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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너무 다른 인생여정(원글 삭제됨)

비참함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05-11-12 02:07:39
원글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IP : 221.163.xxx.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05.11.12 2:36 AM (210.220.xxx.100)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2천만원을 남편과 상의없이 그냥 친구라고 팍 빌려주긴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타고난 부자도 있지만 부자들도 아끼고 아껴서 부자된 사람들도 있구요. 또 한때 잘나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옛날엔 내가 더 잘났었는데..하고 생각하면서 왠지 억울해하시는거 같은데 현재 상황이 힘드시니까 그러시는거 같지만 그렇게 비교하고 억울해하시면 앞으로의 삶이 더 괴로우실거 같네요.
    어려운 상황 빨리 이겨내시고 현재 가지고 있는 행복에 관해서만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내시고 친구와 비교하시면 님보다 불행한 친구나 비슷한 형편의 친구밖에 못만나실거 아니에요. 그럼 만나서 서로 힘들다는 얘기밖에 할게 없을거 같은데...

  • 2. 비교하지 마세요
    '05.11.12 2:44 AM (204.193.xxx.8)

    연애많이 하는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유부남이랑 연애했다고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가 연애하면서 남자보는 안목 키울때 님은 뭐하셨나요.
    모든 사람은 다 특별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돈많은 사람들 나가는 돈도 많습니다.
    척척 남한테 빌려줄수 있는 돈도 많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 3. 글쎄요...
    '05.11.12 2:54 AM (211.217.xxx.73)

    가까운 사이일 수록 돈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
    돈 잃고 사람 잃는다구요.
    가족간에도 돈 문제 얽히면 인연을 끊네 마네 까지 쉽더군요.
    가까운 사이일 수록 의리나 정 땜에 돈관계에서 명확해지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아예 돌려받지 못할 걸 생각하고 주지 않는 이상
    질질 끌며 인간관계마저 상처 받기 십상이구요.
    님께서 절박하신 상황에서 실망이 크실 것은 알겠지만
    친구의 태도가 인정머리 없는 태도라도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친구라는 게 어려울 때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치 않다 해서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부자라고 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선뜻 돈을 빌려주리라 기대하는 건 무리이지 않나요?
    여유있고 인정많아서 주위사람들에게 선뜻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 중에
    그 땜에 가정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시아버지가 그러셨는데...그 땜에 재산도 많이 까먹고 시어머니와도 사네마네 했다고 하네요.
    님의 상황은 정말 안됐지만
    친구가 당연히 님의 그런 모든 사정을 봐주고 도와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서운하다해도 친구의 사생활을 함부로 비난하시는 건 옳지 않아 보이네요.
    친구분이 현재 주부로서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데
    한때 놀았다는 이유로 현재의 가정적 모습이 위선인 양 매도할 수는 없는거지요.
    그리고 그 사실을 남편과 시댁이 알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개인적으론 한때 놀았다는 것, 그리고 결혼할 때 처녀가 아니었다는 게 약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면서 조신하게 있어야만 하는 게 여자의 본분인 것도 아니고...
    실컷 놀다가 조신한 척하며 결혼해서 조신하게 사는 게 불여시처럼 얄밉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흠 잡을 얘긴 아닌 것 같습니다.
    님께서 지금 지나치게 감정적이신 것처럼 보이네요.
    마음 추스리시고 친구에 대한 서운감 잊어버리세요.

  • 4. ..
    '05.11.12 3:49 AM (221.157.xxx.232)

    친구라면서..어떻게 친구의 과거 운운하면서..그렇게 비난을 할수 있는지요?
    그리고 첨부터 잘사는 부모만난 친구가 잘사는 집 시집가는거..그게 뭐 잘못인가요
    탓하려면 친구탓을 하지마시고 능력없는 신랑탓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님 능력 탓을.
    돈은...제가보기에 그친구분이 안빌려준게 잘한것 같네요.
    친구사이에 돈 빌려줘서 안갚으면...정말 고소할수도 없고 입장 난처하거든요.
    빌릴때 마음은 다들 꼭 갚을꺼라고 하지만 상황은 알수 없는것.
    그리고 꼭 돈을 빌려야 하면 신랑 친구들도 있지않나요?..잘사는 친구 없다...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잘사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빌려달라고 들어붙는 사람이 많아서 그거 다 빌려주다가는 ....
    그리고 님이 님상황을 (자존심도 있고해서) 자세히 설명을 안했으니..은행에 대출받으라는둥 그랬겠지요.
    님이 현재 너무나 극박한 현실에 그러시는것 같은데요.
    친구아니라 부모 형제간에도 당장 죽는다 해보십셔..안빌려주는사람 많습니다..
    돈..빌려주면 고마운거지만 안빌려준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5. 저기요
    '05.11.12 3:52 AM (61.72.xxx.228)

