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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집에 물 떨어진다고.

3층 사는 사람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9-04-01 13:35:35
어제밤 늦은 시간에 아래층이라며 전화가 왔어요.

자기집 안방 화장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니 와서 보라고.

전 놀라서 아래집으로 내려갔더니 천장 가운데를 가로질러 거의 일자로 죽 물이 젖어있고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있더군요.

오늘 직장에서 아파트 관리실로 연락을 했더니 2층집을 확인하고 온 직원이 누수가 되는 것 같다고, 만약에 관이 오래되어 누수가 되는 거라면 우리가 돈 들여 고쳐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가 잘못 사용한 것도 아닌데 오래되어 그렇게 된 걸 가지고 우리가 돈 들여 고쳐야 하는지 마음이 무겁네요.

꼬박꼬박 관리비 냈는데 이런 경우에 관리실에서 해줘야 하는 게 아닌지 궁금해요.

혹시 이런 경우에 어떻게 되는 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21.154.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수
    '09.4.1 1:38 PM (165.141.xxx.30)

    아랫층 천장 누수는 원글님댁 하자맞아요...
    원글님댁 배관이 낡아서 터져서 누수되는거에요,,
    새아파트이거나 입주한지 3년정도 까지된아파트인경우는 건설사가 알아서 보수하고요 그후론 집주인이 비용부담해야해요

  • 2. 이어서
    '09.4.1 1:40 PM (165.141.xxx.30)

    관리실 수선충당금은 개별호수 누수건 고치는비용으로 쓰는것보다는 공용면적 가령 외부 도장이나 외측벽 방수 기타 공용면적부분 보수에 많이 쓰여요..

  • 3. 나도
    '09.4.1 1:41 PM (125.128.xxx.103)

    3층에 사는데...
    작년 내내 아랫층에서 물이 새어 3번 넘게 고쳤어요..
    원글님께서 고쳐야 되셔요..

  • 4. ..
    '09.4.1 1:44 PM (218.52.xxx.12)

    집 현관문 안의 문제는 님의 댁에서 부담하는거랍니다.

    윗집 누수로 봉변도 당해봤고 우리집 누수로 폐도 끼쳐봐서 압니다.

  • 5. ..
    '09.4.1 1:46 PM (218.236.xxx.187)

    빨리 고쳐주세요..
    저도 화장실에서 물이 샜는데 관리실에서 보더니 윗층 변기물일 수도 있다고 해서
    얼마나 찝찝했던지...
    저희는 저희 화장실 천정 작은 문 열더니 잠그는 것이 헐거워졌다고 관리실에서
    처음엔 뜯어야 한다더니 힘들게 손넣어서 조여줬더니 괜찮아졌거든요..
    최대한 공사안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시길 ...

  • 6. 얼른...
    '09.4.1 1:52 PM (122.32.xxx.10)

    성의를 보여서 고쳐주세요. 아랫층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아실 거에요.
    집안에 물이 떨어지다니, 그것도 어떤 물인지도 모르는 게 떨어진다니요...
    어차피 원글님네가 부담하셔야 하는 거니까, 기왕이면 빨리 해주세요.
    그럼 비용은 들지만, 좋은 이웃을 얻으실 거에요. 마음 고생 심하답니다..
    제가 모른척하는 윗층때문에 고민해본 아랫층이라서 잘 알아요.
    결국 우리 윗층은 미루고 미루다 부담 안해도 되는 벽의 벽지돈까지 냈어요.
    천장도배로 끝날일을 미루다가.... 돈 잃고 인심도 잃었죠.

  • 7. 사랑채
    '09.4.1 1:54 PM (121.137.xxx.46)

    우선 집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잘 잠근후
    수도계량기의 눈금이 조금이라도 도는지 확인를 해야 합니다

    한참이라도 돌지가 않으면 욕실 바닥이나 하수구 이음새등의 방수를 의심해봐야 하고요
    조금이라도 천천히 돌거나 돌은 간격이 생기면 수도계량기에서 부터 연결된부눕에 공기를
    불어 넣어 새는부분에서 공기가 새는 소리를 들어
    누수위치를 찾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요즘은 경비가 얼마나 할지 모르지만 수리까지 한 30~40정도는 예상를 해야할지도....

  • 8. ..
    '09.4.1 2:14 PM (118.32.xxx.81)

    혹시 세를 살고 계시다면 집주인이 해주는겁니다..
    자가시라면... 해주셔야해요..

  • 9. 아파트
    '09.4.1 4:44 PM (211.215.xxx.28)

    관리실에 얘기하니 어디에서 누수가 되는지 와서 점검해 주더군요.
    빨리 찾아서 고쳐주세요.
    지체되어 천정이라도 무거워 무너지면 일만 커지고 돈만 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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