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이 가죽잠바가 입고 싶었나봅니다.
사무실에오는 잡상인한테 덜컥 사가지고 왔네요.
말로는 대기업납품하는거라 텍만 떼고 파는 좋은거라는말에 혹해서 사왔는데.
사무실사람들도 괜찮다고하고 남편이 어깨가 떡 벌어져서 어울리기는하는데
세상에나..웬 잠바가 제가 들수도 없이 무겁고 딱딱하네요.
정말 하루종일입으면 어깨가 뻐근할거 같아요.
매장에 가보면 가죽잠바가 보들보들하던데 잡상인은 가버리고..
불쌍한 우리남편.... 그 가죽잠바는 일년만 입히고 매장에가서 얇고 보들보들한거 사줘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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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잠바..가벼울수록 비싼건가요?
가죽..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5-11-25 11:21:59
IP : 220.90.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모르긴하지만
'05.11.25 11:43 AM (220.93.xxx.112)예전에 만든 가죽옷은 대체로 무겁더라구요.
우리신랑 가죽점퍼도 결혼하고 첫생일에 친정아빠가 선물해주신건데 10년정도 됐거든요.
그거 진짜 두껍고 무거워요. 요즘것에 비하면.
제것도 5년전쯤 산건데 좀 두께감이 있구요.
저도 보들보들한 가죽점퍼 입고자파요 *><*2. 가죽잠바
'05.11.25 2:08 PM (203.248.xxx.14)사실 가죽잠바의 품질,가격대가 천차만별이지요.
10만원대도 있고 거의 100만원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고..
작년에 신랑 폴로 양가죽 잠바 백화점에서 입어보니 가볍고 좋아서 가격표 보니 무려 90만원대..
그런데 이런 상품 세일 잘안하는데 30% 세일해서 60만원에 사서 요새 입고 다닙니다.
물론 상표값이 있어서 비싸지만, 그래도 비싼게 좋긴 좋네요..ㅋㅋㅋ3. 원단이
'05.11.25 6:03 PM (219.255.xxx.42)일명 나이롱 빼고는 가벼울수록 좋은 옷입니다.
케시미어도 그렇고, 가죽도 가벼울수록 비싼 원단을 씁니다.
매장에서 가격차가 나는 옷을 동시에 들어보시면 가격이 비싼게 훨~씬 가벼우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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