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서울가요...

[상경]

시골 촌아짐이 토요일 서울가요.
오후 12시넘어 용산역 도착인데 아이2, 노인(친정엄마), 어른2가는데
어디 가까운데 구경할만한곳 없나요?
잠은 오빠네에서 잘거구요. 일이 있어 서울에 가긴하는데 올케언니한테 미안해서
오후 시간 때우다가 저녁에 갈것예요.

[저기요]

서울가시는데 몇시간이 걸리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께서 연세가 좀 있으시다면 힘드실것 같아요.
오랜만에 시골서 시어머님이 올라오시는거라면 올케언니도 이해하겠죠.
또 올케언니랑 음식 같이하면서 얘기도 나누시고... 날도 추운데 그냥 오빠네로 가시는게...

[용산역사]

용산역에 스페이스9이라고 복합쇼핑몰이 있어요. 극장이랑 이마트도 있고요.
거기에서 식사 하시고 좀 쉬시다가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님 찜질방에서 한숨 주무시고 가시는 것은....좀 그런가요? ^^;;

[박물관]

새로 개관한 국립박물관 가 보셔요.
지금 무료입장이라서 특히 주말엔 사람이 많긴 하지만, 가 볼만 합니다.
무료입장이라도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하니, 매표소 줄부터 서시구요.
그 안에서 식사 하려면 장난 아니니까, 역근처에서 식사하시고, 가시는 것이 낫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더욱 강추입니다.

[동서 칭찬]

저도 3일날 서울갔다 4일날 내려왔는데요
원글님 글보니 우리동서 대단하군요
용산역에 4시에 도착했는데 시동생이 마중나왔고 (우리는 지하철타고간다고 했음)
중곡동까지 가는데 길이 막혀서 2시간이나 걸렸어요

시어머니계시는데도 (걸어서10분거리) 꽃게찌게 고추장삽겹살 밑반찬 다해가지고 와서 (젖먹이에 5살된
아이가 있어요)
시어머니집에서 저녁먹었습니다. (저희가 장남에 애들셋 시어머니 막내시누이 같이살고 시집간 시누이까지 불러서 )

자주가는것도 아니고 어머님도 계시는데 오빠집에서 쉬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감솨]

흐흐, 댓글 감사드립니다.

혹 역근처에 찜질방 있나요? 그리고 국립박물관은 가까운데 있을까요?

[박물관]

박물관은 가까운데요 인원수가 많으시니 택시를 타고 가시느게 편하실꺼예요
그리 멀지 않거든요. 단 막히면 ....
지하철로 1코스입니다. 아니면 기차내리셔서 바로 1호선 지하철 타는 곳으로 가셔서 지하철 타고 이촌역에 내리시면 박물관입니다.
지하철 내리시면 10분정도 (천천히 걸으면)에 박물관 정문 나옵니다.
지하철 밖으로 나오시자마자 박물관은 보입니다
어렵게 서울 올라오신거면 꼭 한번 보실만합니다.

[원글]

박물관님 꼭 가볼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