    맘이 상하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해본건데 너무 안쓰럽습니다.
    익명이라 넉두리한건데 너무 몰아세우시네요 들...
    토닥토닥...

  • 6. 서운해서....
    '05.11.12 4:12 AM (211.215.xxx.238)

    그런 맘드셨을꺼예요.
    근데,
    정말 지금 현재는 너무도 서운하고, 인연끊고싶다할정도로 속상할지 몰라도
    세월이 지나면 차라리 그때 그친구가 그런답을 해줬길래 사람은 잃지않게됐음을 알게
    될꺼예요.
    전 인정에 이끌려 십여년전에 친구에게 거금을(?) 빌려줬는데,결국 형편이 어렵게되니
    가족이 미국으로 다......(미안해하던 친구가 자기들땜에 같이 고통받게된시댁어른께
    대신 갚겠단 차용증도 받아 전해주고갔지만.......)
    .
    .
    .
    전 친구도 잃고
    십년넘게 맘에 상처가 남아....적어도 업은 짓지말고 살아야하는데...그게 쉽지않죠?
    서운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다른 방법을 찿아보세요.....힘내시고.....

  • 7. 힘내세요.
    '05.11.12 4:35 AM (24.1.xxx.205)

    제 생각에 님이 그냥 빌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못 갚을 때를 대비까지 하는데
    그 친구 너무 성의 없게 거절한것 같아요.
    님이 지금 이렇게 속상해 하는것 이해할것 같아요.
    힘 내시고 가족에게 얘기해 보세요.

  • 8. 에고
    '05.11.12 8:10 AM (222.101.xxx.113)

    아무리 친구고 부자라도 돈2천만원 덥석 빌려줄 사람 세상에 없을거 같아요.
    그 친구분께 서운해 하실 일이 아니신듯 합니다.
    말씀하신 땅을 저당잡혀서 보증이된다면 은행에서는 왜 안 빌려주겠습니까..
    다음에 형편되면 갚으라고 2천만원을 빌려준다고요... 전 부자가 아니어서 친구입장과 같진 않지만서도 제 가장친한 친구가 원글님 같은 요청을 한다해도 많이 망설이다가 못빌려 줄거 같아요... 2천만원이면 월급쟁이 1~2년 꼬박 저축해야 모을수 있는 돈인데 어떻게 형편되면 갚으라고 빌려줍니까...

    원글님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드셔서 친구분께 많이 서운하셨나봐요...
    힘내시고요, 서운한 마음 털어버리시고 이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래요...
    비교하고 서운해하고 원망하는 마음은 이 위기를 넘기는데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아마 이 고개만 넘어가면 분명 좋은 일이 많이 생길꺼예요 힘내세요

  • 9. 저라면
    '05.11.12 8:20 AM (202.30.xxx.200)

    정말 친한 친구이고 내가 돈이 있다면
    안 받을 요량하고 줄 수는 있어도
    그외 돈거래는 안합니다.

  • 10. ...
    '05.11.12 8:32 AM (221.145.xxx.253)

    친구분께 서운했으리라고는 생각듭니다.
    그러나, 꼮 돈을 빌려줘야할 의무는 없죠. 더구나 2천씩이나 ..
    그런데요, 그 친구분과 친하시다고 표현했는데. 혹 그친구분이 아실까요? 님 마음속에 조금이나마
    너 예전에 놀았고, 결혼전에 처녀도 아니였는데 .. 라는 생각을 갖고 친구분을 대했다는 걸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놀았다'는 기준이 뭔지 , 친구라는 이름이 뭔지 참 애매모호하네요.
    좋을땐 친구고, 내게 서운하면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게 친구사이는 아니겠죠??
    서운한 마음있으시겠지만, 감정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나일뿐 .. 비교하지 마세요..!! 아시죠? 행복의 첫걸음은 나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 !!

