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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속상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5-11-22 15:42:35
자식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ㅠㅜ

초딩4년 남아로 삶자체가  무성의합니다.
가방메고 학교 무의식적으로 다닙니다만,,,책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가구요.
입던옷들 그대로 허물 벗듯이...벗은 자리에 또아리를 틀구요.
옷, 양말도 챙겨주지 않으면 반팔에 반반지도 그냥 입고 나가는 놈입니다.
모든일에 건성이고 도대체 생각을 안하고 사는 놈입니다.

수백번 잔소리도 해보고 때려도 보고 달래도 보고...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니가 해봐라 하고 모든 일들을 해주지 않아도 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소귀에 경읽기,,속에서 울화통이 치밀고 제명에 못살고 미칠거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낳은 내 새끼이지만 야무지고 이쁜짓만 하는 동생과 자꾸 비교가 되어 이 놈이 미워지는거 같아요.(내색은 절대 안합니다만)

오로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것은 게임이며 다른것들은 대충대충 생각없이 사는것 같습니다.
게임과 놀이에 빠져 요즘은 제가 학교 교문앞에 있다가..학원까지 데려다 주는 짓을 하고 있어요.

머리싸매고 누워있다가 고민끝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자 하는데....어디로 가야할까요?
제가 바라는건 오직 집중력과 적극적인 자세를 키우고 싶습니다.

여긴 서울 양천구이구요. 가까운 곳이면 좋겠어요.


IP : 220.8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
    '05.11.22 4:07 PM (221.139.xxx.116)

    대부분의 아이들의 일상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모습일겁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당산역 앞에 가족사랑병원이라고 있습니다. 강윤형 원장 선생님이 진료를 보시는데 같은 목동에 거주하시네요. 전화번호는 2068-7468입니다.
    한번에 문제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보다는 엄마로서의 나를 확실히 돌아볼 수 있고 또 앞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우선 될거 같습니다.

  • 2. ..
    '05.11.22 4:25 PM (61.84.xxx.78)

    소아 정신과로 유명하신분으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이신분 오은영 소아 정신과로 가보세요..
    좀 멀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주위에서 이곳에 상담 받으시고 도움받으신분들이 많아서 한줄 적습니다..
    전화번호031) 215-1543네요..
    수원 아주대 근처에 있다는데.. 전화해보세요

  • 3. ..
    '05.11.22 7:39 PM (218.235.xxx.206)

    소아정신과로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심리검사도 하시구요.
    제아이도 님아이하고 똑같았습니다.
    약 먹기 시작한지 3개월째인데요
    요즘은 주말이면 실내화도 가져오고
    학교나 학원 시간맞춰 가구요
    밤에 담날 준비물도 챙기구요...
    덕분에 요즘은 제가 살맛이 다 납니다.

    www.adhd.or.kr

    이곳에 가셔서 둘러보시구요
    판단이 서시면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근처 종합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전 아이가 6학년 일학기부터 눈에 띄게 나빠져서 갔는데
    많이 후회했습니다.
    좀더 일찍 상담gkf걸...괜히 아이만 잡았다는.....^^;;;

  • 4. 흠..
    '05.11.22 10:28 PM (219.240.xxx.45)

    tv에 나온 적이 있죠.
    게임 중독, 심각합니다.
    애만 잡지 마세요.
    어른들도 게임이나 이런 거에 중독되면 자제 못하거든요.
    애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게임 중독되면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꿈도 희망도 없다네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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