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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터에서 핸드폰 사기당했다고 글 쓴사람인데요..

나쁜사람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5-10-25 19:22:14
아래내용은 제가 어제 썼던 글입니다.
-------------------------------------------------------------------
몇일전에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중고폰을 찾던중 맘에 드는폰을 발견하고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이 없길래 안팔겠거니 하고 지나쳤습니다.
몇일이 지난후 밤에 그사람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연락이 늦어서 죄송해요. 폰 사실래요?"
모처럼 애인과 데이트중에 문자가왔지만 전 기다리던거라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판매자가 저에게 사정사정을 해가며 내일 바쁘니 지금 입금해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내일 아침일찍 꼭 보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부랴부랴 겜방을 찾아 인터넷뱅킹으로 그 날밤 입금을 시켜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음날....
연락을 준다는 이사람.... 아무연락이 없더군요.
기다리다 제가 물건보냈으면 송장번호 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씹더군요.
몇시간후 바로 연락달라고 문자를 또 보냈습니다.
씹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지않습니다.
또 걸었습니다.
받지않습니다.
3일째연락이 없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16만원인데..
이때까지 연락이 없는걸로 봐서는 사기 당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82쿡맘님들.. 도와주세요!!!
-------------------------------------------------------------------------
이까지가 어제쓴 내용이구요.

오늘 다른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받더라구요.

근데 기가막혔습니다.

저한테 사기친놈은 남잔데 어떤 여학생이 받더라구요.

지역은 전주이며

자기는 핸드폰 잃어버렸었고 겜방주인이 찾아줬다나...

이렇게 말하는거 있죠. 제가 겜방이 어디냐니까 모른답니다. 말이 되나요?

그리고는 지금 전화못받는다고문자로 얘기하자고 하며 끊어버렸습니다.

문자를 보냈지만 또 연락이 없습니다.

제 번호로 전화건건 받지도 않고 문자도 다 씹었으면서 다른번호로 전화한건

받았습니다. 이 여학생도 같은무리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역만 가까우면 찾아가서 때려잡고 싶지만 지역도 멀어 그럴수도 없고..

경찰에 바로 신고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그리고 신고하면 돈은 받을수있나요?

합의를 봐야하는걸로 아는데 이때 그 사기꾼과 대면해야 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IP : 210.118.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딴 얘기인데.
    '05.10.25 8:31 PM (211.203.xxx.26)

    제 아기도 아버님 판박이.가끔씩 아기 보구 놀래요ㅋㅋㅋ

  • 2. 인증서
    '05.10.25 8:40 PM (210.118.xxx.75)

    인증서 새로 다운받아서 하면 되요.
    1년안에는 새로받아도 무료거든요.
    그리고 겜방같은곳에서 사용한후에는 바로 인증서 삭제해야해요.

  • 3. 에이고..이놈의 세
    '05.10.25 9:34 PM (211.58.xxx.111)

    서운하시겠지만, 물론 세상사람들을 서로 다 믿고 살아야지요...
    하지만 세상은 모두 내 맘같지 않은 거랍니다.

    저는 일단 원글님이 좋게 말하면 참 순수하신 분이고, 사실은 참...
    차마 말하지는 못하겠구요...

    일단 그 핸드폰 주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 인간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 반드시 응징해야만,
    사회정의가 바로 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겁니다.
    원초적인 방법으로 의뢰하세요.
    근처 경찰서(?).. 유치한가요? 아닌데?...에 가셔서 상황 설명하시고
    난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의사표현 확실히 하세요...
    핸펀의 번호가 있는데, 의지만 있으면 , .가능하지 않을까요?
    추접시런 인간들...
    꼭 잡으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나쁜 눔...

  • 4. ...
    '05.10.25 10:35 PM (211.223.xxx.74)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 접수시키면 됩니다.
    고소장 쓰는 법은 물어보면 갈켜주구요.
    쉬워요. 상대방 계좌번호랑 핸드폰 번호 아시면 충분하구요.
    글구....뭐 그리 전화통화하고 문자보내고 애쓰셨습니까.
    "내일 아침 언제까지 연락 안오면 사기로 고소할 것임.
    콩밥 좋아하니??? 많이 먹게 해줄께...
    콩밥 싫으면 전화해서 내 돈 돌려보내고 잘못했다고 빌어라."라고
    음성 녹음하고..문자 한번 보내면 끝이었을건데.......
    그러고도 연락없으면 고소장 접수시키면 되는거구요.

  • 5. 경험자
    '05.10.25 11:08 PM (61.98.xxx.105)

    저도 다음의 까페에서 공동구매로 16만원 사기를 당했드랬지요.. 전화번호도 바뀌고 그러더만요..
    경찰서에 은행계좌 및 전화번호 기타등등 가지고 고소했지만..
    별소득이 없었습니다. 기소중지상태로 끝나더라고요.. 경찰이 연락을 취해도 연락이 안되고
    주소도 불분명하니까.. 거 몇푼된다고 경찰이 발벗도 뛰어주겠습니까.. 저한테는 큰돈이지만.. 쩝..
    억울해서 죽을뻔했습니당.. 그래도 일단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내고 고소하세요.

  • 6.
    '05.10.26 10:02 AM (218.145.xxx.131)

    기소중지되어있더라도
    나중에 소재파악이 되거나 하면
    엄벌에 처해질 수 있어요
    꼭 고소하세요

  • 7. 제주변에
    '05.10.26 11:48 AM (220.85.xxx.138)

    아는 사람도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사이버수사대의 신고해서 돈 받았습니다.
    혹시 계좌번호 알고 계신가요?? 그거 있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 8. 왜>
    '05.10.26 4:17 PM (219.240.xxx.94)

    왜 자꾸 주저하시나요????

    그냥 '너 경찰서에서 보자'고 문자 날리고 경찰서에 신고하라니까요..

    아이고 참...
    만나는 거 싫으면 그냥 참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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