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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쓰는가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5-12-20 22:40:18

글을 쓰기 앞서서, 제가 인신 공격성 댓글을 썼다고 주장하신 분,
꼭 좀 근거를 밝혀주십시오.... -_-;; 진짜로 어떤 건지 알고 싶습니다.

-----

게시판에 제가 글을 쓰면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상당히 죄송스럽습니다.   어쨌든 제가 쓰는 글이 기분 나쁘게 보이신
점이 있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억울한 면도
좀 있습니다.  

제가 계몽투로 글을 썼다고 하시는데, 물론 초기에는
제가 상대적으로 박해받는 입장이었고, 진실이 묻힐까 하는 두려움에서
제발 사실을 직시하라는 식의 글을 쓰긴 하였습니다.

그 때 저에게 댓글 달았던 분들에 비하면 그래도 나름대로 얌전하게
썼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초기글에는 '니가 뭔데 사이언스 검증을
한 논문에...' '잘난 니가 논문 써 보슈' '못 잡아먹어서 안달하는
매국노'...  이러한 댓글들이 계속 달렸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거에
일일히 논쟁했던 적은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황교수 논문조작 사건이 어느 정도 수면 위에 올라서 언론에
표면화 됐을 때 제가 글을 쓴 것을 보고 '거 봐라 쌤통이다' 라는 조롱식의
글이라고 받아들이시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잘못 보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받아들이도록 글을 썼다면 잘못입니다만, 제가 그런 생각이었다면
진짜 다른 톤일거라고 확언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고소해하고 비웃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면 dc갤에서 황까페에 원정가서
낚시글 올리듯이 썼겠죠.  비록 황교수에 대한 비판 감정이 강력하게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주관적 글을 썼지만, 황까페의 구제못할 사람들을 빼고
여기 계시는 황교수에 대한 마지막 희망이나 믿음을 가진 분들에 대한
조롱하는 심정은 없습니다.   솔직히 황교수에 대한 미움은 가득하나 그것을
황교수 옹호자에게 돌리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새삼스레 언론에서 황교수를 공격하는 글 보다는 fact에 기반해서
쓰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글도 6개인가 밖에 없는데
그 문제의 '황구라 추악...' 글 외에는 개인 감정도 별로 없었던 듯 한데...

그래도 어쨌든 제 글이 불편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계속 글을 올려서 분란을 일으키느냐?

저는 오히려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며칠전까지 이 보드에 PD수첩을
성토하면서 MBC 채널 지우기 운동까지 벌이자고 하시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밖에는 아직도 MBC 폐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저는 이사람들은
교도라고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이 있고요.

지금도 MBC가 미우신 분들이 계신가요?  많지는 않을지몰라도 아마 조금은
계실 겁니다.  '인지부조화'니 뭐 그런 이론 끌어대지 않더라도 일단 황교수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 MBC의 잘못이고, 그 접근 방법이 부당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그리고 밖에는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도 MBC가 못 마땅하신 분들, 그 취재윤리의 위반을 제외하고 무엇이 MBC의
잘못인지 저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저에게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황교수 비판 이제 어지간하면 되었지 않냐, 이제 지겹다라고 하신 분이 있는데
제가 느끼는 위기감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언론에서는 헛짚는 기사들이
간간히 올라오고, '원천기술'에 의거한 '국익'론으로 황교수에 대한 관용을
내세우는 글이 상당히 많습니다.

82쿡에서 아예 이런 시사적인 문제를 거론할 필요가 없다면 모를까, 시시때때로
황교수에 대한 진실 규명이 스타 과학자에 대한 시기나 음모로 인한 박해로
여겨진다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에 맞는 폭 넓은 비판과 토론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게시판의 균형이고, 그러한 것이 필요없을 때 쯤이면
자연스레 제가 글을 쓸 이유도 없습니다.  반대로 진짜 여론이 치우쳐서
'황우석 죽이기'에 이르게 된다면, 그에 반대되는 면을 찾으려고 노력할 겁니다.

