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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담임께 상담하러가는데..

학부모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5-11-30 08:43:46
초등 2학년 딸아이 담임께 상담하러 가거든요.목요일에요..
좀 시간이 많이 남았더라면 좋은 잎차라도 하나 사 놀껄..

지금 당장 생각은 같은 학년 샘님들 드시라고 회초밥 조금하고
집에서 약식이랑 양갱,호두파이 전도 해 갈 생각인데..
뭘 더 사가야할까요?
선물이 없어서 좀 그럴까요?

상담은 처음이라(뭐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한 학년간 지낸 얘기며 앞으로 어떤 쪽으로 더 신경써야하는지 정도 여쭤보려구요)
떨리가도 하고 긴장되요...-.-;;

IP : 218.235.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세요..
    '05.11.30 8:58 AM (218.156.xxx.133)

    와~... 대단하시네요... 약식, 양갱, 호두파이를 손수 만드시다니...
    선생님이 감동 먹겠어요...

  • 2. 제생각은요
    '05.11.30 9:11 AM (67.81.xxx.88)

    왜 학교에 가는데 뭔가를 들고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들께서 자원봉사로 아이들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하는일인데요
    물론 우리 아이들을 많은시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한 마음에 들고 가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냥 편한 마음으로 부담 안갖고 가시면 안될까요? 정 고마운 마음이 든다면 학년 말 봄방학하기 전이나
    겨울 방학때 마지막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면 될것 같은데요.
    그래야 아이들에게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게 있을경우에도 부담없이
    선생님을 뵐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요?
    요즘 선생님들 좋으신 분이 많아서 그냥 가셔도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걱정마시구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님께서 준비하신것 만으로도 님이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충분히 전해질거 같아요. 잘 다녀오세요

  • 3. 저라면
    '05.11.30 9:48 AM (211.201.xxx.52)

    저희 담임선생님이 들리는 말에 의하면 1학년 담임중 제일 부러움을 받는다네요
    그 이유가 엄마들이 손수해간 정성어린 음식때문이래요
    자모들이 드리면 그걸 연구실 가져가서 자주 나눠드시나봐요
    절대 촌지 안 받는 분이시고 스승의 날에도 다 돌려보내신 분이시거든요
    그래도 엄마들 극성에 이것저것 해 가나봐요
    다른건 안 받으시니 선물로는 못하고 드실 수 있는 것으로요
    제 생각에도 굳이 가지고 가신다면 먹을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그 정도면 충분하고 선생님 좋아하실꺼예요

  • 4. ...
    '05.11.30 10:04 AM (168.248.xxx.165)

    이번엔 회초밥만 하시고요..

    다음 번에 가실때?
    그때 약식.

    다다음엔 양갱

    다다다음엔 호두파이 해가셔도 될꺼 같아요. 히힛;;

  • 5. 빵류
    '05.11.30 10:29 AM (61.72.xxx.32)

    선생님께 상담 하러 가실때..제과점 빵류는 왠만하면 드리지 마세요^^;;
    넘 많이 받으셔서 나눠 먹기도 질리 답니다.
    물론 케잌 류도요..특별히 할만 한게 없어서 예전에 저도 많이 했었는데......정말 별루예요..

    그리고 녹차는 목을 건조하게해서 목을 많이 쓰시는 교사분들에겐 안좋다고 하네요..
    허브차 중에서 목에 좋은 차가 있다던데..나중엔 그걸로 준비 하심이..^^

  • 6. ..
    '05.11.30 11:25 AM (211.210.xxx.205)

    생각하신것 이외에 더이상의 선물을 하시면 오히려 선생님이 부담을 가지실거 같아요.
    지금 준비 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 7. ...
    '05.11.30 12:03 PM (211.32.xxx.125)

    진짜 대단하세요..그렇게나 많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상담 꼭 해야 하나요?
    저 시대 때만 해도 옛날이라 그런지 어쩌다 몇분 오시면 치맛바람 아줌마들로
    오히려 흉보고 그런 시대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해야 하는건가 싶어서요..

  • 8. ..
    '05.11.30 12:37 PM (210.104.xxx.253)

    선물보다 더한 정성이신데 절대 걱정하실일 아니네요. 선생님 충분히 감동 받으실 거예요. 님의 진심(감사하는 마음이죠)이 전해질 수 있다면요. 한가지만 하셔도.
    안하셔도 전혀 상관없지만 사실 우리가 친구네나 누구집을 방문한다해도 그냥가기 좀 그렇죠.
    근데 그게 학교일 경우 꼭 쌍심지를 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서로가 부담스럽지 않게 성의를 보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번인 것을...

  • 9. ...
    '05.11.30 1:22 PM (218.51.xxx.187)

    꼭 해야 한다면

    이번엔 초밥,
    다음엔 약식.
    다다음엔 양갱
    다다다음엔 호두파이... 이 의견에 콜입니다!

  • 10. 너무 신경을 쓰시네
    '05.11.30 4:19 PM (222.233.xxx.60)

    이것 저것 여러가지는 좀그렇구요.
    윘분 말씀처럼 초밥.약식, 양갱,호두파이,한번씩이요.
    근데 요번에 가면 또 가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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