04 | 1,277 |
47812 | 어떤선물이좋을까요(조카) 5 | 새댁 | 2006/01/04 | 210 |
47811 | 연금저축 질문 1 | 연금이 | 2006/01/04 | 288 |
47810 | 계산 어떻게 해서 구입하시나요? 8 | 해외구매대행.. | 2006/01/04 | 496 |
47809 | 아미쿡도 저도 잊고 있던 환불 2 | 환불을 | 2006/01/04 | 790 |
47808 | 이런 경우가 다 있다니.. 2 | 아침부터 짜.. | 2006/01/04 | 1,012 |
47807 | 2만원대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5 | 추천좀 | 2006/01/04 | 390 |
47806 | 장터-또 장사하겠다고 설치는 황채*이란 분의 글 보면서.. 57 | 허허.. | 2006/01/04 | 2,868 |
47805 | 다리에 오돌도톨한 것이 생겼어요. 가려워요ㅠㅠ 4 | 셀렘 | 2006/01/04 | 340 |
47804 | 산전검사에 대해서 여쭤봐요 2 | 걱정녀 | 2006/01/04 | 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