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덧니하고 치아교정에 관해서 궁금하네요

궁금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5-12-15 14:56:02
중학생인 저희 딸애가 덧니가 몇개 있고, 치열도 좀 고르지 않아 교정을 생각  중이에요.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평균체중에서 한참 모자란  우리딸이 교정후 잘 먹지 못해 몸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싶어서 좀더 큰후에 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덧니가 잇몸을 자극해서 아프다는 말을 하네요. 맘 같아서는 덧니만 몇개 빼고 몇년후 교정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동네 치과에 문의했더니 상담을 하려면  일단 15만원에서 20만원이 드는 석고본을 떠야 한다네요.  예전에도 다른 병원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석고본 을 뜨고 x-ray도 찍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 병원 의사는 빨리 교정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었고(그때는 덧니가 다 나오지 않았을때), 몇달후 다른 병원(친구의 지인이 의사인데 지금은 외국에 있어요)에서는  덧니만  몇개 빼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궁금한 것은요, 그 병원에서 교정을 받지 않을 수도 있는데, 덧니 발치만 원할때도 석고본을 떠야 하나 하는 거에요. 물론 발치후 치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니 교정을 곧바로 해야 한다면 발치를 미루려고요.
교정을 시작하고 싶지만  몸무게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골골거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고민만 할뿐이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시 치과의사분이 계시면 말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노원구쪽에 교정전문의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8.225.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정
    '05.12.15 3:05 PM (222.118.xxx.230)

    상담은 무료인데 진단은 진단비 내야해요.
    석고본을 떠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합니다.병원을 정하고 진단을 해야해요.
    야후에 이사모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교정 치과 추천도 해줍니다.
    우리아이는 교정 2년째 입니다.

  • 2. 저도.
    '05.12.15 5:33 PM (211.58.xxx.86)

    덧니빼고 나중에 교정하실 생각이라면 그냥 빼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덧니가 있는데 덧니를 발치하지 않고 어금니를 발치하고 이를 뒤로 다 밀었어요.
    앞쪽에 있는 이를 빼면 입이 오목(?)해져서 예쁘지 않으니까 고생 해서라도 뒤로 밀자고 선생님이 주장하셔서
    전 그렇게 어금니 두개 빼고 교정했고요. 강남의 유명한 교정전문의선생님한테 교정 받고있습니다.

    물론 제 이를 봐주신 선생님께서만 그렇게 하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교정치과는 옮기지 않고 한곳을 다니고, 또 교정에 대해 전혀 문외한 사람이라서
    입가 오목해지는게 어떤말씀인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렇게 그냥 선생님한테 모든것을 맡겨서요.
    교정 2년째인데 엄청나게 단정치 못했던 제 이도 거의 다 자리를 잡아서 곧 철사치료를 끝날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전 교정하고도 몸무게 전혀 빠지지 않았어요.
    저희 이모나 친한 선생님은 교정으로 많이 빠지셨다고 했는데 그게 또 사람 나름이어서...^^;
    원래 좀 입이 짧고 먹는 양이 적고 스트레스 잘 받는 아이라면 살이 좀 빠지겠지만
    전 스트레스를 하나도 안받고 워낙 잘 먹어서요^^
    전 처음에 완강히 거부했는데(교정치료)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잘했단 생각들어요.
    더 환하게 자신감있게 웃을수도 있고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길 빌게요^^

  • 3. 저도
    '05.12.15 5:43 PM (218.145.xxx.79)

    멀리 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치열이 고르지 않아
    유난히 거슬리는 치아를 빼고 보철을 했는데
    지금 교정을 하려고 하니
    그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어차피 교정할거면
    지금부터 하시는것이 어떨지요...

  • 4. kris
    '05.12.15 6:02 PM (220.95.xxx.26)

    별로 도움 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예전에 교정했던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저도 위의 어떤 분처럼 덧니 교정을 덧니를 뽑은게 아니고
    어금니를 뽑은 후 이를 밀어서 자리를 만들고 덧니를 그 자리에 끌어 내려서 했거든요.

    그리고.. 음.. 교정 중에 체중이 줄거나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보철할 때 철사를 교체하면
    처음 며칠간만 이가 아파서 깍두기 같은 딱딱한 것만 먹기 힘들었고요.
    (그땐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깍두기 싸주시면 정말~~으으...)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여름 무렵에 시작해서 중학교 3학년인가 그때 쯤에 완전히 끝났었습니다.
    어금니 빼고 이 뒤로 밀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거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5. 궁금
    '05.12.15 6:27 PM (58.225.xxx.139)

    답변해 주신 여러님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어요. 잘 알아보고 겨울방학때 시작을 하던지 해야겠네요.
    그런데, 교정전문의 추천해주실 분은 안계신지요? ^^ 기다리겠습니다.

