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 남편이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했어요
그동안은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왜그렇게 까지 해야 했는지 궁금하고
수상하다고 말을 하니 아무말도 안하네요.
믿음이 깨진것 같기도하고 수상하기도 하고 짜증이 밀려와 점점 보기 싦어요.
보통 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1. 그냥
'06.1.3 3:14 PM (61.79.xxx.97)타인이 자신의 것을 보는걸 싫어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제 동생은 결혼전부터 자기 전화기를 잠그고 다니던데...
사실, 통화 내역이나 문자등을 숨기려면 삭제만 해도 되는데...
님께서 의심하시는 그런 부분은 아니겠지요...
믿음이 깨어져선 안됩니다.2. ...
'06.1.3 3:18 PM (61.32.xxx.37)저도 핸드폰 비밀번호를 설정해놓았지만,
남편이 졸라서 가르쳐주었습니다.
제가 "남편! 너만은 믿는다," 라는 표시랄까요..
물론 남편이 봐서 재미없을-_- 것 같은 시댁이나 남편관련 내용은 제가 미리 싹싹 지웁니다.
굳이 안 가르쳐주는 이유가 있을까요.. 답답하시겠어요..
가르쳐달라고 해보세요.. 그 대화의 방식은 부부만이 알겠지만요..3. 그럼
'06.1.3 3:24 PM (211.108.xxx.24)님꺼도 비번 설정하세요..^%^
4. 냅두세요
'06.1.3 3:26 PM (61.106.xxx.7)님의 달~~~링께서 부인께 뭔가 신비감을 주고싶은가봅니다
그런 사소한것도 의심하려하면 한이없어요
그런건 그자체로 존중하세요
제남편도 때때로 그렇게 귀여운짓해요
저역시도요
품안에 남편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부사이에도 완벽하게 무엇이던 다 알려고 하면 그때부터 사소한
갈등이 생긴답니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편 다 소유하고 싶겠지만 남자는 여자랑 달라 그런 사소한것에서
아내가 못믿고 짜증내하면 그게 되려 더 의아해보일수도 있을겁니다
살아보면 여우같은 곰보다 곰같은여우가 훨씬 더 지혜로울수있어요
가만히 돌아보며 자신의 그런 꼼꼼한 성격이 남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도 생각해보세요
행복한 가정은 현명한 주부로 부터 시작될겁니다
걱정마시고 오늘부터 님의 핸드폰에도 자물쇠를 꽁꽁 채워 남편의 반응도 한번 보세요
부부의삶은 예술입니다
더 살아보면 더 재미있는일이 많을거에요5. 쪼오금
'06.1.3 3:26 PM (222.111.xxx.219)글쎼요 저라면 좀 의심스럽겟어요.
신뢰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아무래도 약간^^;;6. ..
'06.1.3 3:34 PM (221.147.xxx.56)부인 때문이 아니라
회사 동료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문자 메세지를 보거나 전화를 쓰거나... 뭐 그래서 설정해놨을수도
있잖아요. 저도 그랬었는데...
여기에 질문하지 말구 남편한테 "자기야~ 왜 비밀번호 갑자기 설정해 논거야? 응~?"
이러면서 애교섞어서 한번 물어 보세요^^7. 냅두세요님.
'06.1.3 3:52 PM (218.50.xxx.195)전 제핸펀 비밀번호 해놔도울남편 아무 관심없어용
남편은 비밀번호 설정안했지만..
이건 어캐 해석해야하죠 ㅜㅜ
이젠 나한텐 관심이 전혀 없나봐요
슬퍼당~8. 의심이~
'06.1.3 4:45 PM (219.240.xxx.248)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답니다.
님이 더 힘들고 괴롭잖아요.
우선은 믿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9. 저도
'06.1.3 5:15 PM (218.51.xxx.222)회사다닐때는 핸드폰 잠금설정/비번설정 꼭해놨었어요.
괜히 밥먹거나 잡담할떄.. 혹은 회의가 무료할때 다른사람 핸드폰 열어보고하잖아요.
그런게 신경쓰인다면 설정했을수도 있을거에요.
살살~ 구슬려서 물어보세요 ^^10. 남자들은
'06.1.4 12:00 AM (221.143.xxx.226)남자들은 여자들처럼 남의 핸드폰 보는 사람들도 없구요.