  • 11. ..
    '05.11.12 9:22 AM (211.184.xxx.2)

    부부사이두 좋을땐 한없이 사랑스럽고 서운하고 미우면 남이네, 뭐네 죽이네, 살리네 하시더만요.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사람 맘이 좋을때야 친구도 내 피붙이같구 좋구 이쁘지요.

    그리구 유부남과 연애를 했던 것-> 인생경험 내지 남자보는 안목..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내 남편이 그런 아가씨들과 바람을 피웠다는거 아셨을때
    "아~ 그 아가씨가 내 남편으로 인해 인생경험하구 있구나 or 남자보는 안목을 키우고 있구나"하실 분 얼마나 계실런지요?
    참... 편하게들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지금 원글님의 상황이나 맘으로 봐서 무슨 말인들 못하시겠어요.
    본심도 아니시구, 최악의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거지요.
    너무 원글님께 뭐라 하시니 지나가는 객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구 원글님..
    비교하면서 사시지 마세요. 한도 끝도 없을겁니다.
    그냥 나보다 더 못사는 사람도 있으려니 하면서 사시는게 속 편하실듯..
    일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2. 가슴아프지만...
    '05.11.12 9:34 AM (211.114.xxx.113)

    원글님...속상하시죠...
    하지만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예요.
    친구가 놀았다.. 처녀가 아니었다 등등의 발언이 더욱 더 비굴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어도, 잘 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더군요.
    견디시고, 일을 찾아내셔서 반드시 재기하세요...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되지 않겠어요?

  • 13. ...
    '05.11.12 9:35 AM (61.73.xxx.70)

    저두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돈 빌려주고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결심한게 있어요...
    돈거래는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와도 하지 않기로요...
    그냥 주는 거면 몰라두요...
    님께서 지금 너무 힘드시니까, 서운한 맘이 생기거 같아요.

    그리고 부자일수록 더 절약하고 돈거래 안합니다.

    힘내세요..
    좋은날이 있을 거예요...
    그 친구도 겉모습만 잘 사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아닐 수 있거든요...

    제 주위 친구이나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저 시집잘 갔다고 하지만요,
    전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 14. 자립하시길..
    '05.11.12 9:36 AM (221.164.xxx.69)

    힘내세요.용기를 갖고 ...지금 무슨 말이 도움이 ???..이런 시련을 잘 이겨내서 보란 듯이 사세요.훗날 과거 얘기 할수있게..저도 예전에 거금 친그한테 빌려주고 한푼도 못받고 욕만...십수년이 지났지만 상처가 아직 깊어요.님..그냥 그 친구 보면서 넘 속 상하지말고 돌아서세요.앞으로 살면서 자꾸 비교되는 삶은 그만~~혹시 전화와도 간단하게..더 이상 내 소식 전하지도 말고 더 자존심상해가면서 친구 찾지마세요."자립"하세요.이 세상은 나 혼자예요.언제든..

  • 15. 힘내세요
    '05.11.12 9:50 AM (58.235.xxx.10)

    님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그냥 속에 있는 말 여기에 내 뱉으신건데 너무 뭐라고들 하지 말자구요 ^^

    솔직히 이런 생각 안하고 사시는 분들도 그리 많진 않잖아요
    학교때 내가 공부 더 잘하고 더 착실했는데 날라리 친구가 잘 사는거 보면 사실 배아플대 있습니다.
    오죽하면 잘 놀았던 여자가 시집 잘간단 말이 있겠습니까?
    내막은 물론 남자를 잘 알아서 잘 골라 갔다는 말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람 맘이 원글님 같을대 있잖아요
    ^^

    저도 뭐~ 진짜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였던 친구가 성형수술 이쁘게 하고 자신감얻어 너무 이쁜 사랑 받고 살때 부럽습디다 ^^
    근데 그건 내 맘속의 생각이죠 ^^

    원글님~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쳤는데 마지막 친구한테까지 거절당하니 많이 속상하시죠?
    힘내세요.
    어차피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할잖아요.
    자꾸 비교하면 더 힘들어질뿐이니까 내 인생 내가 아끼며 살자구요 ^^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할게요 홧팅 ^^

  • 16. 상상
    '05.11.12 9:59 AM (59.187.xxx.199)

    그 비참한 맘으로 이 악물고 헤쳐나가세요.
    가족도 친구도 돈 앞에서는 나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이런 저런 글 쓰신걸로 아는데 주위에 의지할 생각 마시구요.
    스스로 해결해 나가셔야 되요. 그래야 나중에 웃을 수 있답니다.
    쉽게 쉽게 해결하려다 보면 나에게 도움되는건 별로 없어요
    힘내세요.