서울대의 조사과정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로도 충분한 토론과 비판이 가능합니다.  앞서 예단해서
줄기세포가 없다고 단정할 필요도 없고, 있다고 해서 뒤집혀질 사실은 많지
않습니다.

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는 황우석과 한 개인으로 인하여 뒤틀려버린 사회현상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것이지, 개인적으로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달래꽃... 시리즈와 일부 사이트만 빼고요!)    

하지만,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글과 답글이 많이 달리는 지금의 82쿡이
그다지 균형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계속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만.......  그건 잘 모르겠군요.

아마 올린다고 해도 황교수에 대한 직접적 글 보다는, 연관되는 다른 사회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기분나쁘시다면 솔직히 저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_-;;
읽지 말라고 하는 것 외에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IP : 61.74.xxx.8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0 10:44 PM (58.142.xxx.181)

    저는 황님 지지합니다.
    그리고 사실....저는 이전에 피디수첩 죽이기가
    이 게시판에서도 주류를 이루고 있을 때
    게시판 들어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답답하고 속상해서 아예 외면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황님은 고군분투하셨군요...진작 지원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자유게시판이라서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격한 감정만 조절하신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

  • 2. -_-
    '05.12.20 10:44 PM (220.91.xxx.110)

    이런저런 게시판의 누구와 비슷한 이미지시네요

  • 3. 와사비
    '05.12.20 10:49 PM (221.146.xxx.162)

    가끔은 불편했고, 가끔은 그런 글은 다른 싸이트에도 넘치는데 굳이 여기서까지 읽어야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지금도 이 부분은 좀 헛갈립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 저도 황님의 의견에 공감했고, 민망한 인신 공격으로 가지 않아서... 읽을 거리를 풍성하게 하면서도 이 싸이트의 격을 지켜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칭찬하는 글보다는 잘못을 지적하는 글을 쓸 때의 어려움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열 번 백 번 자신의 글을 돌아보아야 하는 거 같아요. 저는 황님께 감사한 점이 더 많습니다^^

  • 4. ...
    '05.12.20 10:55 PM (58.227.xxx.40)

    저도 황님이 간혹 감정적으로 글 올리셨을 때를 제외하면 도움이 되었어요.
    (황**의 마지막..라는 글은 좀 거칠어서 황님말고 다른 분이 쓴 줄 알았어요. ^^;;)

    제가 싫어하는 군중심리중 하나가......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경향이 짙은 듯 해요)
    바른소리, 잘못된 것 정리하고 시시비비하는 사람을
    까탈스럽다든가 유난스럽다든가 피곤하다든가 골치아프게 잘난척 한다든가 끈질기다든가.......
    하는 감정적인 몇몇 단어로 뭉뚱그려 비논리 반박하는 태도들이요.

    그래서, 열심히 이러저러하다 앞과 뒤는 이렇다 설명한 사람은 순식간에 바보 만들어버리는거.....
    비논리를 누가 당하겠습니까만은..... ㅠㅠ;;
    그래도 82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5. 김영자
    '05.12.20 11:00 PM (203.90.xxx.32)

    저도 여러 사람의 다양한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처음 글이 과격해서 그런 반응들이 나온 것 같고,
    지금처럼 과격하지 않고 차분한 글이라면
    전! 재미있게 읽을 겁니다.

  • 6. ...
    '05.12.20 11:24 PM (59.19.xxx.194)

    그런데 다 좋구요,82와의 화해무드라고 쳐도,(다홍치마모드입니다)
    님은 계속 황이라고 글올리실것인가요?
    황이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심히...

  • 7. 무식한맘~
    '05.12.20 11:30 PM (211.35.xxx.133)

    저 딱 그렇네요. 사실 이번사건과 관련해서 댓글 하나 단거 없습니다.
    사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몰라서 라는 말이 정답일듯해요.
    사실 다른 사이트 돌아다닐 시간은 없고... 전 그냥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요.
    황님이 쓰신글 읽고 그 밑에 다신 댓글 읽고 아니면 그와관련된 글 읽고 댓글읽고 이러면서 나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전 꼭 이거다 아니면 저거다 흑백논리로 나눠서 생각 안할랍니다.

