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쇼핑마트에서 계산이 잘못되었을시 어떻게 하세요?

[저기.....]

금액이 오바되었다거나..안산것을 샀다고 표기되었을땐 당연히? 항의 하시죠?

근데요..산것을 안샀다고 했을땐.....^^;
모 마트에서 옷 구입했는데 그냥 카트바닥에 놓으면 지저분해질까봐
아기올려놓는데다가 걸쳐놨어요..

당연히 카트안에 있는걸 다 계산한줄 알고 싸인하고 집에와서 보니까
에그머니나...아니..앗싸리~~~인가...

옷하나를 빼먹었네요...
몇만원 몇십만원짜리가 아니라 몇천원짜리예요..

아...모마트 너무 욜심히 다녀서 선물로 증정한걸까....
솔직히 거기서 수천썼는데...뭐 이정도야....그러고 있지만 아..찔려라...

너무 뭐라 하진 말아주세요..^^;

[ㅎㅎ]

자기들이 계산 안한거에 대해 고객에게 뭐라고 안하지만 손님 모르게 CCTV에 다 찍힌답니다.
어쩄든 경비실에서 보고서 저 아줌마 횡재했네 자기끼리 한마디씩은 하지요.
내가 듣거나 안 듣거나 남의 입에 오르내리니 유쾌하진 않죠?
물건에 따라서는 체크를 못한 캐서가 물어내야 하는 수도 있어요.
(전에 까**에서 일한던 친구가 그런 경우 봤대요.
손님하고 캐서하고 짜고서 그렇게 물건 빼돌리다가 걸렸다네요.)

[...]

전 가끔 동네 슈퍼에서 잘못 계산하시면
당연히 가서 돌려드려요.
영수증 보여주면서 아까 이거 샀는데 안 찍으셨다고..

그냥 제 양심상 합니다.. 하하하;;

[...]

맞아요. 위에 답글 다신 분처럼..
캐셔가 물어내야 한다는 경우도 있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죄송하지만.
찔린다 생각되시면.. 그리고 귀찮지 않으시다면 가서 그 금액만큼 주고 오세요.
님 두고두고 뿌듯 하실꺼에요.. ^-^"

[^^]

걍 냅두면 두고두고 찜찜해 하실거 같은데...

계산서에 찍은게 아니니 캐셔가 물어내진 않겠지만
원글님의 양심이 오랫동안 아파하거 같아요.
원글님도 이곳에 글 올리신거 보니 다시 갖다드릴려고 마음 먹으신게 아닌지...^^

참고로 저는 10원짜리라도 잘 못 계산되면 돌려드립니다.
내것이 아니다 싶은건 취하기가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