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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반포 프라자 손뜨개 갔다 왔어요

손뜨개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5-12-23 19:57:45
전에 구반포 손뜨개방 질문 올렸다가 알려주셔서 가봤답니다
정말 연세 있으시고 실력있게 생기셨더군요
무엇보다 자부심이 대단하셨고요
수강료 한달 20만원(몇 번 오든 상관은 없다고 하시네요)에 재료비 스웨터는 대략 18만원쯤..
니트들도 다 너무 이쁘고 고급스럽던데
수강료 괜찮나요?
재료비야 실이 좋을테니..
직장인이라 횟수가 아니라 한달로 딱 정해진 시간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IP : 203.130.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5.12.23 8:30 PM (125.176.xxx.10)

    완전 초보 신가요?
    아님 적당히 아는 정도신지...

    스웨터 재료를 좋은 걸 쓰는 건 좋은데요, 잘 하시는 분이 아님 적당히 싼걸로 하셔도 될텐데...
    일단 실이 뭔지는 모르지만 좀 비싸보이구요.

    한달에 수강료 20만원이면 지나치게 쎄네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제도를 배우는 게 아니면 그렇게 비쌀 이유가 뭔지...

    동네는 실을 사면 보통 공짜로 뜨는 홋수 단수 가르쳐 주고요.
    좀 한다는 사람은 작품당 얼마 하는 식으로 받던데요. 그럼 실은 도매로 주고...
    익숙한 분이 아니라면 쉐타 같은 종류는 완성하는데 시간이 한달 가지고 될려나??
    식음 전폐하고 하면 몰라도요...

    자신의 실력에 대해 대단한 자신이 있으신 분인가봐요... 그분...

  • 2. 니트
    '05.12.23 9:12 PM (211.105.xxx.214)

    제 생각에도 일단 동네 털실집에서 기초를 좀 배우시구요,
    첨엔 좀 싼 실을 쓰시는게 어떨지요?
    초보일땐 아무래도 손놀림이 익숙지 않아서
    실이 좋다 하더라도 포근포근하고 부드럽게 되기 힘들거든요.

    소품 몇개 떠 보시고 책방에 가셔서 뜨개책 몇권 사서 따라 해보세요.
    그게 훨 편하실거 같아요.

    저도 오늘 동대문에 나갔다가 지하 실가게에 잠깐 구경했었는데
    맘에 드는 쉐터가 있어서 재료비를 물으니 10만원이라고 해서
    걍 입만 떡 벌리고 있다가 왔답니다.

    실 가격도 쎄지만 그거 완성하려면 등골 빠집니다 ㅡ,ㅡ

  • 3. 이천아낙
    '05.12.24 10:14 AM (218.155.xxx.58)

    좀 비싼 거 같네요.
    일단 괜찮은 곳에 가서 기초를 배우시고 나서 가도 늦지 않겠어요.
    그리고 수강료는 무료인 곳이 많거든요.
    수강료 20만원은 좀 거하네요.
    전문가과정이라면 몰라도...

  • 4. 손뜨개
    '05.12.24 4:59 PM (202.136.xxx.76)

    비싼거군요
    거기 주인 할머니(?)께서 너무 프로페셔널 해 보이셔서 잠시 갈등했었는데..
    다른 곳은 훨씬 저렴하군요
    가까운 곳으로 다시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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