    앞으로도 황님이 글 올리시면 전 쭉 읽으면서 나름 생각해볼테고 댓글 읽으면서 나름생각해보겠죠 ^^

    아무튼 심히 부럽네요 황님이 자신의 생각이나 시각을 글로 풀어낼수 있는 능력이요 ^^

  • 8. 왜그렇게 모르실까
    '05.12.20 11:33 PM (221.168.xxx.162)

    황님 이런 거에요.. 우리집에 도둑 들었어요.. 알고보니 우리집 식구가 범인이래요..
    범행수법은 이러이러 했다네요..잘 모르시는거 같으니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이런식이에요.. 황님의 태도가..

    황교수님을 지지했던 사람이건 아니건간에 모두다 가슴아픈일이에요..
    이번사건은 황님이 그렇게 자꾸 찌르시지 않아도 많은사람들 가슴에 상처가 깊다고요..
    뒤틀려진 사회현상이라 하셨나요? 황님은 범행수법을 뻔히 꿰뚤고 있었는데 다른사람은 아무도 몰랐다..
    그러니 내가 알려주어야 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시나요?

    대부분의 국민이 황교수님의 논문이 거짓이 아니였기를 바라고 지금 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황님이 말하신대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우매해서 마음이 아픈걸까요?
    황님의 혜안만이 빛이 나고요?

    황님 그렇게 똑똑하시면 왜 많은사람들이 황교수님의 논문이 진실이기를 바라고 가슴아파 하는지 왜 모르시나요?
    황교수님의 논문은 2002월드컵 4강의 신화 같은것이었습니다.대한민국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던 그순간과 같은것이었다고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하는것을 보고 기뻐하고 간절히 염원하던 그런 마음도 우매한 집단 광기라고 하시렵니까?

    황님 황교수님의 논문이 서울대 조사위에서 거짓이었다고 판명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일반 국민들의 바램을 뒤틀려버린 사회현상이라고 어떻게 감히 표현하십니까?

    전 그 염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소금뿌리는 황님의 태도가 더 뒤틀려 보이네요.

  • 9. 허걱
    '05.12.20 11:34 PM (211.177.xxx.160)

    "아직도 MBC가 못 마땅하신 분들, 그 취재윤리의 위반을 제외하고 무엇이 MBC의
    잘못인지 저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저에게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 취재윤리라는게 기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요?
    과학자의 논문조작보다 기자의 취재윤리위반이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봐요.
    사실 제게는 더 크게 느껴지네요.
    논문조작한 과학자가 발을 못 붙이게 해야한다면 윤리위반한 기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고작 감봉이니 며칠 대기발령 시키고 면죄부 주는 건 아니라고 봐요.
    MBC 채널 지우고 그런 것도 안 한 사람이지만 자신들의 잘못에 너무 관대하고 반성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황박사 일은 지켜볼랍니다.
    노성일씨가 말하듯 희대의 사기꾼에 불과한 쓰레기만은 아니기를 빌어봅니다.

  • 10. 감사
    '05.12.20 11:45 PM (211.213.xxx.50)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로또되면 황교수님께 반 뚝 떼어 연구비로 기부 할 거라고 정도로 간절히 염원하는 사람이어서 더더욱 황님의 글이 고맙습니다.

  • 11. 허걱2
    '05.12.20 11:49 PM (211.212.xxx.45)

    취재 윤리 위반을 제외하고 무얼 그리 잘못했나요?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논리 (?)...
    줄기세포가 1개면 어떻고 11개면 어떠하냐는 논리랑 똑같은 것 아니 그것 보다 더 큰 뻔뻔스런 행태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에 언론은 이미 절대 권력화되어가고 있고 그게 위험수위에 도달했고 그 교만함을 극명하게 드러낸 취재 행태였기에 더더욱

  • 12.
    '05.12.20 11:52 PM (61.74.xxx.85)

    >... (59.19.59.xxx, 2005-12-20 23:24:51)
    > 그런데 다 좋구요,82와의 화해무드라고 쳐도,(다홍치마모드입니다)
    >님은 계속 황이라고 글올리실것인가요?
    >황이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심히...

