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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이 될 산후조리 정말 잘해야 되는데~ ㅜ.ㅜ
5월달에 둘째 출산으로 끝을 보려는 임산부랍니다...
첫애때는 신랑도 하는일이 없어 옆에서 산후조리부터
아이 키우는것도 많이 도와주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신랑이 가게도 하고 둘째가 나올때면 4살이되는 아들래미도 있으니
둘째를 낳고나면 산후조리를 어찌해야할지 땁땁하네요...
저야 머 혼자면 홀가분하게 돈이 들어가도 산후조리원들어가도 되지만
아들래미가 눈에 밟히고 맘에 걸려서요.. 남편이 가게에 알바생을 하나더 두더라도
자기가 아침에 놀이방도 챙겨서 보낸다는데... 제가 하루에 한번이라도 아들래미 얼굴을 안보면
불안할꺼 같아서요...집이 촌이라서 병원까지 차로 30분정도 가야하는데...
차라리 그때만이라도 놀이방을 보내지말고
남편이랑 아들래미랑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안되나 싶기도하고~~
제가 친정엄마가 안계신지라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한다는건 불가능하구요..
시부모님도 식당을 하기에 부탁드릴수도 없답니다...
저처럼 친정엄마도 안계시고 시부모님도 바쁘신 둘째 출산하신 엄마들은
산후조리 어찌하셨나요?
마지막 출산이라서 그런지 산후조리에 욕심이 생기네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여자는 평생 몸이 아프다잖아요....
첫아이때는 보약은 생각지도 않고 호박즙만 엄청 먹었는데
둘째때는 욕심내서 한약도 지어먹으려고해요..
못해도 한달동안은 집안일에 손을 때고 싶은데...
맘대로 될런지...
정말 임신중일때보다 낳고나서가 젤 힘든거 같아요...
참~! 산후에 한약먹으면 정말 좋은가요?
예를들어 부기도 빨리빠지고 가뿐해지는지요...
제가 제왕절개에 모유수유예정이거든요...
1. 넘 걱정마세요
'05.12.7 4:44 PM (220.85.xxx.112)저도 아이둘 시댁, 친정 도움 하나 없이 임신, 출산, 산후조리 이어지는 육아.
혼자 다 감당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는 남의손에 맡기며 일하러 다니구요.
둘째 산후조리 집에서 입주산후도우미 3주 썼구요. 첫아이는 어린이집 다녔어요.
병원에 있는 삼일중 하루는 첫애가와서 엄마 보구 가구요. 우린 아이가 엄마 껌딱지라서요.
전 아주머니 잘 만나 ,남편 아침챙겨주고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3주동안 집안일 일체 안하고, 첫아이도 안돌봤어요. 그야말로 먹고 자고, 젖먹이고. 모유수유도 적극 도와주셨어요.
첫아이 고생해서 나았기에 둘째 산후조리 걱정했는데, 둘째가 효 녀예요.
둘째 낳고 몸이 더 낳아졌거든요. 아직 돌 안됐는데 첫아이와 비교안되게 몸이 가뿐해요.
전 산후 한약 안먹었는데, 친정엄마는 자꾸 먹으라고 독촉하시네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구요..그래서 보약 한재 해먹으려구요.
넘 걱정마시고, 편하게 차근차근 계획 세우세요!2. 걱정마세요.
'05.12.7 5:21 PM (211.253.xxx.36)윗님처럼 도우미 쓰세요. 남편분도 잘 도와주실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혈약이라고 아이낳고 3주후에 먹는 약이 있데요.(한약)
우리가 흔히 말한 피가 뭉친것 같아 아프다고 하잖아요. 여기저기 나쁜피가 굳어서 그런데요.3. 틱틱
'05.12.7 5:43 PM (219.251.xxx.214)저두 산후도우미 강추에요~ 전 첫애가 없어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할 예정이지만(2주), 조리원서 나와서 좀 부실하다 싶음 도우리 쓸건데요~ 몇달동안 알아본 도우미 파견센타는 해피케어가 젤 나은거같아요~
후기도 많이 올라와있고 가격도 다른업체보담 저렴하니까 함 알아보세요~5월달 출산이심 아직 여유가 많으시니 이곳저곳 알아보시고 즐거운 태교하시고요~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