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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나가서 살게 될 거같은데요..

질문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5-12-24 10:56:41
아직 어떻게 될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가게 될 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영어를 졸업과 함께 손놓았다는 거죠.. ㅡ.ㅜ
단어도 기억도 잘 안나고
회화는 정말 엄두도 안나고..
이래서 나가서 잘 살 수 있을까요???
공부해야지.. 맘만 먹고 뭐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좀 주세요.. 흑흑..
뭐 유학이런 건 아니라서 토익이나 문법 이런 건 잘 몰라도 될거 같고
생활 영어 회화가 젤 중요할 거 같거든요...
무조건 외워야할까요? 단어는 어떤 걸???

그리고 가전제품들 가지고 나갈 수 있을까요?
오성 제빵기 설명서 보니까 국내용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럼 외국에선 아예 못쓰는건가요? 아니면 전압 같은 것만 같으면 사용가능한가요
TV나 냉장고 뭐 그런 것들도..

에고.. 이사는 또 우찌 해야할런지.. 갑갑합니다..
IP : 211.10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저런
    '05.12.24 10:59 AM (220.90.xxx.226)

    에 비니맘 이란 분이 지금 외국에 이사 잘 왔다고 글 올리셨던데
    그 분께 쪽지 넣어보세요.

  • 2. 어느...
    '05.12.24 11:16 AM (211.33.xxx.225)

    어느나라로 가시게 된건가요?
    어떤곳은 그냥 몸만 가는게 나은곳도 있고 어떤곳은 집에 쓰던 행주까지 챙겨 가야 하는곳도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시는지를 알려 주시면 더 나을것 같네요..^^

  • 3. 질문
    '05.12.24 11:24 AM (211.104.xxx.236)

    스위스에 가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어를 해야하나? 잠깐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영어나 제대로 해! 라더군요. 흑..
    오늘 서점 나가서 기초적인 회화책 좀 사볼까 싶기도 하고..
    딴 것보다 회화가 저한테는 젤 막막하네요.. 진작 좀 해둘걸..

  • 4. ^^
    '05.12.24 11:32 AM (211.33.xxx.225)

    부럽네요..^^
    유럽쪽이면 콘테이너로 이사 잘 안하는걸로 압니다
    비용이 엄청나서 주재원으로 가시는분들 대부분 가구나 큰짐들은 거기가서 새로 구입하는걸로 압니다
    비용을 따지면 그게 싸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구 짐 싸시는게 나을겁니다 ..^^
    영어는 문단열영어 쉽고 재밌게 화화공부 할수 있구요
    스위스도 독어를사용하니 아주 기본적인것은 아시고 가면 모르는상태로 가시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요
    독어도 독일어 기본화화 ebs에 들어가셔서 공부하실수 있구요
    의외로 재밌습니다...^^

  • 5. 이삿짐은
    '05.12.24 2:45 PM (59.11.xxx.9)

    돈 있으면 다 놓고 가고 돈 없으면 쓰레기통까지 싸들고 가야지요.
    다시 돌아올 계획이 있는건지 아주 살러 가는건지에 따라서 짐이 달라집니다.
    어떤 수준으로 살 수 있느지에 따라서도 달라지지요.

    언어?
    우숩게 생각 했다가 못살고 돌아옵니다.
    보는것, 들리는것, 말하는것, 쓰는것, 온통 말인데 그걸 못한다면 ? 끔찍하네요.
    전 외국서 6년 살다 왔습니다.
    외국서 살다보면 다~된다더라!!
    이런 무식한 소리에 위로 받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공부할 궁리 하세요.
    말이 안되면 못삽니다. 서럽고 외롭고 고생하고 힘들고 왕따에 자식들까지 교육이 엉망이죠.
    외국에서의 삶은 여행이랑 다릅니다. 현실이죠.
    우리도 가끔씩 시골에 가면 한가롭고 아늑하고 정겹고 공기좋고 인심좋고 복잡한 도시와 달라서 좋고..
    그치만 거기서 평생 살아라 하면 누가 예스 하겠어요?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 나가서 살아본 사람들은 막연한 동경의 세계지만 (그릇도 싸게 사고, 명품도 싸고....으이그....)
    막상 나가보면 그게 아닙니다.
    전 주재원으로 나갔는데도 쉽지 않더군요. 집주고 차주고 월급주고 초기정착할 때 까지 많이들 도와주는데도 얼마나 힘들고 애를 먹었는지요(문화차이는 시간이 절대로 필요 합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한데...
    아무런 준비 단계도 없이 이민을 갑니까?
    남편의 결정으로만? 본인은 잘 모르는 일처럼 말씀하시는데 걱정 무지 됩니당.
    준비된 만큼 살 수 있는곳이 외국입니다.
    혹시 거기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지인들만 믿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이모가, 친구가, 아는 사람이...)
    절대 아니겠지요. 82쿡 멤버가 그렇게 허술할리가...믿~쉽니다!!!!
    암튼 잘~ 정말 자알~ 준비 하셔서 국위선양 하시고 사십시요.

  • 6. 미미맘
    '05.12.24 8:59 PM (203.213.xxx.194)

    스위스는 어느 도시로 가시는 지? 독어쓰는 지방이 있고 불어를 많이 쓰는 지방이 있거든요. 겨울은 무지하게 춥고요. 아이가 있으신지 단기간 인지 장기간 체류인지, 유학인지, 이민인지, 출장인지 자세히 써서 올려주세요~

    제 경우는 유학와서 계속 살게 된 경우인데, 첨에는 가구랑 침구, 숟가랄까지 살림살이가 다 딸린 집(아주 비싸지만 호텔비보담 괜찮음) 을 빌려서 몇달 살다가 빈집 빌려서 살림살이는 거짐 중고로 마련한 경우거든요.

  • 7. 독일어
    '05.12.25 10:25 PM (221.147.xxx.56)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 동생이 작년에 직장에서 파견 나가서 독일에 6개월,스위스에 6개월정도 있었거든요.
    스위스가 불어권도 있긴하지만 대체로 독일어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독일사람들, 스위스 사람들(독어권쪽) 영어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은 독어,영어 능통한데 독일이랑 스위스에서는 영어 거의 안통하더라구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스위스 사람들 독일어는 알아듣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사투리가 장난 아니게 심하다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겨울에 너무너무 춥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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