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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옛사랑 잡고싶어요

한수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05-12-22 12:01:33
남자친구와 어찌어찌해서 헤어졌어요
전그때 미련이 많았거든요
근데 6개월 만에 전화가 와서 다시만난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자주 만나진 않지만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하고..
부담이 없어서인지 편안했어요
다시 시작해보자는 말을 전 기대했지만
그는 그런말은 없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사진도 제 핸드폰으로 전송도 해주고 그러네요
성격은 꼬인데가없고 여자앞에서는 좀
내성적이기도 하고 무리없이 무난한편입니다
저하고 말도 잘 통합니다
한*대생이니 성실함과  능력은 갖추었구요
저도 그에 걸맞게 학벌과 외모가 있습니다
그사람을 다시 제사람으로 잡고싶습니다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나요
남자들은 그러면 도망 간다면서요
아니면 천천히 딱 그사람 만큼만
다가가야하나요
지금은 진도가 안나가고 있어요
그사람 본심은 뭔가요
아직도 재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아예 생각이 없는건가요
지금은 친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말그대로 남자 .친구네요
연애 고수님들 한수 가르쳐 주세요





IP : 61.102.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05.12.22 12:08 PM (211.250.xxx.200)

    저같으면 마음 접겠습니다..
    남자가 나를 잡으려고 가진 애를 써도
    계속 만나다 보면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뭐 남자는 100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줄어들어(마음이) 10이된다고 하고
    여자는 10만으로 시작했다가 100이 된다고 합니다..

    제 경험상..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는 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 2. 광식이
    '05.12.22 12:14 PM (220.76.xxx.105)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다가 광식이에 대해 생각해봤지요.

    물론 영화상에서야 주인공이니까 멋지지만 현실에서 그런 소심남은 쓸모가 없죠.

    남자는 맘이 있으면 덤빕니다. 소심남보다는 선수가 차라리 낫죠.

  • 3. ..
    '05.12.22 12:16 PM (125.178.xxx.37)

    저라면 예쁜모습 보여준후 살짝 연락 끊어보겠습니다. 완전잠수가 아니라 먼저 연락안하고 약속은
    사정있다면서 거절하고.. 다만 만나면 친절히 잘학..
    그런데 연락없어도 무관심하다면 남자분은 관심없는거죠.
    님이 어쩌면 남주기 싫고 나 갖기 싫은 감일ㅈㅣ도... 단순히 외모만 중요한건아니겠죠

  • 4. 저라면
    '05.12.22 12:21 PM (220.86.xxx.197)

    전에 사귀었떤 사람이니 다시 만나고 싶단 감정표현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껏 같은데요
    반응이 별루이면. 그냥 그땐깨끗이 잊는게 낫겠죠
    친구로라도 만나지 마세요.
    원글님만 힘들어져요..자꾸 보면 맘정리가 더 안될테니
    우선 한번 표현해보세요.

  • 5. 나라도
    '05.12.22 12:30 PM (59.12.xxx.43)

    적당히 끌리는 사람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대답하게 끊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공한 케이스..
    지금 같이 사는 남자 대외적으로 (일류대에 외모 그럴듯)
    괜찮고 친절한 남자라
    주위에 여자들이 좀 있었죠.
    근데 저한테도 같은 여자로 보였는지 맹숭맹숭했던터라 냉담하게 돌아섰습니다.

    너 아니어도 많다.
    세상에 널린게 남자들이란 생각으로 제 일에 몰두하고
    제 자신에 투자했죠.
    사실 그랬습니다.
    남자한테 매달린 제꼴이 저부터 싫어서
    일부러 모르는척한것도 있고..
    그러다가 다시 우연히 연결됐는데
    당당하고 달라진 제모습에 그쪽이 끌려오던데요.

    아직도 저는 제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
    집에 있어도 제세계는 구축할려합니다.
    남편도 그런점이 맘에 들어하는것 같구요.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인연이면 닿아지겠지요
    그게 안달하고 노력 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 6. 옛사랑은 이제그만.
    '05.12.22 12:32 PM (211.193.xxx.167)

    제가 성년이되던해 아버지께서 여자는 자고로 꽃이라 꽃이 환하게 이쁘면 벌떼가 들러붙는법
    좌동못하고 심심하다하여 이벌 저벌 다받아주면 그꽃의 이쁨이 남아나겠냐 하더이다.
    글고 남성의 본성이 마음에 들면 일단 꺽어볼려는 기세가 많으니
    아무대나 마음주지말라 하였는데
    아마도 그 남자친구가
    원글님을 아주~ 사랑하였다면 예전에 놓아주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무슨계기로 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심을 알수없는 이분말고 다른 사랑을 찾아보심이 어떨지요?
    거의 대부분의 남자는 상대가 좋으면 절대 안놓습니다.그리고 적극적이구요.