    무엇을 화해모드라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이전에는 논쟁모드였을까요 그럼? -_-;;)
    제가 예전에 다른 분 댓글 달면서 '황'이라는 닉네임이 붙어버린 것이 슬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첨에 암 생각 없이 그냥 황교수 이야기니까 그렇게 썼는데, 그 이후에 닉네임을 바꾸면
    또 identity의 혼동(?)이 있을 것도 같아서 계속 쓰고 있는 것 뿐입니다.

    진짜로 다른 멋진 닉네임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어떤 분 때문에 제글 찾으려고
    '황'으로 검색하니 검색 결과가 황이더군요. T.T 닉네임은 그냥 첨에 그렇게 시작해서 그렇습니다.
    이제와서 '찌질이 공학도'로 바꾼다고 뭐 달라질 거 없잖습니까. 그렇게 받아들여 주십시오.

  • 13.
    '05.12.20 11:58 PM (61.74.xxx.85)

    >허걱2 (211.212.68.xxx, 2005-12-20 23:49:02)
    > 취재 윤리 위반을 제외하고 무얼 그리 잘못했나요?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논리 (?)...

    MBC의 취재윤리는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을 부정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취재윤리는 잘못된 것이나, 그 외의 파헤치는 과정에서 잘못되는 부분이 있냐는 것입니다.
    취재원 협박 건은 MBC가 어쨌든 사과를 하고 징계도 했는데 (비록 불충분하게 생각될지 몰라도)
    그 건으로 MBC의 광고를 끊거나 폐쇄운동을 할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MBC의 취재윤리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황우석이 비록 성역에 가까운 부분이라 어느 정도의 편법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정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결과를 위해 과정을 희생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지켰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단순히 취재윤리를 어긴 MBC를 미워하는 것이 아닌 듯 하니, 그 다른 이유를 듣고자 합입니다.
    MBC가 황우석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이 잘못 된 것인지, 공론화 한 것이 문제인지.... 뭐 그런 내용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 14. 언론
    '05.12.20 11:59 PM (58.142.xxx.181)

    진짜 절대권력화된 언론은 따로 있지요.
    한국 사회를 손에 쥐고 뒤흔들려고 하는.
    그네들에게도 그런 호된 비판 돌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5. ㅉㅉ
    '05.12.21 12:16 AM (221.140.xxx.153)

    황님은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만 지키시나봐요?
    자기 글 올리는 것도 일이지만 일일히 대꾸까지 다해주시구...

    다른건 몰라도 시간은 엄청 많은 분인것 같네요.

  • 16. ㄲㄲ
    '05.12.21 12:24 AM (211.242.xxx.146)

    ㅉㅉ님 빈정대는게 유아스럽네여
    댁도 마찬가진거같은데요
    대단하지도 않은 글올리시는것 보면

  • 17. ㄲㄲ
    '05.12.21 12:26 AM (211.242.xxx.146)

    황님 글 잘 읽고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빈정대는 댓글들 무시하시고 글 자주 올려주세요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 18. 명백한
    '05.12.21 12:39 AM (211.212.xxx.45)

    과잉 취재에 인권침해였습니다.
    그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짓밟힌...
    황우석이라는 성역을 깨기 위해 한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도구로 전락해도 되나요?
    분명히 취재 의도 숨기고 접금해 협박했읍니다. 그런식의 접근방식이 아니더라도 진실은 밝혀졌을 것입니다.
    취재원의 동의 없는 몰래카메라에 녹취에 그걸 고스란히 방영하면 그 사람은 어찌되나요?
    그런식의 취재방식이 아니었더라도 얼마든지 문제제기를 할 수있는 있었다고 봅니다.
    자신의 문제제기에 힘을 싣기 위해 취재원의 인권을 완전히 무시한 행태...비난 받아 마땅하지요
    1개월 감봉(?)아니될 말이지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19. 댁이 원하는바는
    '05.12.21 12:43 AM (220.91.xxx.110)

