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아줌마

[직장맘]

아이 둘을 가진 엄마입니다.
둘째 출산한지 4달째인데 다시 복직을 하게 되었어요.
큰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둘째는 4개월인데 더이상 시댁/친정 부모님께 아이를 부탁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도우미 아줌마를 들일려고 합니다.

조선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보니 여러분들의 의견이 ㅡ.ㅡ 만만찬군요.

우선, 인터넷 싸이트나 파출부 구해주는 데를 통해서 아줌마를 구하면 소개비 등등 좀 비용이 나갈 거 같고요, 괜찬은 분을 믿을 만한 루트를 통해서 구할 순 없을까요?

필리핀 아줌마도 돈 밝힘증이 대단하더군요. ㅠ.ㅠ 아이들 먹을 거 챙겨주는게 문제가 잇을거 같으니
좀 그럴것 같아요.

급해서 그러니 여러분들의 정보 부탁드려요~~~ 그리고 대충 가격은 어느 정도 드려야하나요?

[그래도]

업체가 나을듯 해요
1년간 교체보장해주는곳도 있구요
혹시라도 업체에 소개비 안줄려고 맘먹는것 같으면 당장 업체에 얘기하세요
전... 흑흑.. 제 앞에서 종처럼 무릎꿇고 잘하겠다며 꼬이는데 넘어가(내 몸이 너무 아팠었어요)
업체 배반한 죄책감에다 소개비 그 조선족 아줌마 주면서 아기들 잘 부탁한다고, ㅠㅠ
결국 그 아줌마 한달도 안되어 종이 아닌 상전으로 변하고
아기도 내가 데리고 자고 원래의 액수보다 20이나 더줬는데
단물 쪼옥 빼먹고 더 좋은데 알아봐 가버리고요(난 애둘, 새곳은 애 하나)
1년간 교체보장하는건데 몇달도 안되어 새로 구하려면 소개비 내야 되니
내가 보수 엄청 잘준것 알테고
당신 줬던 소개비 다시 받아도 당신은 어차피 업체에 주지 않은돈 굳었을테니... 했다가
이렇게 등쳐먹는꼴은 첨봤다며 서슬이 파래져
너무 너무 무서워서 진짜로 무서워서 다 줘버렸습니다. ㅠㅠ
혹시 님에게로 그 아줌마 가게 될까봐 겁나네요 혹 확인하시려면 제게 멜 주세요
rhyuhh네이버예요
그 아줌마 <좋은 사람들> 업체 통했거든요
사실 그 업체 추천하고 싶어요, 전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진리는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다
첨엔 너무 잘해서 소개비 떼먹던 행위를 잊고 있었는데 결국은...
업체에서 1년 보장해주면 그 사이 올려달라 하고 안되겠다 싶으면 바꿀수가 있으니
업체가 나을듯 하구요 조선족은 120부터 한국인은 130부터
결국 조선족 한국인보다 더 받으려 온갖 수를 쓰니
130한국인 좋은 사람 있으면 붙잡는게 훨 나아요
첨부터 더러운 물에 빠지지 마시구요

[직장맘]

아..ㅠ.ㅠ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친정엄마가 그립군요.. 흑흑.. 어쨋든 감사해요.

[...]

댁이 어디세요??출퇴근 하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