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대학원 송년회가 있어서 참석하려고 하는데요,
졸업 후 10년만에 나가는 자리라 빈손으로 가기는 뭐하고 해서
남편이 러시아 출장길에 사온 보드카 한 병을 갖고가려고 해요.
근데 보드카가 좀 싼 술이고 이건 케이스도 없어서 병만 달랑 들고 가면 좀 성의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문을 좀 구합니다.
백화점 가서 예쁘게 포장해야 할까요?
회식자리에서 마실 술인데 돈들여서 그렇게 해가야 할까요?
아님 그냥 빈손으로...?
교수님은 한 삼사년 만에 만나는 자리구요...
제게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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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모임에 술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송년회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5-12-16 11:51:06
IP : 61.36.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2.16 12:09 PM (218.52.xxx.232)병에 리본하나 크고 이쁘게 매세요.
영화에 보면 다들 그렇게 하던데요.2. 윗분에 한표
'05.12.16 1:23 PM (211.218.xxx.33)백화점에 가서 포장은 좀 오바같아요^^
그냥 편하게 가져가서 드시면 좋겠어요.
리본. 귀엽네요^^3. 음..
'05.12.16 1:50 PM (220.85.xxx.154)좀 괜찮은 음식점은 원래 외부음식 반입금지 시킵니다.
술 같은경우 오히려 음식점에 술값을 지불하고 먹어야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회식 장소가 어디신지 한번 알아보고 가져가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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