    세상이 댁의 마음에 들게 돌아갈 때 까지,
    82사람들이 모두 댁의 말에 동의를 외칠때까지,
    맞죠?
    행간에서 그런 마음이 보입니다
    고집 엄청 쎄시네요
    절대 한마디도 안지려고 바둥바둥...
    꼬치꼬치...
    댓글들 외우다시피...

  • 20.
    '05.12.21 1:21 AM (203.130.xxx.229)

    >명백한 (211.212.68.xxx, 2005-12-21 00:39:55)
    >과잉 취재에 인권침해였습니다.
    >그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짓밟힌...
    >황우석이라는 성역을 깨기 위해 한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도구로 전락해도 되나요?
    >분명히 취재 의도 숨기고 접금해 협박했읍니다. 그런식의 접근방식이 아니더라도 진실은 밝혀졌을 것입>니다.
    >취재원의 동의 없는 몰래카메라에 녹취에 그걸 고스란히 방영하면 그 사람은 어찌되나요?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만, 취재원을 고스란히 까발린 것은 YTN이 아닌가요?
    YTN의 엉터리 인터뷰가 아니었다면 그런식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을 듯 한데요......
    오히려 YTN건이 아니었다면 몰카가 공개되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어쩄든 김선종연구원 케이스는 양쪽 언론이 책임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제가 지적하고픈 것은 그러한 취재상의 문제점이 PD의 개인정보와 가족정보를 인터넷에
    올려서 유린할 정도의 미움을 불러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 21. 승연맘
    '05.12.21 1:22 AM (211.222.xxx.201)

    황님의 글이든 누구의 글이건 간에 황교수에 대한 그 어떤 글도 읽노라면 맘이 불편합니다.
    정말 절망스럽고 왜 내가 이런 꼴을 앉아서 구경해야 하나...주위에 난치병 환자나 과학에 관련된
    특별한 사람도 없지만 제발, 황교수가 눈꼽만큼의 원천기술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국자도 아니고 뭐도 아니지만, 뉴스에서 하루종일 씹어대는 거 보면 방송국에 불지르고 싶다니깐요.
    특히... MBC의 취재윤리다 뭐다 하는데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필터링 한건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뭘 거르고 뭘 넣었는지 본인들 외에는 알 수 없다구요, 전 MBC가 사실에 근거한 취재를 했다고
    인터넷 투표까지 하면서 사과하자는 서명운동 보고 기절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없는 걸 끄집어내서
    곡해하지는 않았겠지만 분명 나라가 이꼴로 엉망진창이 되는 걸 바라진 않았을겁니다.
    잘한 거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방송 시점도 안 좋았고 방법도 틀렸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니 상상이겠지만요...제발 이 사건 해결되서 나라가 조용한 상황이 된 시점으로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날아가고 싶습니다. 오죽하면 뉴스도 30분 있다가 틀어서 봅니다. 하두 지겨워서요.

  • 22.
    '05.12.21 1:24 AM (203.130.xxx.229)

    >댁이 원하는바는 (220.91.19.xxx, 2005-12-21 00:43:50)
    >세상이 댁의 마음에 들게 돌아갈 때 까지,
    >82사람들이 모두 댁의 말에 동의를 외칠때까지,
    >맞죠?
    >행간에서 그런 마음이 보입니다
    >고집 엄청 쎄시네요
    >절대 한마디도 안지려고 바둥바둥...
    >꼬치꼬치...
    >댓글들 외우다시피...

    님은 글 가지고 이기고 지고 하는 행위로 가르려고 하기때문에
    그렇게 삐딱하게 받아들이시는 겁니다.

    의견제시는 않고 무당같은 말씀만 하시는데 제가 이길 도리가 있나요?

