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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렇게 잔인한가요?악마가 아니고서야...

정말?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05-12-14 11:09:22
다리없는 아이를 입양한 얘기 TV를 통해서 본 기억 있으세요?
이름이 세진이....
우연히 기사 검색했는데..이런 얘기가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세진이 생일 파티를 해주던 중 옆자리에서 입맛 떨어진다고 항의하는 바람에 쫓겨나게 되자, ‘내 자식이 다리 없다고 쫓겨나는 마당에 엄마가 어떻게 두 다리로 걸어 나올 수 있느냐’며 아이를 목마 태우고 무릎으로 기어서 식당을 나온 적도 있다.


입맛떨어진다고 항의?
사람으로서 할수 있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인간극장보고도 많이 울었는데....
IP : 222.236.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12.14 11:18 AM (61.102.xxx.215)

    그애를 기억해요
    그엄마도 참 훌륭하지만 저는 그애 누나가 참 애가 착하더라구요
    친동생도 아닌데 엄마의관심과 사랑을 다 뺏겨도 동생을 챙기고 미워하거나 시기도 안하고
    전 그누나에게 유달리 사랑이 가던데요
    세진이도 잘컸으면 좋겠어요

  • 2. 가슴아프네요
    '05.12.14 11:18 AM (68.55.xxx.34)

    .. 같이 속상하네요.
    뜬금없이 생각나는...친구 한 명.. 아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옆 테이블에 아이가 앉기만 해도 자리 다른데로 옮기자고 하던.. 옆테이블에 아이있으면 입맛 떨어진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기 낳았을까요..결혼했다던데..

  • 3. 마우스
    '05.12.14 11:41 AM (210.178.xxx.18)

    모든일이 다 생각의 차이인것 같은데 언젠가는
    깨닫겠지만 그 시기가 좀 빨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4. 속상
    '05.12.14 1:32 PM (220.88.xxx.108)

    그러게요 .. 엄마가 기어 나오는 그 장면 상상만해도 눈물이 왈칵 !!
    자기도 다리가 생겨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착한 세진이에게 많은 축복의 내려지길
    기도하고 세상에서도 좀더 따뜻한 사랑을 많이 느끼길 또 기도합니다

  • 5. 그기사봤어요
    '05.12.14 2:31 PM (163.152.xxx.46)

    사무실에서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장애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거라는데...
    다른 무엇보다 정신장애가 제일 무섭지요. -_-

  • 6. 어휴~
    '05.12.14 8:38 PM (219.241.xxx.105)

    씨이~
    내 자식 정상적으로 낳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매일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답니다.
    남의 자식 못났다고 힐난 한다면,,, 그것은 정말 인간으로서 너무한
    짓입니다,,, 우리는 하나라는 아이들 책도 있습디다...ㅠㅠ

  • 7. jk
    '05.12.14 9:26 PM (58.79.xxx.36)

    사람은 원래 잔인합니다.

  • 8. 저는
    '05.12.14 10:45 PM (219.240.xxx.45)

    그 사람들은 원래 그렇다 쳐도
    그 옆에 있었던 다른 손님들, 종업원들은 뭘 했는지 묻고 싶네요.

    워낙 개싸*지 인간은 어디나 있다쳐도
    정상적인 나머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당신이 나가라. 우린 괜찮다.'라고
    했어야하는 거 아닐까요?

    침묵하는 나머지 사람들도 똑같이 나쁘다고 봅니다.

  • 9. 키세스
    '05.12.15 12:48 AM (211.177.xxx.160)

    으이그...
    정말 옆에서 다들 뭐했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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