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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상하고 말랑말랑한 인절미 문의

궁금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5-11-22 15:26:33
요즘 신세계본점백화점 떡이 맛있어서 자주 사먹고 있어요
주로 사먹는 떡은 인절미구요.
값도 다른데보다 많이 비싸더군요..
근데 이 인절미는 만 하루이상 놔두어도 안 상하고 얼렸다 녹여도 말랑말랑해요
현대백화점본점의 '안정현 솜씨와정성'떡도 값은 비싼데 해동시키면 꽤 딱딱해지더라구요
첨엔 최고다라고 생각했다가 혹 쌀 말고 다른게 섞여 있나 의심이 들어서요..
인절미도 반죽을 잘하면 얼렸다 녹여도 처음처럼 부드러운게 맞나요?(왠만한데는 다  굳어서요)
그리고 잘 안 상하는것도 괜찮은걸까요? 집안기온이 평균 20도는 넘거든요
요즘 길거리 떡들도 말랑말랑한데 그런떡엔 쌀말고 다른게 섞여있다는 뉴스를 봤던게 생각나서요


IP : 210.12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ello
    '05.11.22 3:37 PM (59.186.xxx.159)

    4,7,14번 제가 할께요~~

  • 2. 궁금
    '05.11.22 3:40 PM (210.123.xxx.2)

    헉...정말이요? 휴..그럼 시간지나거나 해동시키면 딱딱해지는 인절미가 정상인건가요?

  • 3. 떡에
    '05.11.22 4:08 PM (211.250.xxx.253)

    무엇을 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떡도 못사먹겠어요
    중국산 찐쌀도 떡집으로 많이 들어간다고 하고요
    떡까지 해먹야 하는지..

  • 4. 제가...
    '05.11.22 4:45 PM (222.118.xxx.13)

    떡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인절미에 뭘 넣는지는 못봐서 정확한건 모르겠구요.
    제가 출근하면 인절미에 고물 묻히는 시간이라...
    근데..참 ...그렇더라구요.
    손님들이 쌀 불려 가져와서 떡 맡기면..그쌀로 안해줍니다.
    떡집에는 늘 쌀을 불려두는데 그쌀과 교체합니다.
    물론 떡집에 들어오는건 저렴한 쌀이지요.
    봄에 쑥 많이 캐서 데쳐서 가져오는것도 마찬가지에여.
    가져온 쑥은 조금 넣고 색소를 넣더라구요...
    요즘 떡에 부수적인 재료들이 제과에서 사용하는게 많다보니..
    중국산 값싼재료...원산지도 없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떡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떡 잘 안사먹게 되구요..
    장사를 꼭 그리해야만 돈을 버는지 씁쓸하더군요.

  • 5. 한마디 더하자면..
    '05.11.22 4:53 PM (222.118.xxx.13)

    제가 잇던 떡집 사장님이 떡 협회에 일을 맡고 계셨는데..
    그분 말씀이..떡..즉 쌀...이런 예민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무슨 문제가 생겨도 잘 끄집어 내지 않는다는군요.
    그만큼 파장이 크기 때문에요.
    떡에 문제 있다하면 당장에 쌀 소비가 줄잔아여..
    문제가 있어도 대충 덮어 둔다는 말이겠죠..
    이번 김치 파동 보면서 언제 파동있었나 싶게 사그러드는걸보니 그 말씀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6. 유화제
    '05.11.22 5:51 PM (58.74.xxx.135)

    저도 유화제 넣는다는 기사본적 있어요.
    근데 유화제가 몸에 엄청 좋지 않데요. 기름과 물이 잘 섞이게 돕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우리몸에 들어가면 발암 물질하고도 잘 결합하고 또 몸 밖으로 배출도 잘 안된데요.. 시중 빵집이나 슈퍼에서 파는 과자,빵속에 거의 들어 있다지요.
    저는 떡집이나 마트,김밥전문점 등 싼 김밥에 들어 가는 중국쌀도 찝집해요. 중국에서는 찐살 형태로 수입해 온다는데, 아무 약(합성보존료)도 안하고 그냥 쪄서 그리 오래 유통될수 있을까 싶어서요...

  • 7. 음..
    '05.11.22 7:55 PM (58.140.xxx.126)

    김밥 1000원짜리 무지 먹었는데..모두 중국산 찐쌀이었을까요?
    하긴..아무리 쌀이 싸다해도 1000원에 팔아 남는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너무 싼 것은 일단 의심..
    하지만 비싼 것도 100% 믿을 수 없고..
    참,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8. 휴우
    '05.11.22 8:18 PM (210.205.xxx.129)

    위에 떡집에서 알바하셨다는 분 얘기가 참 충격적이네요...
    전 지난번에 가래떡 뽑는다고 쌀 4~5 바가지를 퍼다가 아저씨 그냥 드렸거든요
    몇시간 안되서 금방 해다 주시는것예요 미리 불려둔 쌀이 있어서 그런거였구나....
    젊은 사람들한텐 더 심하겠죠....

    떡 진짜 좋아하고 방앗간에서 가래떡 떡국떡 뽑아 먹는거 굉장히 좋아해서
    다음주쯤에도 또 한번 해서 냉동실에 얼려놔야지 했는데
    참 망설여집니다.......
    떡이 나올때까지 지켜 앉아 있을수도 없고... 휴우 좀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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