  • 23.
    '05.12.21 1:38 AM (203.130.xxx.229)

    승연맘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그럼 MBC가 이 문제를 터뜨리지 않았다면 조용히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까요?
    사실 이건 저도 잘 모르겠군요...

    나라가 엉망(?)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많이 갈라서게 되는 이유가
    MBC덕의 갑작스런 인식의 전환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YTN이
    훼방놓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시끄럽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겠죠... 황교수 개인이 사라지더라도 다른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 한사람에게 기대가 컸던 것이 아닐지......

  • 24. 선물이 필요해.
    '05.12.21 1:44 AM (219.253.xxx.177)

    학교에 계신가요?
    공학도라 하셨으니 그러실 꺼 같고...
    흠.
    우선 학교 밖과 안은 많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학교 안에선 logic을 아주 많이 중시하잖아요.
    인문학적 논리든 공학적 논리든 간에.
    근데 학교 밖은 Folk Psychology가 지배하는 게 사실이에요.
    덜 논리적이고 더 감성적이죠.
    특히 대단한 것이 걸려 있는 미래의 일에 관해서는 Wishful Thinking이 아주 강해요.
    근데 이는 가치 평가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니.
    애국심도 뭐 따지고 보면 그 실체에서는 국수주의와 뭐 다를 게 있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애국가 들으면 가슴 뭉클해지고 축구경기하면 우리나라
    응원하게 되잖아요.
    황교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해주는 과학계 지성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가 배반을 당하는 꼴이니 마치 우리의 빛나는 조국의 미래를 누군가가
    부당하게 훔쳐간 기분이랄까.
    한 마디로 고약한 것이죠.
    그렇다고 어디가서 따질 수도 보상 받을 수도 없는 고약한 기분.
    황님의 글에 대한 반응이 어쩌면 황님의 글에 대한 것이 아닐 꺼에요.
    이 고약한 상황 자체에 대한 반응일뿐.
    황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저 자신도 그렇고 좀 위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거.

  • 25. 힘내시죠
    '05.12.21 6:10 AM (18.98.xxx.147)

    글 잘 읽고 있었어요.

    올바른 판단을 위해선 계몽적이고 교육적이며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글이 필요한 때니까요.
    사실관계를 전혀 모르면서 "감정적 판단" (oxymoron이네요)을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이제 사람들이 알 때도 되었는데요...

    귀한 시간 내셔서 글 올려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쓰세요.

  • 26. 계속 써주세요.
    '05.12.21 8:19 AM (210.121.xxx.186)

    님의 글쓰기를 지지합니다.
    자게에 천편일률적인 글들만 올라와야하나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의 글 읽으면서 '우리는 성녀잖아요' 라는 말을 들은 귀를 씻어요.

  • 27. mbc
    '05.12.21 9:10 AM (221.151.xxx.179)

    pd수첩이 무얼 잘못했느냐 하셨습니까.
    취재윤리는 그 뒤에 밝혀진 문제고 pd수첩팀은 몇개월에 걸쳐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적었었지만 처음으로 터뜨린건 '난자매매'문제였습니다.
    1부,2부 심층취재 이런식으로 제목이 달린것도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특집'편성해서 방송한것을 차라리 처음부터 방송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지금은 많은것들이 드러나서 mbc가 보도한게 잘했다고들 한다지만 처음부터 황교수의 논문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전제로 접근해서 고작 터뜨린게 불법난자를 사용했다는등, 난자제공자들의 심각한 위험성을 무시했다는식에 시각을 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취재원문제요.
    황님께선 ytn에서 취재하러 가지않았으면 밝혀지지않았을거라고하지만 우리나라 언론사들 많습니다.
    피츠버그에 간 연구원은 단 3명이고 이미 황박사팀은 언론에 공개될대로 공개되어있는 상황에서 어느언론사든 추적이 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한학수pd는 김선종연구원을 내팽개쳤다고봐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 28. 허허
    '05.12.21 9:50 AM (125.241.xxx.178)

