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머리 커버하는 방법 같이 나누어요~

[흰머리]

안녕하세요?
흰 머리가 아직은 머리 안 쪽에만 있어 겉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곧 겉으로 진출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1. 염색을 한다.(어느 염색이 머리가 가장 안 상하나요?)
2. 뽑는다.
3. 뿌리는 흰 머리 커버약을 바른다.( 어떤 것이 있나요?)
4. 가위로  흰 머리의 모근 부분을 자른다.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경험담과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 하루하루 늘어만가는 흰 머리는  이 가을에 사람 마음을 더 우울하게 하네요.****

[저]

저희엄마 초기에는 뽑았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앞쪽은 한쪽이 머리카락이 좀 비었어요. 뽑다 포기했어요. 너무 많이 나서... 요즘은 염색을 해요. 전에는 약사다 집에서 했거든요. 한쪽만 유난히 흰머리많아서 그쪽중심으로 하고 그랬는데 집에서 매번 해선지 요즘은 미용실가서 하세요. 일단 머리결이 많이 상해서 푸석푸석...
그리고 약도 요즘 어지간하면 1만원 넘는데 미용실에서도 염색이 15000원, 20000원이래요.
저희 엄마는 앞머리쪽에 유난히 많이 나와서 뽑다 염색하다 그랬든데 요즘 저도 보니 머리속에 많이 숨어있거든요. 걱정입니다

[전요]

마트에서 미장센인가?
검은색 또는 밝은 밤색 사다가 집에서 염색해요.
만원정도고 앞부분만하면 10회쯤 쓰고요.^^
튜브에 담긴 크림형 2가지 약을 용기에 짜서 섞은후에
동봉된 솔로(양면인데 한쪽은 솔, 한쪽은 빗) 머리에 바릅니다
그리고 머리빗으로 잘 빗습니다.
30분쯤 후에 머리 감으면 염색 끝이에요.^^

[전체브릿지]

전 흰머리가 귀옆..머리꼭지...장난아닌데 일일이 염색하기가 귀찮아서
전체 브릿지를 합니다...
한 6개월가량은 정말 편합니다...흰머리랑 브릿지랑 섞여서 자연스럽죠..
멋도 내고...염색도 하고...
제가 말하기전엔 아무도 모릅니다.....

[흰머리]

저도 전체블릿지를 하고 있는데요.
전체블릿지를 하니깐 좋긴 좋은데요...ㅠㅠ

이마 바로 위, 귀밑머리... 마구마구 새싹처럼 올라오는 흰머리를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어제 약국에서 <허브>라는 염색약을 사서 염색했답니다.
헤나...염색약도 써봤는데, 전체를요.
얼마전에 납성분이 많아서 유해하다는 소릴듣고 중단하고, 흰머리로 버티다가
립스틱처럼 생긴 검은색 염색약으로 부분적으로 덮어서 감추다가...도저히 감당안되어서 염색을 했어요.
여튼... <허브>는 8000원 정도 했는데, 옻을 주성분으로 한다든가..그랬어요.

어제 밤에 1제 20분 바르고, 그 위에 2제 20분 발랐는데
그동안 약냄새로 인한 고통은 없었구요. 특별한 부작용없이 오늘은 나름대로 이쁜 머리색이 나왔네요.

염색 후 머리감을때 절대로 눈에 안들어가게 조심하세요. 눈이 엄청 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