  • 17. 힘내세요!
    '05.11.12 10:26 AM (221.147.xxx.100)

    리플들이 정말 못됬네요. 능력없는 신랑탓을 하라뇨? 진짜 벌받을소리하고있네요!

    원글님 사정이 단순히 다음달 월급들어오기전에 쓸돈이 있어서 돈빌리려고한다는정도가 아니라
    정말 한계에 다다른 급박한 상황이신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되면 누군들 남의 도움 구해보지 않겠어요?
    다들 정상적인 상황에선 고상하고 성숙하고 사리분별있는 행동만 하시겠지만
    극한 한계에 다다르면 사람들 다 다른 겉모습 안에 있는 본능들은 다 똑같습니다.
    그런경우 많이 봤어요.
    원글님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다른 방도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보이는 인생이 다는 아닐꺼에요
    다들 부자같아 보이지만 속사정은 다른경우 정말 많습니다.

    힘들어서 속풀이하신것 같은데. 힘내세요!
    친구끼리 비교하고 그런거 누구나 그런 생각 드는것 당연해요.
    공부도 별로고 다 별로였던 친구가 커서는 레벨이 달라져서 이질감드는거.
    뭐 친구라고해서 그런생각 하면 안된다는거 다 가식이죠. 누구다 다 마음속으로는 한번씩 그런생각 해본적 있을꺼에요.
    그리고 속상하셔도 힘내세요.
    만약 그 친구가 돈 빌려줬음 아마 그게 더 속상한 일이 될지 누가 알겠어요?
    분명 꼭 해결책이 있을거에요.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18. 강두선
    '05.11.12 10:49 AM (211.221.xxx.130)

    힘 내십시요...
    절박하고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좋은날 분명 올 겁니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 하시구요.
    .
    .
    (사족)
    제가 보기에도 리플들이 좀...
    원글님은 그냥 힘든것 위로 받고자 하심일텐데
    뭘 그리 누구 잘 잘못을 따지고 심판하려 하시는지...
    익명이라 그런가??

  • 19. ..
    '05.11.12 11:08 AM (222.116.xxx.241)

    저도 그냥 지나가려다 한마디 합니다.
    참 제3자의 입장이니 냉정하게 말씀들 잘 하시네요..

    우리가 친구들한테 하소연할때 그 친구들이 해결책을 내주리라 생각하며 하소연합니까?
    그냥 넋두리 들어주면서 위로해주고..힘내라고 하는 그말에 힘을내고 자기위안도 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다들 그렇게 이성적으로 딱딱 떨어지게들 사시는건가요?

    전요~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역시 친한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아직 받지도 못했습니다
    이젠 받을수 없는 상황이지만요,
    그럼에도 원글님 이해합니다
    오죽하면 자존심 구겨가며 친구한테 부탁을 했을까요?

    그리고 저도 저보다 못한 친국가 지금 잘나가는거 보면 세상이 불공평하구나,
    씨~ 돈만 있음 다 되는구나 하면서 힘이 빠질때가 있어요
    그런 마음 갖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근데 저도 부자인 친구도 있고, 아주 가난한 친구도 있느데요~
    보면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싶어요
    부자인 친구와 같이 있을려면 저역시 그정도가 되어야 하니깐요
    그게 싫으면 점점 멀어지는거구요
    님이 경제적인 이유로 비교해가며 비참한 기분이 들면 멀리하는게 좋을듯 해요
    친구를 만나면서 님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굳이 만날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원글님한테도 좋은날이 올껍니다
    단,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정말 불행만 일만 있게 되거든요, 홧팅!!