남이 내 핸드폰 잠시 쓴다고 여자들처럼 통화요금 많이 나오는데 하면서 속상해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개념 자체가 좀 없는 편이지요.
갑자기 안하던 비밀번호를 걸어놓았다면 님께서 수상하다고까지 말했는데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어떠한 답변도 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남편분 체크해보실 필요 있습니다.
대부분 아내의 직감과 남편의 미묘한 변화는 어느정도 일리가 있거든요.
님 생각하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부터 지금까지 남편분께 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나 느낌을 느끼셨다면 주의해서 보시길 바래요.
무조건 믿어라는 아닌거 같습니다.
글쓴분이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면 이런 글 올리질 않았을테니까요.11. 비밀번호라고요!
'06.1.4 11:18 AM (68.55.xxx.34)비번 불 때 까지 밧데리를 감추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83 | 갓난 아이 녹용 먹이는 것 때문에 시어머님 삐치셨어요~ 11 | --;; | 2006/01/03 | 1,255 |
47682 | 7세인데 미술학원..얼마나 다녀야하나요? 5 | rosema.. | 2006/01/03 | 674 |
47681 | 얼마전 남편이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했어요 11 | 핸드폰 | 2006/01/03 | 1,678 |
47680 | 전자렌지 처음 써보는데 어떤 그릇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4 | 전자렌지 | 2006/01/03 | 360 |
47679 | 전자사전 추천 좀 해 주세요. 2 | 사랑가득*^.. | 2006/01/03 | 286 |
47678 | 의욕 상실입니다.. 6 | 무기력 | 2006/01/03 | 1,107 |
47677 | 6살아이 영어교육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 어린이영어 | 2006/01/03 | 625 |
47676 | 포장이사했는데요... 1 | 속상 | 2006/01/03 | 351 |
47675 | 영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2 | 이현주 | 2006/01/03 | 563 |
47674 |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네요... 한풀이에 가깝습니다. --; 4 | 골골 | 2006/01/03 | 865 |
47673 | ㄴ ㅔ^^ 2 | 흠.. | 2006/01/03 | 618 |
47672 | 이 와중에 세일하는 아미쿡 8 | 세일 | 2006/01/03 | 1,898 |
47671 | 열받아서 회사 그만두면 저만 손해겠지요? 13 | 부르르 | 2006/01/03 | 1,379 |
47670 | 설연휴 기차표(장항선) | 구할수있을까.. | 2006/01/03 | 85 |
47669 | 대출에 대해 문의하는데.. 금리 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부탁해요~ 3 | 금리 | 2006/01/03 | 308 |
47668 | 노트북...보드가 탔다는데... 4 | 아시는분 | 2006/01/03 | 421 |
47667 | 제발 귤좀 가져가세요 59 | 지겨운 귤 | 2006/01/03 | 3,711 |
47666 | 부산에 있는 집을 팔아야할까요? 5 | 갈등.. | 2006/01/03 | 847 |
47665 | 행 복 1 | 행복론자 | 2006/01/03 | 559 |
47664 | 미국비자 2 | 예나 | 2006/01/03 | 540 |
47663 | 장터에 물건값을 꼭 올려주심이 어떨지. 2 | 건의 | 2006/01/03 | 725 |
47662 | 주식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2 | 무식녀 | 2006/01/03 | 576 |
47661 | 컷코 고메이왁 쓰시는분 계신가요? 1 | 전업주부 | 2006/01/03 | 337 |
47660 | 행주 관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6 | 궁금 | 2006/01/03 | 851 |
47659 | 장터에서 파는 대천재래김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22 | 대천재래김... | 2006/01/03 | 1,615 |
47658 | 미국에 단기 거주하게 되었는데...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9 | 계획만은 꼼.. | 2006/01/03 | 786 |
47657 | 알려주세요 2 | 살짝 | 2006/01/03 | 484 |
47656 | 아무리 옛날을 그리워하지 말라지만.. 30 | 하향 | 2006/01/03 | 2,203 |
47655 | 삼육SDA학원 등록하려는데.. 11 | 7세 | 2006/01/03 | 966 |
47654 | 지금 부츠사면 손해일까요? 5 | 임산부 | 2006/01/03 | 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