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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조기교육이 꼭 필요한가요
조기교육...머..부정적인 편이죠
아이는 그저 자연에서 풀어놓고 맘껏 놀게하는거..
근데 현실은 자연과 너무 멀리있고.
저희 딸 이제 겨우 돌 지났어요
저희부부는 둘 다 중국에서 석박사 마친 중국어 능통자죠
남들은 집에서라도 중국어로 대화하여
가르칠 수 있으니 좋겠다 하는데...
별루 그러고픈 생각은 없구요
사실 모국어가 아닌 이상..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 중 하나가 아이가 이제 6살쯤 되었나..
그런데, 영어를 아주 잘하더라구요
영어로 그림책도 곧 잘 만들고..
제 친구는 저랑 같이 중국어 전공하고 외대 통대나온
언어감각이 있는 친구인데요
(발음이 유난히 탁월한..)
애기가 태어나서부터 자기도 영어책으로 공부해가며
아이랑 영어로 대화했다하더라구요
주말엔 중국어로 하고
평일엔 보모아주머니나 남편이랑은 한국어로 하고..
그 아이는 영어는 미국에서 나고 국내에서 영어유치원 쭈욱 다니고
국제유치원 다니고 있는 제 조카보다 낫더라구요
중국어도 영어보담 못하지만 곧 잘 알아듣나봐요
외국어 조기교육..정말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영어권 유학 안다녀온 제 친구가
그렇게 잘 교육시켜놓은 걸 보니..
저도 함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지금 전업으로 육아에 전념)
저 스스로도 영어 좋아하고 간단한 회화정도는 잘하는 편이거든요(잘난척 아니구요)
왜들 그렇게 애를 들들볶나 ..생각했는데...
제 이야기가 되니
저도 혹^^ 하는 맘이 생기는게 어쩔 수 없네요.
근데, 괜히 했다가
정확하지 않은 영어로 아이 망쳐놓을까 하는 노파심도...든답니다.
지금처럼 그냥 음악이나 들려주고 하루종일 놀기나 할까..책이나 보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해요
사실....영어를 잘하지 않으면...중국어 하나만으로는 별루 메리트가....
저도 중국어 하나는, 중국인들도 저를 한국인이라고 생각 못 할 정도로
(외모가 중국틱해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합니다만,
사실 영어가 좀 딸리니 저변이 화악~~ 좁아집니다요.
언젠가 6개월만이라도 나갔다 오는 게 소원...
아이를 어렸을때 스트레스 없이 영어와 친해지게 해줘야 할까요..
(근데 ..비디오 같은 거 보여주는 건 싫어요..)
1. 영어쌤
'05.12.21 12:42 PM (211.224.xxx.29)근데요.. 그 비디오 교육이 괜찮아요..
저도 영어영문학 석사마치고 외국유학 갔다와서 지금 아그들 가르치고 있는데, 시청각교육만큼 좋은게 없어요..
하루에 일정시간을 정해서(1시간이라도) 아이랑 같이 비디오보고.. 그걸 반복해서 보다보면..
굳이 외국에 나갈 필요 없답니다.
제가 그렇게 가르치고있는 애들이 지금 초등학생인데도 토익800넘구요 회화도 곧잘해요..
가정에서의 비디오교육이 스트레스없이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지고 또 능숙해지는 비결 중 하나랍니다^^2. 원글
'05.12.21 1:25 PM (222.110.xxx.234)아 그렇군요 영어쌤님
그럼 언제부터 비됴 보여주는게 좋을까요
우리집은 티비도 없거든요..
그리고 추천해 주실만한 비됴 소개해 주세용3. ..
'05.12.21 1:29 PM (61.84.xxx.191)어떤영어비디오가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여긴 시골이고 ...정말 괴롭습니다..게다가 직장맘이라서 애 방치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4. ,,,
'05.12.21 4:31 PM (219.121.xxx.233)저는 해외에서 아이들을 인터내셔널에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권 나라가 아니어서 여기 한국 엄마들도 영어 과외 무지 시키는데요
제 딸아이는 DVD만 보여 주었습니다.
여자애는 바비 시리즈 아주 좋고 ,티모시네 유치원도 좋고 초등 고학년이면
리지 맥과이어,프린세스 다이러리 같은 거 좋아합니다.
남자애는 취향이 완전 다릅니다.
dinosaur,sonic. 기타등등
돈들여 사지 마시구요
wedisk.co.kr에 가셔서 값싸게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컴퓨터에 곰 플레이어 깔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대여점에서 빌려다가 집에서 복제 했는데 요새는 다운 받아 봅니다.
큰애의 경우 효과를 봤습니다.
다운받아 보면 돈도 안들어서 좋습니다.5. ,,,
'05.12.21 4:35 PM (219.121.xxx.233)근데 너무영어에 목숨 걸 필요 없어요
저는 어쩌다 보니 지금 인터내셔널을 보내는 상황이라 가르치는데 사실 수능에서
성패는 영어가 아니랍니다.
국어,수학이라더군요
영어 뛰어나게 잘하는거 그다지 크게 ..글쎄요
여기 해외라 3개국어 하는 사람도 보고 다들 외국어 쓸줄 아는 사람들이지만
그게 그렇게 인생의 플러스라고 생각 안 합니다.
너무 열내지 사시고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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