  • 20. 황채은
    '05.11.12 11:09 AM (221.153.xxx.125)

    맞아요 따스한 위로 위로를 바라고 한거지 속상하면 여러가지 일들 생각나잖아요
    위로해 드릴께요 지금은 힘들고 자존심 상해도 나중엔 잘될꺼예요 ㅎㅎㅎ

  • 21. 묵사랑
    '05.11.12 11:13 AM (220.93.xxx.240)

    쉽게 돈 빌려달라고 말하고 쉽게 거절 당하면 안 서운합니다.
    어렵게 얘기했는데 쉽게 거절당할때 많이 서운하죠.
    절박한 상황이어서 어렵게 고민하고 어렵게 부탁하셨는데
    쉬운 답이 나오니 많이 서운하신 겝니다.
    세상사가 다 그렇드라고요.
    햇빛쨍쨍일땐 누구나 우산 빌려줄것처럼 하지만
    비오면 내가 언제....ㅎㅎ
    힘내세요.
    혼자라는 마음으로 노력하다보면 해결책도 보일겁니다.

  • 22. 산외리
    '05.11.12 11:28 AM (218.234.xxx.85)

    지나가다...
    너무 힘들면 별별 생각이 다 나고 서운하고 서럽고...
    내자신도 처량하고 바보같고 남들만 잘 사는 것 같고...
    그렇고 그래서 푸념을 했기로서니........

    힘든 마음에 돌무더기를 더 안겨드리는 것 같네요....

    힘내시고,,,, 기운도 내시고....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니.... 언젠간 좋은 날도 오겠지요...

    파이팅...........

  • 23. 생크림요구르트
    '05.11.12 11:51 AM (61.74.xxx.138)

    원글님 속상하신 것도 십분 이해 가고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부러운 것도 정말 뼈저리게 이해갑니다만;
    댓글들이 뾰족한 이유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구가 부럽다. 속상하다. 서운하다...이렇게만 말씀하셨으면
    당연히 다들 좋은 마음으로 위로해 드렸을 겁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친구분에 대해서 거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글님 나이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지금 삼십대 초반인데
    제 또래만 해도, 유부남이랑 사귄다느니, 같이 잤다느니 하는 얘기는
    정말 가장 신용하는 친구에게만, 그것도 백번 망설인 끝에 조심스레 털어놓는
    무엇보다도 깊고 은밀한 화제였습니다.
    만일 제가 님의 친구였고, 님이 익명일망정 인터넷에 이런 글을 올린 것을 알게 되었다면
    지금 님이 느끼는 '서운함' 과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배신감' 을 느낄 겁니다.
    사람이 아무리 궁지에 몰리더라도, 어떤, '넘지 말아야 할 선' 이 있지 않을까요.
    에구 저도 뭐 속상해 해시는 분께 이런 말씀 길게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저런 댓글에 무조건 상처받지만 마시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셨으면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힘내시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다 같은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 24. 파란마음
    '05.11.12 11:58 AM (211.204.xxx.95)

    힘내세요...
    공개적으로 누굴 망신준것두 아니고...여기 어느 누구엔가 상처주는게 아니라면
    언제든 속마음을 이렇게 털어버리세요...홀가분하게.

    그리고,다시 앞을 향해 열심히!
    이렇게 극한 상황일때는 아무생각없이 맹목적으로(지금 상황극복)으로 사는것두 좋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 반드시 올거예요.

  • 25. .
    '05.11.12 12:00 PM (221.141.xxx.116)

    2천만원을 그렇게 쉽게 빌려줄수 있는 돈인가요?

  • 26. 저도 위로
    '05.11.12 12:02 PM (211.171.xxx.19)

