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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된 아기가 젖병을 안빨아요..

꼼짝맘 조회수 : 468
작성일 : 2005-11-27 15:41:03
이제 85일 된 아기맘이예요 ^ㅣ^

여태껏 모유수유 했는데....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모유짜서 젖병에 주면 먹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젖몸살이 나서 유축기 안쓰고 젖으로만 먹인게 한달 넘었는데..

이제 좀 분유랑 혼합해서 먹이려고 분유를 젖병에 줬더니..

*씹은 표정으로 절대 안물고 밀어내요...계속 줘도 얼굴 빨개져서 울구요...
친정엄마한테 좀 맡기고 미용실이라도 가고싶은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ㅠ.ㅠ

아....방법이 없을까요..ㅠ.ㅠ
IP : 221.139.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영아
    '05.11.27 4:36 PM (222.101.xxx.88)

    우리아들두 태어나자마자 젖실컷먹구두 분유달라구 악을쓰구 올던놈이 6개월부터 젖병 밀어내고 절대안빨더라구요 별짓다했는데 피죤 모유실감으루 사서 빨리니까 잘먹던데요..저 진짜 별짓다햇어요 숟갈루 분유떠먹이구 젖곡지에 구멍내서 안빨아도 줄줄 흘리게도해보고 ㅠㅠ 저 아는엄마도 애가안빨아서 산양분유에 설탕타서 먹이기까지.....ㅠㅠ;; 그집애두 모유실감에 먹던데...우리애 16개월인데 지가 젖병잡구 누워 빨아먹는거보면 그때고생햇던게 생각나더라구요...

  • 2. 빠숑맘
    '05.11.27 5:19 PM (218.39.xxx.237)

    아마 어려우실겁니다...이미 젖맛을 알기 때문에 분유 안 먹을거예요...
    이젠 모유를 짜서 우유병에 줘도 안 먹을거예요...
    엄마 젖과 엄마 젖꼭지의 느낌이 인식 됐기때문에 앞으로 더 힘들어요

    직장때문에 모유를 끊으셔야 한다면 굶겨서 먹이는 수 밖에 없어요...
    아기가 몹시 스트레스 받겠죠...엄마도 스트레스 받고요
    모유 먹는 아가들이 좋긴 하지만 엄마가 꼼짝을 못하니...
    잠깐 다녀오는 외출만 각오하세요...어쩌겠어요...참으셔야죠...
    우리 둘째 11개월인데 저도 늘 달고 다녀요...

  • 3. ..
    '05.11.27 7:20 PM (125.178.xxx.142)

    쉽지 않으실거예요.
    우리 아이도 혼합수유도 하고 잠시 외출시엔 젖을 젖병에 넣어서 먹이곤 했거든요.
    서서히도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딱 한달만에 단박에 젖병을 거부하더라구요.

  • 4. ..
    '05.11.27 10:20 PM (222.234.xxx.84)

    저랑 같은 분들이..생후 3개월까지는 가끔 젖병으로 줘더 잘 먹던 놈이..
    4개월 어느날 갑자기 일주일만에 젖병에 먹였더니 난리난리..
    애 잡을까봐 계속 젖 먹이고 있어요..
    참 울 아기는 어쩌다 먹는 분유도 분수처럼 토하더라구요..두 번 그래서 더 이상은 시도도 못했어요..
    아기들도 헛구역질 하는거 보면 안 맞는가 봐요..그래도 그렇지,신생아땐 잘도 먹더니..
    저도 9개월인데 외출 좀 하고 싶어요..1월에 동생 결혼하는데 그 전에 떼고 싶어도 뭘 먹일 방법이 없네요,,
    아직은 컵으로 먹이면 다 새고..빨대도 못빨고 스피우트도 전혀 못 빨아요..ㅠ,.ㅠ

  • 5. 김영아님 절대공감
    '05.11.28 12:18 AM (210.122.xxx.27)

    저희 딸도 4개월 쯤부터 혼합으로 했었는데 젖병을 안빨아서 정말 한시간정도 씨름하고 울리고도 겨우 조금 먹일 수 있어서 넘무 힘들었어요. 근데 피죤 모유실감 으로 바꿔 물리자 단 한번의 저항도 없이 바로 빠는거예요.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그 순간 잊을수가 없습니다.

  • 6. 저도 모유실감
    '05.11.28 8:43 AM (211.216.xxx.150)

    저희 아기도 첨 한달 동안 엔젤이랑 아벤트, 쮸쮸 등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빨았거든요.
    젖이 좀 모자랐어서, 빨다가 지쳐 잠들면 낑낑거리면서 30-40미리 겨우 짜서 그 담번에 함께 먹이고, 그러느라 젖병을 많이 썼어요.
    근데, 한달 반정도 지나니 뭐가 들어있든간에 젖병을 다 거부하는겁니다.
    그 때 친구의 조언을 받들어 피죤 모유실감으로 바꿨어요. 젖꼭지만 사서 아벤트 병에 끼웠지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죽죽 빨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기는요. 제가 젖병을 물리면 잘 안빨구요, 아빠가 물리면 잘 빨아요.
    제가 물리면 '엄마! 이거 배신이야..'하는 표정으로 제 얼굴 빤~히 쳐다봅니다. -_-;
    하정훈 책에 보면 그런 아가들이 더러 있다고 하는데 (엄마품을 아는게지요.) 그럴땐 앞을 보고 앉게 해서 물려보라고 하대요. 저희 아기는 그게 효과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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