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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산 제품

열받아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05-10-28 22:14:10
장터에서 테팔그릴을 샀어요.(거의 이주전) 물건이 장터에 올라왔을 당시 돈이 없어 일주일 뒤면 급여날이니 좀 기다려 달라 했어요. 제가 사겠다고 하면서(찜한거죠). 그쪽에서 제 생각을 수용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일주일뒤(약속날짜보다 하루전)에 송금을 했고 그쪽에서 그 다음날 배송을 했습니다. 근데 전 77000원에 배송료 모두 포함된 가격인줄 알았는데 그쪽에서 착불 77000원이라고 자기가 쓰지 않았느냐 하길래 그럼 내가 총 82000원에(중고) 물건 구입한게 되는데 인터넷 최저가가 지금123000원(신제품)이다 겨우 4만원 차이나는데 새제품이냐 했더니 거의 새거다 하더이다.(그쪽에서)
근데 받을 날짜에 제가 집에 없어서 그 다음날 받았는데 그릴을 제대로 씻지 않아 기름과 세제가 엉겨서그릴 뒷판이 하얗게 되어 있더군요. 몇번 쓰고 제대로 씻겨 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해 두면 생기는 그런 형태라고 할까, 아뭏튼 누가 봐도 몇차례 쓴 흔적을 뚜렷이 볼 수 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이웃집에 보여 주었더니 어떻게 파는 물건을  이런 상태로 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하는군요. 제가 사진을 올릴줄 몰라 지금 글로만 쓰고 있는데...
그쪽에서 저한테 일주일이란 시간을 주어 다른 사람한테 팔걸 나한테 팔았는데 그릴이 지저분한건 닦아 쓰면 되지 않느냐합니다. 착불비용도 저한테 물어가면서 어떻게 물건을 제대로 닦지 않고 그렇게 보낼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11.17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5.10.28 10:25 PM (218.52.xxx.177)

    저도 입던 옷(얼룩과 떡볶이 국물) 보내는 사람 봤네요.
    그냥 재숩다 생각하고 항의고 뭐고 그만두고 옷 거래는 포기했네요.
    그릴도 그런 경우가 있다니....
    이젠 직거래 농산물만 사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 2. 에휴..
    '05.10.28 10:29 PM (221.165.xxx.162)

    그걸 또 반품처리 하시려면 님한테 택배비가 부담될테고
    쓰자니 찜찜할테고.. 그건 님이 판단하실 문제지만..
    종종 옷같은것도 세탁안한상태로 구깃구깃 보내는분 있다는 글은 보았으나
    사용한 그릴을 제대로 닦지 않고 팔았다는 황당한 상황은 첨이네요.
    참 너무하셨네요.
    전 장터이용 안하자 주의지만
    만약 제경우라면 택비 물고서라도 되돌려보낼것 같네요.

  • 3.
    '05.10.28 11:12 PM (221.147.xxx.100)

    배송비 착불문제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팔때나 살때나 배송비때문에 좀 혼란스러울때가 있죠.
    근데요 저도 테팔그릴쓰는데
    고기한번굽고나서 잘 닦아도 뒷편은 기름때가 조금은 남아있게 되더라구요
    닦은 직후에는 잘닦였다고 생각이 들어도 좀 두고있다가 다음에 쓸려고 열어보면
    기름때가 허옇게 일어나있는게 보이더라구요.
    판매자가 구입하시는분 사정을 봐주시면서 일주일동안 홀딩시켜주신것은 쉽지 않았던 결정이셨을텐데
    그리고 판매하실때 거의 새거다 라고 하신거지 새거라고는 하지 않으셨으니까 사용한 흔적이 조금은 있을것 같은데요..

  • 4. 꺼칠
    '05.10.28 11:14 PM (221.165.xxx.251)

    그러게요. 좀 속상하시겠어요.

  • 5. ..
    '05.10.29 12:22 AM (58.143.xxx.254)

    테팔그릴 엑셀리오2 같은 경우는 옥션에서 새제품이 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읍니다.
    최저가검색도 하시고 옥션에서도 알아보시고 장터구입하시는게 현명한 구매일거 같아요.
    반품되면 반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보낸분이 좀..
    '05.10.29 11:20 AM (211.197.xxx.24)

    물론 사용한거니까 흔적이 남기야 마련이지만 좋은게좋다고
    보내기전에 좀 깨끗이 닦아서 좀 야무지게 보내드리면 받는사람도 기분좋고 얼마나 좋아요.
    그저 팔렸으니 땡이라고 하얀기름이 남을정도로 그냥 보낸건 뒤숭맞아 보이네요.
    과격한 표현인지몰라도 성격이 야무지고 깔끔한 사람은 그간 사용한 정이있어서라도 절대 그렇게 못보냅니다.
    게다가 착불까지하셨으면 그렇게 저렴히 넘긴것도 아니구만...
    저라면 배송비안고 다시 드리겠어요.
    쓸때마다 처음 더러운 기분이 남아서 찝찝할테니...
    다시 반품하세요~

  • 7. **
    '05.10.29 2:01 PM (222.97.xxx.224)

    저 같으면 그냥 택배비 만원 버린셈하고
    반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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