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 멜 좀 볼려구요..도와주세요

[남편의 외도]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거 같은데 주로 이멜로 주고 받는거 같아요.
근데 멜 주소가 특이해서요...

보통 멜 주소가 예를들어
kim@hanmail.net, 또는 lee@naver.com 이런식으로 포털 사이트가 들어가는데 남편은 회사 멜을 쓰나봐요.

남편의 멜주소가(가짜 멜주소고 참고만 하시라고 이렇게 씁니다.)kim@82cook.com 이런식이에요.

네이버나 다음은 로그인하는 형식으로 해서 멜을 볼수 있는데 이런 멜은 어디서 멜 내용을 확인하나요?

남편 회사 홈피에는 로그인 하는 곳도 없습니다.

꼭 답변 좀 해주세요.

[강두선]

포탈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웹 메일이 아닐경우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으로 볼 수있으며,
다른곳에서(다음이나 네이버등) 가져와서 (POP)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경우이던 비밀번호를 알아야 함은 물론이구요.

[힘들어요]

웹메일 방식이 아닌 경우는 힘들어요. 회사 인트라넷에서 확인하거나, 회사 pc에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의 프로그램에 설정하여 보는 방식이라... 부인께서 확인하긴 힘들꺼에요. 그런데 바람피우는데 회사메일로 주고받을까요 ?

[바람]

을 피우시는게 확실한건가요? 그간 쌓아올린 부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지는 마세요... 이메일까지 확인하시다니요. 부부간에도 서로 지켜줘야할 마지막 마지노선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바람피우는 것이 확실하다면 남편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메일을 검색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사람마음이라는 게 떠나기도 싶지만 또 떠나기도 어려운거잖아요. 용기를 갖고 이성적으로 대처하세요!!

[맞아요.]

저도 윗분말씀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메일은 확인 안하셨으면 하네요. 만약 확인이 되어서 대화내용을 본다면 그것때문에 평생 더 힘들지도 몰라요.
그냥 좀더 지켜보시고 100% 확신이 갈때 그때 직접 대화하시는게 ...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증거가 없을땐]

메일을 봐야 확신을 하죠.. 내가 틀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