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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은이야기...여쭙니다.

**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5-12-08 10:39:33
@@ 단도직입적으로 여쭐께요.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엄마한테 말하기도 글코 시엄니한테 말하기도 글코...

저희 남편은 고래를 안잡았어요.
그래서 저 임신하면 그것부터 하자고 이야기 했는데
때가 되서 하자 하니깐 차일피일 날짜만 미루내요....ㅡ.ㅡ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꼭 해야 겠지요?
혹시 결혼 하고 하신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얼마정도만 고생하면
안아플까요.
남편이 너무 겁쟁이네요.
생긴거 답잖케.....ㅡ.ㅡ
IP : 211.218.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8 10:48 AM (61.73.xxx.250)

    꼭해야하는건가여? 울신랑도 안했다하는거 같은데....

  • 2. 글쎄?
    '05.12.8 10:50 AM (218.39.xxx.183)

    요즘은 안해도 된다고 많이 말하더군요..
    깨끗하게 관리하기만 한다면 별 상관 없다고 하던걸요

  • 3. **
    '05.12.8 10:56 AM (211.218.xxx.33)

    저... 안해도 한것처럼 되있는 사람도 있다던데 저희 남편은 완전히 아가 같아요.@ @ 설명이 되었을까요....ㅡ.ㅡ

  • 4. 그게
    '05.12.8 11:26 AM (218.145.xxx.144)

    안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해야할 이유가 없답니다
    문제가 있는건가요?
    인터넷으로 자료를 좀 찾아보세요
    위생상 더 좋다는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고...

  • 5. 왜???
    '05.12.8 11:29 AM (163.152.xxx.46)

    해야되나요?
    울 남편도 안했고 울 아기도 안했어요.
    해야 할 비뇨기과적인 구조가 아니고서는 안해도 되어요.
    부부관계에 지장없고 후세를 만드는데 지장없다면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6. 저희도...
    '05.12.8 11:49 AM (221.140.xxx.139)

    남편 안했구요...
    아들 녀석도 안해줄 생각이었는데...
    요 놈이 거시기가 좀..^^;
    아들 엄마들은 아실땐데... 아이들도 다 거기 생긴게 다른것 같더라구요...
    요눔은 좀 큰편이기도 하지만,
    뭐라 그러지요?
    표피인가? 껍질?이 좀 더 긴편이예요...
    그래서 위생상 해주어야 하지 않나 고민중이거든요....
    설명 하자니 좀 거시기 하지만...
    제 요즘 고민사라 경험담 좀 듣고 싶어서 여쭤 봐요..^^*

  • 7. **
    '05.12.8 1:32 PM (211.218.xxx.33)

    위에 저희도...님.
    제 남편이 댁에 아드님 같아요.
    머라 해야하나... 참...@@
    경험자님 나오실때 까지 기다려 봅니다. ㅡ.ㅡ

  • 8. 포경
    '05.12.8 1:33 PM (218.237.xxx.101)

    대개 성장할수록 포피가 젖혀지는 자연 포경이 될 수 있으므로 넘 어릴 때 수술 안하고 지켜보아도 되구요
    성장해도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는 경우는
    그 사이에 소변보고 찌꺼기(smegma)가 낄 수 있는데
    이게 여자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 하는편이 좋겠지요-본인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요...

    글고 수술하고나면
    4-5일은 좀 힘드실테니
    휴가때 하시는게 어떨까요

  • 9. 남편이
    '05.12.8 1:47 PM (220.93.xxx.100)

    의사인데...친구가 남편이 안했다고 해야하냐고 물은적이있어
    물어본적이 있는데....

    부인을 위해서는 꼭 해야한다고 저희남편은 말하더라구요
    위생상 안 좋은가봐요....

  • 10. 안하는데 한표
    '05.12.8 4:39 PM (210.121.xxx.175)

    그 "우멍거지 이야기" 라는 책을 보니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 안하는게 좋다더군요.
    포피는 입술처럼 예민한 피부라서 성감을 느끼는데 큰 역활을 하는데 왜 잘라내느랴고 합니다.
    물론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면 수술을 해야되지만 그런 사람은 전제의 1~2%라네요.

  • 11. 저는
    '05.12.8 7:29 PM (220.120.xxx.67)

    몇해전 성교육 연수를 받았는데 거기서 건진거는 딱 두가지 예요
    다른거는 그저 그렇고 남자들 포경수술 안해도 된다는거였어요
    아주 특별한 경우만 제하고는요.. 위생적으로도
    잘 씻으면 문제없고 오히려 포경수술의 나쁜점이 더 많더라구요
    윗분처럼요 ...
    우리나라에서만 포경수술 무척 강조 한답니다.
    그리고 남자들 팬티는 꼭 사각 트렁크를 입혀라
    남성 건강을 위해서 ... 그거 딱 두가지 건져서 울 아들도
    중2인데 포경수술 안했어요 ^^

  • 12. ...
    '05.12.9 12:48 AM (221.140.xxx.162)

    포경수술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근거없는 이야기로 판명이 났어요...
    실제로 거의 100%의 남성이 포경수술을 하는 유태인과 아랍인들에게서 자궁경부암 발생이 제일 높았다고 하네요...

    남성이건 여성이건 성기주위에 분비물이 많은 것은 다 같은 사실인데...
    유독 남성만 불결하니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입이 더러우면 닦으면 되지 입술을 잘라낼 거냐고...

    그리고 사실 의사들도 포경수술에 대해 잘 몰라요...
    의대 6년 동안 배우는 의학서적 중에 포경수술은 한 페이지도 할애가 안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들도 그냥 우리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에서 당연시되듯이 포경수술이 되어져왔기에 그런가 보다 할 뿐...
    의사가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믿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최소한 포경수술에 관해서는요...

    <우멍거지 이야기>쓰신 교수님이 우리나라 비뇨기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포경수술에 관한 의사들의 무지한 정도는 정말 상상초월이었답니다...

    아마 의사분들 중에서 미국, 필리핀, 그리고 우리나라 외에는 포경수술을 그렇게 많이 하는 나라가 없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부지기수일 걸요...

  • 13. **
    '05.12.10 1:10 PM (211.218.xxx.33)

    네.
    어젯밤 다시 살짝 떠봤더니
    앞으로 더 잘 씻겠@@다는 다짐만 받아냈네요.
    여러분 글 읽으니 마음이 남편말을 존중하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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