    근무중 어디에 접속했는지 다 기록에 나와요
    감사도합니다

  • 29. ...
    '05.12.21 10:00 AM (202.30.xxx.28)

    자신의 글에 토 단 사람들이
    모두 "아,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생각했군요, 황님이 옳습니다"
    라고 해야 그만하실까요?
    그 태도때문에 그 내용이 가려지고 있는것 같은데요
    어지간히 인정 받으셨으니
    이제 좀 식을만도 한데.....
    "내가 뭘 잘못했는데? 다 맞는 소리 하는데 왜?"
    라고 답답해 하지 말고
    글에 숨겨져 풍겨나는 자신의 답답함도 좀 돌아보시죠

  • 30. mbc
    '05.12.21 10:02 AM (211.212.xxx.45)

    는 어찌하든 진실을 밝혔으니 잘잘못이 용서되고 형식적인 징계도 풀리고 1월에 pd수첩 다시 방송한다
    하는데 그 연구원은 어찌 되나요
    보호한다던 취재원을 난자윤리 방송으로 자신들이 불리하게 되니까 신상에 녹취록 인터넷에 흘린 것은 누구입니까? 취재전에 절대 보호한다던 연구원 신상과 녹취록이 인터넷에 적나라하게 떠돌아 다니고 있었답니다.(이 모든 것이 불리한 여론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mbc에서 흘린 것)
    mbc의 취재목적 속이고 접근, 몰래카메라에 녹취 그리고 취재원 보호라는 취재 윤리 포기...
    이 몇가지만 보더라도 당근 폐지대상이고요. ytn이랑 비교해서 용서니 뭐니 결정하지 마셨으면...
    그리고 82에서 pd수첩 가족 개인신상 올리고 그런 분 아무도 없거든요
    전 pd수첩에 원한 없습니다.
    다만 절대 권력화 되고 있는 언론의 만연한 취재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폐지 되었으면 합니다.

  • 31.
    '05.12.21 10:02 AM (221.147.xxx.22)

    어제의 '이건가요'님의 댓글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황님이 댓글 달았다는 게 아니라
    황님 글의 댓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32. ㅉㅉ
    '05.12.21 10:16 AM (58.120.xxx.56)

    이젠 82에 재미 붙이셨군
    죽돌인지..죽순인지 몰겠지만 ..아무튼 젊은 사람이 안됐수...
    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한 달후에 자신이 써놓은 글들을 함 읽어보셈
    많은 생각들이 날거요

  • 33.
    '05.12.21 10:21 AM (203.130.xxx.229)

    MBC님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저는 김선종 사태의 책임은 어쨌든 황교수가 짊어져야 한다고 보긴 하지만요. MBC의 잘못은 징계정도로는 부족한게 맞는데, 사회 고발이라는 '원천 기술?'이 있는 만큼 폐지로 몰기 까지는 좀 아까운게 아닐까요. 그간 좋은 방영도 많았으니까요.
    82쿡에는 그런분 안계시지만 밖에는 PD수첩 한번 안보고 광고폐지운동 전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쨌든 권력화 되고 있는 언론... 반드시 제 자리를 찾아줘야 합니다.
    MBC뿐만 아니라 정신 못차리는 신문 권력도요.

    그리고, 제가 맞다고 답답해하는 것 없습니다. 자꾸 오해하시는데, 제가 제 주장을 관철하려고 노력하는거 아닙니다. 의견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자유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싫으면 그만, 틀리면 지적하고, 맞으면 동의. 뭐 그런거죠.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9906&ar_seq=1
    오마이 뉴스에 체세포기증자의 아버지 인터뷰가 나왔네요. 참 가슴아픈 기사입니다.
    이런 슬픈 기사에도 오마이의 편향된 시각이라고 부정하는 댓글이 올라오는 것도 서글프고요.