    저도 위로하고 싶습니다. 원글님은 속상해 넉두리겸 위안 받고 싶어 올린 글인것 같은데 어찌 그리 매몰차게 하십니까? 전 여기서 참 사람들이 냉정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어요.님들도 원글님상황이라면 이런 심정으로 글 올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자들 속이 그리 넓고 이해심 많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도 시부모님 유산 받은거 하나도 없이 남편급여만으로 생활 꾸려 나가야 하는데 유산 물려 받아 집 샀다는 소리 들으며 축하하기 보다 시샘하게 됩니다. 그러니 나보다 잘난것 하나 없는데 좋은데 시집가서 편히 잘 살며 배 아픈 생각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 아프다고 가만 있으며 누가 도와 줍니까?
    박차고 일어나서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야 겠지요. 원글님 마음은 이해되나 평상시 별로 친하지 않았다가(생각이 틀려서 가까이 하지 않았다하면) 본인이 사정이 급박해서 도움을 요청했다면 그 친구도 님의 생각을 다 읽고 있었을겁니다. 그러니 여유가 된다하더라도 빌려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돈이 얼마나 많은 지 몰라도 이천만원이라는 돈 부자한 테도 적은 돈 아닙니다.
    돈 빌려 주는 사이는 아주 절친한 경우 아니면 힘듭니다. 본인이 상황이 힘들어 지금 엄청 야속한 생각이 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상황에서 이젠 자신의 상황을 주변 탓으로 돌리지 마시고 노력해서 일구어 나갈 생각하세요. 저도 저희 신랑 생산직에서 일하고 있고 시댁은 저희가 도와 줘야할 형편입니다. 전 대학을 나왔는데도 경제능력 없어 이런 신랑한테 결혼했구요. 근데 그나마 다행은 저희 신랑 연봉 5천이 넘습니다. 울 친정에서 대학 나와도 별볼일 없는 사람 많으니 성실히 열심히 살라 합니다. 첨 결혼할땐 저희 엄마 속상해서 많이 우셨답니다. 그런데로 시집보내게 되어서. 근데 지금은 주변에 대학 나온 사람들 보다 봉급이 훨씬 높아 사는 지역에서(지방 소도시) 어디가나 대접 받습니다. 특히 상가에서.
    원글님 사람 팔자 알 수 없으니 혹 나중에라도 남편 사업 잘 되서 잘 살 수도 있으니 좋은 때를 생각하시면서 노력하세요. 사업하는 사람 그런 어려움없이 탄탄대로인 사람 별로 못 봤습니다. 제가 화이팅 해 드리겠습니다. 화이팅!

  • 27.
    '05.11.12 12:04 PM (211.247.xxx.180)

    그러니,친구든 형제든,돈있으면 있는거고,예의고 인격이고 돈이 대변한다고들 합니다...너무 서운해 하지마시고,열심히 힘내세요.~!!!!!!!

  • 28.
    '05.11.12 12:18 PM (222.235.xxx.109)

    힘드신거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2천만원은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중에 땅 팔리면 갚으신다는....불확실한 이야기에 어느누가 빌려주겠습니까..
    님은 그렇게 부자면 빌려주신다구요...흠 아니실걸요
    지금은 내가 돈만 풍족해봐 다 빌려주지 하지만 또 그 입장이 되면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돈이라 생각하셔요?
    얼마나 큰돈입니까...가족들도 있어도 안빌려주는데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남입니다.
    그리고 정말 돈 빌려주면 맘 고생 심하지요
    나중에 정말 사정사정해야 받는다니까요............삶은 혼자입니다.
    돈 안빌려주었다고 인신공격은 좀 그러네요....

  • 29. 잊으세요
    '05.11.12 2:17 PM (61.97.xxx.58)

    돈을 안빌려줘서가 아니라
    그 친구분이 말만 그리 안했어도 원글님이 이리 감정적으로 되시진 않았을거 같아요
    마치 '어떻게 집에 쌀이 없어서 굶을 수가 있어?쌀 없으면 빵이나 라면 사먹으면 되잖아?'하는 식의...
    그렇지만 그 친구분도 나쁜 뜻에서 그러진 않았을 거에요..정말 몰라서 그랬을 거구요
    정말 그렇게 하면 해결 될거라 생각하고 말한 거겠죠

    암튼
    원글님도 머리로는 다 아시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감정적으로 북받쳐서 이런 생각까지 드시는 거라 생각해요
    너무 힘들다보면 사회고 사람에게고 미움과 불만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나는 열심히 노력했건만 이게 뭔가
    저들은 아무것도 한것 없이 부모의 덕으로 고생 하나 안하고 풍족하게 살아가다니..
    세상의 불공평함에 괜실히 억울한 맘이 드는 것일 거구요

    저역시 경험해보지 못한 자로서 님을 이해한다는게 어불성설이고 또 배부른 소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참고 견디시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지요라는 흔하디 흔한 말씀을 드릴수밖에 없네요
    인생여정은 쭈욱 계속 된답니다..여기서 끝난게 아니잖아요
    엔지니어님이나 쟈스민님등의 글을 읽어보면 그분들에게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던듯 싶더군요
    그걸 이겨내신 분들이라 그런지 그분들에겐 자신감과 안정감,현명함등 어떤 힘이 느껴져요
    님도 훗날 지금의 고생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잘 하시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남편분께 많은 힘을 드리시구요...그 맘이야말로 오죽하시겠어요