  • 7. 저도
    '05.12.22 12:32 PM (211.230.xxx.39)

    그의 마음이 어떤지 과감히 물어보겠습니다. ...아니라면 끝이죠.
    혹 염려하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다해도
    감정소모하고 이리저리 머리굴리며 상상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모든 경우에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케이스는 그게 나을것 같습니다,

  • 8. ...
    '05.12.22 12:36 PM (218.144.xxx.123)

    제가 보기에 남자가 '내 능력이 너에게 못 미쳐서 너를 잡을 수 없다'고 하는건
    '너에 대한 내 맘은 2% 부족해'라는 것 같아요.
    남자들 지가 좋으면 무턱대고 덤벼들잖아요.
    따라서 지금 그 남자분 저리 나오는건, 아직 확신이 없는겁니다.
    저럴때 매달리면 부족하던 2%가 98%로 바뀌게되는거구요.
    님께서 그 분이 너무 좋으시면 윗분 말씀대로 옆에 두고 님의 매력을 퐁퐁 풍기기만 하세요.
    친한 친구처럼 대하시고 편안하게 맘 먹으세요.
    너까이꺼 가버려도 괜찮다라는 자세로 대해보세요.
    '너때분에 내가 이렇게 힘들어...' 이렇게 표현하는거는 절대 안됩니다.

  • 9. ..
    '05.12.22 1:01 PM (218.157.xxx.52)

    점세개 님 말씀에 올인.
    지금 재고 있는거에요

  • 10. 재긴요...
    '05.12.22 1:07 PM (211.218.xxx.33)

    그냥 심심하니까 님을 만나는겁니다.
    어떤 액션도 먼저 취했다간 ...
    부담스러워 달아난다죠.
    윗님들 말씀대로 남자는 지맘에 들면 꺾으려 듭니다.
    아무리 소심해도 맘에 들면 다 그럽니다.
    적극적 댓쉬를 안받아본 분들이
    대게 이말을 불신하더라구요.

  • 11. 친구~
    '05.12.22 1:19 PM (220.81.xxx.70)

    저도 윗분 말씀에 올인!!!!!!!!!!!!!

    재긴 뭘 잰답니까?? 아무리 소심한 넘이라도..지 맘에 들면 어떻게든 대쉬합니다.

    그 남자가 아직은 애인이나 여친이 없나보군요.
    그러니까 대용품으로 이것 저것 하나본데...
    적극적 댓쉬를 안받아본 분들은 소심해서 그런거라며 말씀하십니다만 그냥 심심하니까 만나는겁니다.
    이상 소신남.적극남.98%부족남.별별 남들을 다 만나본 사람의 경험담입니다.

  • 12. haha
    '05.12.22 3:44 PM (211.192.xxx.28)

    98%부족남... 정말 표현 재미있네요

  • 13. 끊는다한표
    '05.12.22 4:53 PM (221.151.xxx.49)

    다시만났는데 다시 시작하자는 말도 없이 슬쩍 다시 만난다..? 저라면 그냥 끊겠어요.
    맘이 별로 없는 남자에요. 원래 전 저한테 덤비는 사람만 만났는데 안그런 사람들은 결국
    끝까지 인연이 아니었거든요. 남잔 이거다 싶으면 엄청 적극적이지 않나요? 또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 14. 나라도님의
    '05.12.22 5:11 PM (220.81.xxx.70)

    케이스와는 원글님은 다른 상황이구요
    나라도님 같은 경우는..........
    원래 인기있는 남녀들은 모든 사람이 자기한테 관심있어하는 모든 사람한테 관심없어 합니다.
    원래 자기가 괜찮다는걸 아는거지요.
    그런데 반대로...
    본인처럼 괜찮은 인기인한테.. 관심없이 대하는 사람한테는 오기가 생기는 법이거든요.
    "아니...나같은 사람한테 관심이 없단 말야??" 하는 거죠..
    제가 저에게만 유독 틱틱거리던 남자와 연애해서 결혼한 케이스랍니다.
    모든 남자들한테 그런 대접을 받아보지 못했던 저로선 무척이나 당황했더랬지만..
    그게 남편이 일부러 그랬단걸 사귀면서 알게됐지요.
    저도 오기가 나서..
    "아니... 나한테 왜 무관심한거지? ......사실 나도 별 관심없지만..네가 그러니깐 나는 더욱 기분나쁜걸?"
    이러다가 사랑에 빠지게 됐다는............

  • 15. 질문
    '05.12.22 11:04 PM (204.193.xxx.20)

    남자분 나이가 몇이에요? 혹시 군대갔다왔는지요? 남자분 나이가 어린 것 같아 대답하기 전에 궁금해졌어요~

  • 16. 음...
    '05.12.23 1:36 AM (194.80.xxx.10)

    너 왜 나 다시 만나는 거냐? 다시 시작하고 싶은거냐?
    이도 저도 아니면 우리 만나지 말자
    나도 마음 깨끗이 정리하고 싶다.
    이렇게 담판을 한번 지어본다면...너무 위험한가요?
    사실 그렇지 않나요?
    그 남자분이 원글님 주위를 맴도는 한,
    원글님 마음이 정리가 안될테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새로 시작하기도 힘들 거 같고...
    원글님에게 다른 사람이 없다는 것 때문에
    지금 쉽게 그러는 것 같은데요.

    돌아서서 갈때는 네 맘대로였는지 몰라도
    다시 사귀는 건. 글쎄?
    하고 좀 튕겨보세요.

  • 17. 원글
    '05.12.23 10:56 AM (61.102.xxx.56)

    아직군대는 안다녀왔구요
    우유부단한 성격은 있지만 그것땜에 엎고 싶지는 않아요
    남주긴 아깝고 내가 가지긴 싫고 뭐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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