  • 34. 사실을 보자고요.
    '05.12.21 11:36 AM (163.152.xxx.46)

    황님의 말투나 어조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황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의 사실을 보자는 건데...
    왜 자꾸 논리가 안서면 "너 몇살인데? 민쯩 까봐... 근데 왜 반말이야..." 이런 감정싸움을 하려들까요.

    정말 답답해서...

  • 35. 사실을 보자는건
    '05.12.21 12:40 PM (218.153.xxx.191)

    백번 만번 지당하신 말씀이지만,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에게 끝까지 반박하시는 거 보면 꽤... 집요하시네요.
    황님, 황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면
    자신의 생각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게 되거든요?
    어차피 2,3일 후면 서울대 1차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그러면 어렴풋이나마 윤곽이 드러난다는 얘기인데...
    어차피 황박 사건은 이미 조사가 시작되었고, 황박에게 어떤 식으로든 징계가 내려질 건 뻔한 사실인데...
    님에게 반대하는 댓글을 올리면 또 반박하는 글을 좌르륵 올리고...
    님의 글의 타당성은 인정하지만, 님의 그런 행동이 님의 이미지를 많이 왜곡시킨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세상사는 데 모든 사람이 자기 맘 같을 순 없잖아요.
    님이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들어도 귀막고 안 듣는 사람도 있을테고
    님의 말씀에 열성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도 있을테고...
    세상살이 한 두해가 아니실텐데,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데로 학교 졸업한지 꽤 오래되셨다면
    사회생활도 하루이틀이 아니실텐데.... 안타깝네요.

  • 36. 나도 답답
    '05.12.21 12:52 PM (222.234.xxx.222)

    윗님...게시판에 글을 썼고,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고, 거기에 또다시 댓글을 다는 게
    왜 '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과 사람 사이 이야기가 그렇게 진행되고 서로 이해하거나 차이를 알게 되는 거 아닌가요
    다들 황님을 비난하는 글들의 내용은 결국 '이제 고만 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인데,
    그건 이 글을 안보면 그만입니다.
    이런저런 논쟁없기를, 그저 조용해지기를, 내 속 시끄럽게 안해주기를 원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그러기 싫으면 안보시면 됩니다.
    '이제 고만해라'는 댓글 다시려면 이분 글 그냥 패스하세요.
    좋은 토론 망치지 말고.

  • 37. 이봐요
    '05.12.21 1:40 PM (220.78.xxx.103)

    나와 내 주변사람들 얘길 해볼게요.
    그냥 서민들 얘기예요.
    난 줄기세표니 뭐 그런거 자세히 몰라요.
    요즘 경기 너무 나쁘고 정말 먹고살기 힘들고 그런와중에 황교수가 하는 일이 뭔가 큰껀이 될줄 알았어요.
    큰껀 하나 터뜨려서 울 나라 경기좀 잘 돌아가고 제발좀 쥐어짜고 사는 생활 조금이라도 좋아지나..
    바란건 그거였어요.
    그런데 그게 한낱 꿈이었다는거예요.
    그걸 인정하는게 너무 싫은거예요.
    점점 윤곽이 뚜렸해질수록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할때가 다가올수록 그게 두렵기까지 한거예요.
    나같은 이런 차원에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님 말이 틀리다는게 아니예요.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하나하나 집어서 반박하는것만 안해도 이렇게 서로 껄끄럽진 않을거 아녜요.

  • 38. 지나가다
    '05.12.21 3:57 PM (58.72.xxx.49)

    황님과 같은 사람을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대체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면 무엇때문에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후가 아닌 지금 이 시점에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에 의해 한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도 한 사람이 파렴치한이 되는 것도 너무 쉬운 나라입니다.
    제발 그 입 다물고 조용히 결과를 보고 하나씩 점검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난 잘 안다라고 자기 생각을 무책임하게 너무 쉽게 내뱉는 네티즌 문화도 혐오스러워 질려고 합니다.

    제발 그 입 좀 먼저 다무세요.

  • 39. 윗글동감
    '05.12.22 12:04 AM (220.91.xxx.54)

    자신의 생각이 고결한 진실인양 쏟아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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