  • 30. 오기
    '05.11.12 2:59 PM (211.48.xxx.244)

    로 더 열심히 사세요.
    님이 진심으로 노력하고 목표갖고 모든것에 충실히 임하다보면 언젠가는
    볕들날 오겠지요.
    위에 몰인정하게 말하신분들중에 바닥까지 가보시고
    그심정이 어떤지 아는 분들 계시지 않을겁니다.
    다들 친구가 돈빌려달라면
    거절하실 분들이구요.
    그게 옳은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인데
    돈이 아니더라도 말한마디에
    자살할 친구들 살릴수 도 있는건데
    너무 칼날이네요.

    아주 절박한 (극단에 달한 사람들 많잖아요)
    사람들에게 더구나 친구라면
    재산이 넉넉한 친구라면 님이 요구하는 전액은
    아니더라도 얼마간 빌려주면서 아니 받을 생각도 하지말고
    건네주며 위로를 해주었으면 좋았겠지요.

    님,세상을 탓하지 마세요.
    원래 그런겁니다. 돈앞에서는 인간성 드러나지요.
    님들이 사치하고 허황된 꿈꾸다 망했다면
    모르겠지만,잘해보려다 안된거.
    하늘 탓하지 말고 바닥에서 죽기살기로 다시 일어서십시요.

    이런데다 하소연하다 더 상처 받지 마시구요.
    말로는 쉽게 하는 사람들 그게 얼마나 당사자한테
    칼이 되는지 모르는 잔인한 사람들입니다.친구나 친인척들한테 의지도 하지말고
    맨몸으로 일어설 각오하시구요.

    저도 대학다닐때 우리보다 잘사는 집 친구한테
    돈 부탁한적 있는데 소액이지만 거절 당한적있거든요.
    그후로 결혼하여 그친구는 사업하는 남편이 망하고 월급장이인 우리는
    맞벌이하면서 안정되게 살아오고 있는데 가끔 전화하면 제가 백만원은 그냥 건네줍니다.

    본인이 자존심이 무척 상해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산다 하는
    친구에게 아이들 생각해서 잘살으라고 하면서 그냥 줍니다.
    그 친구는 대학때 제자존심 상처준거 까맣게 잊고 있는듯하지만,
    저는 잊지 않고 돈건네주면서 제스스로 그 자존심 회복했습니다.

    님,오늘 을 절대 잊지 마시고 넋두리하거나 푸념하지 마시고
    독하게 사십시요.
    그래야 극복할수 있습니다.
    친구의 과거 따위 운운하는거 참 치졸하거 님도 아시죠?

  • 31. 저 바닥 여러번 쳤
    '05.11.12 8:00 PM (221.146.xxx.140)

    서운한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마음 푸세요

    돈거래는 가족간에도 예민할 수 밖에 없고,
    친구분이 그 액수를 움직이시기엔 무리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거절하시는 방법이 좀 달랐다면 좋겠지만요

    님도 앞으로는 좋은 날만 남았을 겁니다.
    힘든 날은 다 살아 버리셨으니까요

    그리고 과거라,,글쎄요
    저도 전형적인 범생 인생이라 어떤 이야긴지 알겠는데요
    그래도
    '과거에 이러저러 했는데'로 보지 마시고,
    현재 살림 잘하고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로 봐 주세요

    유유상종이란 말에 도매급으로 넘어갈 위험도 있고요,
    부러워서 트집잡는 걸로 오해당할 억울한 여지도 있으니까요

  • 32. 답답
    '05.11.12 9:14 PM (221.147.xxx.88)

    서운하실만해요..

    그래도 하실 말씀이 있고, 해선 안되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돈빌려주지 않았다고 친구의 과거-결혼전 남자관계 얘기까지 하시는건 도가 지나쳤지요
    서운하고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는거-그냥 거기까지만 하셨어야죠

    죄송하지만 전 위에 뾰족한 답글들이 더 수긍가네요..
    솔직히 원글님 친구도 야박하지만 원글님도 무섭네요.. 세상이 다 그런건가 보죠?..

