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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 최종회 보신분
애들 다 재우고 폼잡고 앉아 보다가 22회는 봤는데 정작 중요한 최종회 23편 첫부분에 잠이 들었어요. 엉엉 ㅜ.ㅜ
이건 다시보기도 안되고 ocn에서도 끝난거 같고.. 엉엉..
줄거리 알려주세요 ㅜ.ㅜ
1. ㅎㅎㅎ
'05.10.17 11:42 AM (219.250.xxx.138)22회랑 23회를 연달아 봤더니 어디부터가 23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일단 브리: 남편이 브리와 싸우는 과정에서(조지가 남편이 그들의 부부관계를 의사들에게 떠벌였다고 모함을 해서) 심장마비를 일으켜요...
병원을 가야하는데 그 와중에도 침대를 정리하는 브리...^^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칼륨을 너무 많이 섭취했다고... 신장기능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음식이 문제인데 누가 음식을 하냐고 하면서 은근히 브리를 의심~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렉스는 결국 브리에게 'I undrestand and forgive you'라는 편지를 남기고 심장마비로 죽어요...
집에서 은식기 닦다가 전화로 그 소식을 들은 브리는 은식기 다 닦고 정리 끝내고 나서 울음을 터뜨리죠~
리넷: 남편이 리넷때문에 실직을 한 것을 알게 되고...
남편이 이제 자신이 전업주부로 일할테니 리넷보고 나가서 돈을 벌라고 합니다.
수잔: 마이크의 차에서 후버부인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메리 앨리스를 협박한 것이 후버부인이었음을 알게 되지요...
그 얘기를 마이크에게 하려고 핸드폰을 계속해서 해대지만 응답은 없고...
나중에 통화가 됐는데... 마이크는 폴을 잡은 상태이고 살해하려고 외딴 곳으로 데려가구요...
수잔이 마이크의 집에 갔는데... 마이크가 폴을 죽일 거라는 이야기를 후버부인 언니에게 들은 잭이 마이크를 죽이려고 잠복해 있다가(총을 가지고) 수잔을 인질로 잡아요...
마이크는 디어드라가 죽게 된 전모를 폴에게 듣고 디어드라에게 아기가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폴을 살려둔 채로 그 곳을 빠져나와 밤에 자신의 집(잭이 총을 갖고 기다리는...)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가브리엘: 남편이 게이증오범죄로 재판을 받는데 증인을 서줘요...
자신이 바람피는 척을 해서 남편이 질투를 일으켰을 뿐 결코 게이를 증오하는 건 아니라고...
그래서 잘 해결되려는 마당에 존이 나타나서 카를로스에게 가브리엘과 바람을 핀 것은 자기라고 밝히고...
흥분한 카를로스는 존에게 달려들고...
마지막에 메리 앨리스의 독백에서 그런 말이 나오지요...
리넷은 변화를 바랐지만 그 변화를 통해 아이들과 멀어질 것이 두렵고...
항상 모든 것을 가지려고 했던 가브리엘은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 지를 모르고...
완벽을 추구했던 브리는 자신의 인생이 한 번도 완벽했던 적이 없음을 알게 되고...
수전은... 기억이 안 나네요...2. 이 드라마
'05.10.17 11:51 AM (210.99.xxx.253)좀 독특하지 않아요? 일상생활에 범죄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다반사로 등장하여 어떻게 소화해야 할 지 어렵더라구요. ;;;
3. ..
'05.10.17 11:54 AM (61.79.xxx.123)전 적었다가 지웠어요. 근데 저랑 똑같으시네.. 22회23회가 헷갈려요.
리넷 표정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남편이 당신이 일하라는 말에... 순간 " 그래 내가 해볼까.." 하는 표정이
샥... 그리고 디어도라와 폴영부부의 얘기는 대충 짐작은 했지만.. 그 폴영이 완전 사이코네.. 이랬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아기를 원하다가 마약중독자에게 돈을 주고 아이를 데려와 정말 사랑으로 키웠는데
우발적으로 저지르게 된 범죄...(메리앨리스가 애기를 데려가려는 디어도라를 칼로 찔렀어요
그런데 아기 잭이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햇어요. 디어도라 죽어있는..)
디어도라의 시체가 담긴 장난감상자는 그 당시 폴영 집에 수영장 공사중이었던지라 수영장 바닥에
넣고 공사를 해버렸나봐요. 그리고 비밀로 간직하고 살려고 했는데 후버부인이 협박을 해대니까
메리앨리스가 잭을 위해서 자살을 생각하고..