  • 6. 드라큐라
    '05.12.15 7:19 PM (211.192.xxx.250)

    어렸을적 이가 드라큐라였어요. 위아래 송곳니가 모두 뾰족하고, 치열이 고르지 못했죠.
    전 20대후반에야 교정을 시작했는데, 어렸을적에 엄마가 왜 안해줬나...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옛날엔 웃을때 항시 입을 가리고 웃고, 입도 좀 튀어나와보였는데, 지금은 고르게 이쁘게 됐어요.
    그래서 진작에 할껄...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왜냐면 사회생활하면서 교정기 끼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나이들어서 교정하면 얼굴살이 정말 쏘옥 빠집니다.
    교정이 힘들긴 하잖아요. 근데 희한하게 몸무게는 변화없고, 얼굴살만 빠져서 보기 싫어요. 안그래도 나이들어 얼굴살만 빠지는데...
    제 생각엔 어렸을적에 하시는게 좋고요. 대학병원은 진료 받기 힘드니, 대학병원출신 개인병원선생님께 하는게 좋아요. 그런 분들이 실력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참 교정하면 원래 송곳니 뒤에 이를 발치하는거에요. 전 4개 발치했어요.
    그리고 교정만 되는 병원은 별루고, 발치, 충치치료도 같이 하는 병원에서 하는게 좋은거 같애요.
    교정전문병원중에서는 발치도 안해주는데서 해서 여기저기 발치하느라 돌아다녔거든요..물론 교정은 이쁘게 잘 됐지만요..

  • 7. 저도
    '05.12.15 10:22 PM (125.188.xxx.43)

    덧니때문에 교정을 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 시작해서 중3정도에 마쳤어요~
    지금은 고3이구요, 중간에 고무줄을 착실히 잘껴야되는데
    귀찮아서 맨날 안끼다 보니 기간이 늘어나버렸네요.

    앞니가 조금 튀어나오고 오른쪽덧니하나났었는데
    어금니 아래위 2개씩 빼고 밀어줬어요.

    저도 소개로 간곳인데 저는 아주 맘에들게 잘했어요.
    강남역에 있고요. 시설도 아주좋구요,
    교정만 전문적으로 하는곳이에요.

    스마일어게인치과
    홈페이지 한번들어가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http://www.saoc.co.kr/

  • 8. 궁금
    '05.12.15 10:50 PM (58.225.xxx.139)

    이어서 답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드라** 라는 표현 공감이 가네요.^^
    여러분들의 말씀 잘 참고해서 우리 아이 예쁜 치아 만들기에 들어가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63 분양권 매매시 중개수수료는 얼마나? 4 궁금이 2005/12/15 601
297762 나의 결혼원정기 보실분 계세요? 9 예매권드려요.. 2005/12/15 733
297761 아래 남편콘돔글쓴 원글인입니다 16 휴.. 2005/12/15 2,675
297760 한국도자기 버터플라이..어서 사죠? 4 .. 2005/12/15 641
297759 아기덜 배꼽에서 피나서...육아종이라는데...알려주세요... 8 육아종 2005/12/15 378
297758 모임장소 추천해주세요.(명동) 1 화려한 외출.. 2005/12/15 277
297757 dmsofa의 벨벳소파 쓰시는분 계신가요? 2 가구 2005/12/15 464
297756 난생처음 명품가방을 사려는데 7 가방조아 2005/12/15 1,687
297755 패키지 여행중 파타야에서의 하루 자유시간 어디가서 뭘 하면 좋을까요 6 나나 2005/12/15 403
297754 물 어떻게 드시나요? 1 동동아홧팅 2005/12/15 443
297753 황님께 질문요~ 5 궁금이 2005/12/15 681
297752 아이들 옷중에 LAURA & LAURIE 는 어떤 메이커죠? 2 아시나요 2005/12/15 351
297751 Bloomsbury 가죽 쟈켓 살까요? 2 고민고민 2005/12/15 445
297750 초등학교 추첨... 5 편입학 2005/12/15 450
297749 PSP사고 싶어요 4 사고파 2005/12/15 346
297748 아이들 5 힘든엄마 2005/12/15 512
297747 변선희 님의 감귤 후기 루비 2005/12/15 674
297746 일본 구매대행 해주시는분?? 2 일본 2005/12/15 479
297745 맛있는 귤 추천해주세요. 6 음~ 2005/12/15 763
297744 덧니하고 치아교정에 관해서 궁금하네요 8 궁금 2005/12/15 523
297743 초등1학년 되는 아이 영어 어떻게 갈켜야 하나요 1 도날드 2005/12/15 523
297742 진산마님을 아시나요?~~ㅋ 9 모모 2005/12/15 632
297741 스텐공구 1 ^^ 2005/12/15 498
297740 임신중인데 안좋은 꿈을 꿨어요 4 찝찝 2005/12/15 649
297739 빌레로이앤보흐 머그컵이 넘 좋네요. 1 흐흐흐 2005/12/15 770
297738 살까요? 말까요? 11 모피~ 2005/12/15 1,116
297737 CJ라는 회사, 분위기 어떤지 아시나요? 6 궁금이 2005/12/15 1,106
297736 둔한 남편.. 속상해요..ㅠ.ㅠ 3 나쁜마눌.... 2005/12/15 1,079
297735 양쪽 엄마들이 안계시면 어떻게 살았을까? 1 상은주 2005/12/15 720
297734 다른동네 아파트 장 물건 가격 싼가요? 7 ^^ 2005/12/15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