  • 33. 속이..
    '05.11.13 12:04 AM (61.96.xxx.158)

    상하셨겠어요...
    서운하시기도 하셨겠구요...
    다른 방법은 전혀 없으신건가요?
    다른 식의 해결 방법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할 것 같네요...
    이미 한번 거절을 당하셔서 마음이 상하셨으니 다른 분께 도움을 요청하시기도
    자존심이 상하실꺼고...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좀 댓글로라도 정보라도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남편 친구가 소송을 당해서 재판을 하고 감옥에 가게 생긴 일이 발생했었는데
    그래서 급하게 돈이 필요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 월급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터였던지라, 그나마도 아이들이 어려서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없는 돈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몇백만원 꾸어서 빌려줬었습니다.
    빌려주면서 남편에게 미리 말을 해뒀지요...
    "저 돈, 친구 준 돈으로 생각해라... 빌려줬다고 생각하다 못받으면 나중에
    돈 잃고, 친구 잃고 다 잃는다..."
    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지금 7년이 흘렀는데 원금은 커녕 이자도 안갚더이다...
    아예 갚을 생각이 없는건지.. 어떤건지 상황은 모르고, 남편에게 돈 받았냐는 말도
    안물어보구요... 그냥 없는 돈으로 여기고 살아요...
    덕분에 마이너스 통장 갚느라고 힘들었습니다...
    부모님들한테 들켜서 무쟈게 혼도 났구요... 그 친구 이 사실 알까 몰러..
    저도 다 아는 친구라서요...^^
    몇 백... 쉬운 돈 아니였지만, 남편에게 소중한 친구였기에 그냥 일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이천은 쪼매 큰 돈이지요... 그리고 남편에게까지 얘기해야할 돈이고..
    그 친구분이 부자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상황이였는지,
    입자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쟎아요... 마음 푸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 34. ...
    '05.11.13 1:02 AM (210.117.xxx.39)

    전 가족이건 친구건간에 돈이야기는 무조건 싫던데여..
    저도 지금은 급박한 상황이지만 절대 이야기안해요...아직 젊은데 뭘 겁내세요!!!
    우리끼리 화이팅 한번해요...저도 요즘같은 현실은 상상도 못해본 현실이라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장 내일을 살아야하니까 아무생각도 안나는데요...일단 급한불 남한테 급전?꿔서 해결하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내가 나서는게 좋을거같아요...그러다보면 마음에 상처만 더 받아요..
    글구 돈관계는 형제건 친척이건 친구건간에 무조건 안해야해요...
    사람이 돈을 속입니까!!! 상황이 돈을 속이고 사람을 속이게 되는겁니다...

  • 35. 마음이
    '05.11.13 7:38 AM (211.201.xxx.14)

    많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하신건데....끝에 원글님 아이가 공부를 못한다는 글을 읽으며 웃었답니다.
    공부는 애들은 크면서 항시 변한답니다. 제가 경험자 거든요~
    인생을 살다보면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가 될수도 있답니다.
    어려울땐 모든게 절망적이지요, 힘내세요!!
    저도 편히 살다 어려움으로 헤멧지만 지금은 옛말하고 잘 산답니다.
    아무래도 친구는 원글님 만큼 가슴으로 친히 생각치 않았던것 같네요.
    제가 생각해도 많이 섭섭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날수 있길 빕니다.

  • 36. 세상은 공평합니다.
    '05.11.13 10:44 AM (69.243.xxx.134)

    세상은 어떤식으로든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가 잘되면 당연하다고 느낍니다.
    저는 한번도 누가 저보다 못하다고 생각해 본적 없어요.
    그래선가요,
    누가 잘된다 하면 진심으로 기쁘기만 하지 '참 좋겠다.'부럽기만 하지
    불공평하다거나 배아프거나 그런적 없어요.
    성적 많이 나빴던 친구가 저랑 같은 학교 갔다거나 좋은 직장 얻는 것 보면 얼마나 그동안 노력을 많이 했을까
    나보다 훨씬 실력도 좋고 굉장한 친구일지도 모르겠다.합니다.
    누가 잘된거 보면 살짝 기분상하는거 그사람이 자신보다 더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의견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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