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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영재반을 모집하는데...
모집해서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1차 시험은 한 학급당 6명정도 지원했는데 80%이상
통과 되었는데 수학으로 만 선발했는데
2차에서는 수학과 과학을 동시에 본다고 하네요..
수학은 1차에서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시험지 4장중 1장은 못 풀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요..
아이가 특별히 똑똑하기보다는 그냥 성실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다보니
무료이고 다니기도 편할것 같구해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험 있으신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영재..
'05.12.22 9:02 AM (222.118.xxx.230)박수~~~~~대단하세요
저도 혼자서 잘 고치거든요 대~~~충..
근데 아까 올리신 글 보고도 직접???이란 생각은 못했는데
잘 하셨어요...
올 겨울 따듯하세 보내세요....2. 같은생각
'05.12.22 9:09 AM (211.215.xxx.141)위에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학교 자체에서 하는거라면 한 번 시켜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열심히 시켜 보세요. ^*^3. 아마도...
'05.12.22 9:12 AM (219.248.xxx.106)1차는 수학영재반이고, 2차는 과학영재반을 뽑는 것 아닌가요??
학교마다 다른데(교장 취향이라고나 할까요..^^;;;)...
그 두가지 다 수학을 포함시키는 경우, 진짜 과학쪽으로 영재"끼"가 있는 애들은 대충 떨어진다고 보시면 되더군요, 그러나!!
아이가 성실한 케이스라면...가능성 있으니까...그냥, 큰 기대로 부담주지 말고...해 봐라...하세요.
되면 좋고, 안 되면 경험이다...생각하시구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말만 그렇게 하지 마시고, 엄마가 정말 그리 생각하고 하시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엄마 보기에, 주변에서의 평가에서도...
아이가 그쪽으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
사교육 시키셔야 할 겁니다, 만약 아이가 원한다면.
그러면, 그런 쪽 기관에서 학교 자체 영재반 편성하는 것 말고, 대학에서 뽑는 영재반이나 시교육청 영재반 시험준비도 시켜주고...가능성도 가르쳐주고...하니까요.
단, 아이가 아닌 경우 엄마가 욕심부리면...피곤해지기만 하니까....그것만 조심하시구요. ^^;;;;4. 같은 고민
'05.12.22 9:18 AM (210.221.xxx.15)저희 아이는 교육청에서 뽑는 영재 1차 통과했는데요..
사교육은 한 거 없어요..
예고도 없이 반 등수 석차대로몇명
보라고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구경이라도 해라 했는데 된거에요..
음 어려웠다구 하더라구요,전국 공통으로 본 건데..
친구 중 영재 교육원을 운영하는 애가 있어 물어봤더니..
교과서 수학 과학 중심으로 도식적인 답 말구 창의적으로 풀어쓰는 연습을 하라고 하대요..
일반적인 경시대회문제 그런 건 아니라구 하구요.
정해진 교재가 있는 것도 아니구
수학 과학관련 잭 좀 많이 읽히시고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저희 애도^^
무료로 좋은 과목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5. 영재반
'05.12.22 9:29 AM (211.218.xxx.33)80%면 한 학급당 1차에서 4명정도 붙었나요?
2차까지본다면 한반에 두명정도 뽑는듯한데...
저 나이 서른인데 저 6학년때도 저희학교에 방과후 과학실습하는 영재반이 있었어요. 한반에 1~2명 정도 였는데 저 그거였거든요. 근데 고적대(내가 하고싶었던) 연습이랑 겹쳐서 잘 안갔지요.들기 어려운건데 안간다고 담임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뭐 워낙 제멋대로 해도 성적도 좋았고 주목받던 아이라서 제 콧대만 하늘 높은줄 몰랐구요, 그러다 중학교 올라가니 각 학교에서 잘한다 하는 애들 처음엔 겨뤄볼만 했는데 점점 나보다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가 깨달?았답니다. 그러다 대학까지 가보니 저 진짜 별볼일 없는 애였더라구요.ㅋ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는...
영재반도 좋고 과학반도 좋은데 그게 다가 아니란걸 아이가 알게 하시는게 더 우선일것 같아요. 특별히 소질이 있는게 아니고 엄마 욕심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아이가 나중에 받게될 상실감이 어찌나 큰지.. 그것도 헤아려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그때 같이 영재반이었던 애들
몇몇만 대성? 하였고 나머지는 건강하게만 자랐더군요.^^6. **
'05.12.22 9:34 AM (220.121.xxx.222)전 35살인데 제가 중학교때 영재반을 만들기 시작한 첫 해여서
어떨결에 들어갔는데요, 지금과 다른 분위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참 참신한 내용의 수업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때 친구들 보면 영재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대성한 아이들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영리하고 모범적인 아이들이어서
(영재와 모범생이 같진않은데 그죠? 그땐 그랬어요.오래전 일이니...)
같이 친해져서 커서도 참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윗님께서 말씀하신 건강하게만 자란 아이인데요,
그래도 그때 경험이 참 좋았었답니다.
어릴때는 어떻든 많은 경험을 하게 해서
경쟁도 한번 해보고, 목표를 세워서 도전도 해 보고
성취감도 한 번 맛보고, 좌절감도 한 번 맛보고 하는 것이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것 같아요.7. 딸기에미
'05.12.22 9:56 AM (219.250.xxx.124)저희 아이는 초 5,6학년 2년동안 교육청 영재아 (70여개 초등학교에서 학년 별 2명씩 선발, 시험을 치뤄서 최종 20명을 선발)로 뽑혀 일 주일에 두 번 수업을 받았습니다.
워낙 수학과 과학을 좋아라해서 수학과 과학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해 주었는 데, 그것이 아마도 영재아에 뽑힌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네요.
6학년 때 다른 영재아 엄마하고 대화를 해 보니, 대다수 아이들이 과학고를 목표로 공통수학과 공통과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때 너무 질려서 중학교 들어가면서는 영재아 시험도 못 보게 했습니다.
참고로 그 엄마들 얘기가 자기 아이들이 영재아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선행학습 덕이라고 입을 모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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