자기 부인이 후버부인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폴영은 후버부인을 죽이고....4. ..
'05.10.17 11:56 AM (61.79.xxx.123)참 왠 백인부부가 이사간고 흑인 모자지간이 이사왔잖아요.
시즌 2에서는 이사람들도 뭔가 비밀을 갖고 등장할거 같아요. 부동산 중개인이라며 이디가 인사하러
갔는데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하고 ..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ㅎㅎ 이 드라마 정말 매회 흥미진진... 우리나라 재벌, 숨겨진 형제.. 이런 얘기 비하면 완전 레벨의
차이가.. ㅎㅎ 글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오프라가 등장해서 위기의주부들에 등장하는걸로 살짝
새로찍은 미니드라마 보셨나요? 그거 진짜 재밌어요.5. 팬
'05.10.17 12:02 PM (222.98.xxx.69)너무 감사해요 ^^
대충이라도 알게되니 궁금증이 풀렸어요.
2시즌 너무 기다려지구요.
안방드라마라고 하기엔 너무 흥미진진하고 구성이 탄탄해서..물론 우리 정서와 안맞는 부분도 있긴하지만..그래서 더 신선하지 않나싶어요.
브리를 오해하고 죽어간 렉스가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갠적으로 수잔이 무지 갑갑해요 ㅋㅋ
마지막에 나오는 독백은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게 해주져.
전 브리에게 이상하게 정이 가요 ^^6. 수잔은..
'05.10.17 1:41 PM (218.38.xxx.2)사서 한동안 습관을 들이세요. 여기 저기 싸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단 나을 거예요. 강아지들은 보통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 가구요. 먹은 다음에도 가요. 그 타이밍에 맞춰서 훈련시키세요. 그리고 암컷은 발정나면 아무데나 싸는 경향이 있구요. 수컷도 마킹이라고 해서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합니다. 중성화를 했다면 아니지만요.
7. 네.
'05.10.17 2:43 PM (211.204.xxx.251)브리가 외출했을 때 약을 바꿨어요.
그게 심장약이 아니라 칼륨이었나봐요.8. apeiron
'05.10.17 2:51 PM (221.164.xxx.199)마지막 편을 보니 왜 원제가 Desperate Wives인지가 이해가 가더라구요.
인간의 인간에 대한 배신과 질투, 거짓말, 그리고 죽음...
여자들끼리의 우정이랄까... 이런 거마저 안 보였다면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회색빛이었을 꺼 같아요.
브리의 강박적인 완벽주의, 리넷의 지나칠 만큼 철저한 전략적 사고방식,
가브리엘의 정리되지 않는 욕망, 수전의 대책 없는 자기 중심...
갈수록 적나라하게 그려지잖아요.
첨에는 비정상적으로 튀는 여성으로 그려졌던 이디가 오히려 나중에 가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일 정도...
아니...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다 어두운 구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이 드라마가 전제하고 있는 사실들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2부가 기다려져요.9. ..........
'05.10.17 11:37 PM (222.234.xxx.173)약사가 뭘 어떻게 했던 건가요?
칼륨이 어떻게 많았던 건지..
저도 못 봤거든요^^10. 저는
'05.10.17 11:56 PM (218.234.xxx.24)약사가 집에 몰래 들어와 약을 바꿔치기했어요.
브리의 솟옷도 입은 모양으로 침대에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슈퍼에서 장보는 브리와 우연히 만난 척하고는
남편이 의사들에게 부부간의 이야기를 해서 병원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이간질 하지요...11. ...
'05.10.18 12:34 AM (219.250.xxx.138)약사 조지가 꼭 그 날만 약을 바꿔치기 한 건 아니구요...
그 전에 렉스가 약국에 찾아와서 조지에게 모욕을 준 적이 있어요...
브리가 의사인 자기를 두고 약사인 너를 좋아할 거 같냐고...
지금은 자기한테 질투심 유발하려고 너를 이용하는 거 뿐이라고...
그 때부터 조지가 계속해서 심장약을 바꿔치기 했었구요...
그 동안 몇 번 병원에서 왜 그렇게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는지 이상해 하는 말이 몇 번 나왔었는데...
그러다가 그 날 브리의 스킨쉽으로로 인한 조지의 성적 흥분을 눈치챈 브리가 멀리하려 하자...
드디어 조지가 결심을 하고 집에 몰래 침입해서 약을 더 안 좋은 걸로 바꿔치고...
온갖 변태행각을 벌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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