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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형님 소리를 못할까요 저는???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 형님 소리를 한번도 못해봤어요.
어헝~~~
집에서 혼자 연습해도 안되네요.
결혼하고 한동안 남편의 호칭대로 시아주버니껜 형님. 동서들은 형수님.
일케 불렀더니 절대 형님 소리가 안나와요.
왜 이래 증말???
어떻게 해야 형님 소리가 나올까요??
연습하세요...는.... 저도 나름 연습 많이 했거든요??
결정적으로 시아주버니와 통화하며 큰 맘 먹고 형님은 어디 가셨어요??
일케 얘기했더니 눈치없는 아주버님. 네?? 저요??? 이러시더라는....
그 후로 더 의욕과 용기가 없어져버렸어요.
결혼한지 몇년인데 아직 형수...라고 불러요. 히잉~~~~
바부같은 나.
1. ㅎㅎㅎ
'05.9.29 11:40 AM (220.93.xxx.116)맨처음 한번이 중요하죠.
한번 하고나면 그담부천 쉬워요.
얼굴보고 부르기 쑥스러우시면 전화통화할때 '근데 형님 어쩌구 저쩌구...'해보세요.
듣는 형님도 처음엔 어색해하지만 곧 익숙해지실거예요.
그나저나 형님한테 형수님이라 부르는 분은 보다보다 처음이네요.ㅎㅎㅎ
참고로 저희 형님 저보다 한살아래고 저보다 딱 1년 먼저 결혼하시고
처음에 형님과 저 호칭은 안부른채 서로 존대말을 썼지요.
어느날 친정엄마한테 '엄마 우리형님은 나한테 존대말 써'했다가 혼구녕났습니다.
그건 너 잘못이라고...
그래서 통화하면서 '형님'불러주고 '저한테 존대말 쓰지 마세요'했죠.
형님도 처음엔 어색해하시더니 차차 익숙해졌어요.
근데 우리형님 요즘 저한테 동서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자기야~'라고 불러요.2. 맞아요.
'05.9.29 12:04 PM (211.218.xxx.168)눈 딱 감고 한번만 형님이라고 불러부세요.
그다음부턴 술~술 나온답니다.
암튼 넘 웃기네요~~(죄송)3. ㅋㅋ
'05.9.29 12:12 PM (211.205.xxx.241)자기야~ 윗분 너무 사이좋으신가 보네요. ㅎㅎ
4. 작은며눌
'05.9.29 12:23 PM (128.134.xxx.24)저도 그 호칭 참 어색해요 ㅋㅋ
그리구 손위 시누이한테도 '형님'이라고 하잖아요. 결혼 전에 놀러다니면서 언니라고 하다가 결혼 후에 '이제 형님이라고 불러야겠네요' 하며 어색하게 웃었더니 어머님이 옆에서 " 형님은 무슨... 그냥 언니라고 불러라" 하셔서 시누이에게는 지금도 언니라고 합니다. 저희 시댁이 그런 면은 좀 자유분방한 편이거든요.
나중에 결혼한 윗동서한테는 '형님'이라고 하는데 참 어색해서 혀가 꼬이는 느낌이에요.
참 이건 딴 얘긴데... 우리 여자들이 결혼하면 남편의 집에 재편되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동서 간에 손위 손아래 엄격하게 나누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어찌 생각하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하며 대하는 거지 내가 결혼한 남자의 형과 결혼했다고 해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손아래로서 마땅히 이래야지 하고 요구한다면 얹짢을 것 같단 얘기죠.
시어머니가 나랑 결혼한 남자의 어머니일 뿐 새롭게 생긴 뭔가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존재가 아닌 것처럼 동서지간도 그냥 서로서로의 결혼으로 인해 맺어지게 된 또 하나의 인연일 뿐이 아닌가 해서요.
아.. 물론 동서간의 트러블 있으신 분들이 뭘 잘못 생각하신단 얘기는 아니구요. 따지고 보면 동서간의 트러블도 많은 부분 시댁과의 힘겨움에서 옮겨오니까요. 힘들게 시댁 제사준비하는데 누구는 자기 몫 안하고 얄밉게 굴고 이런거요 ^^5. 9형제
'05.9.29 12:36 PM (219.254.xxx.22)전..한달 전 결혼했구.. 9형제..7남2녀의 육남의 아내입니당..에궁~길다~ 제 아래로 동서 한명.. 저보다 한두살 많음! 아직 서로 존대말 하구 있음~ 제가..말 놓아야 하는거죠? 위로 나이 많은 시누이 두 분! 형님 여러명~~ 젤 큰 형님은 울엄마랑 연세 비슷^^ 제가 신랑이랑 나이차가 좀 나서요~~ 음.. 형님 소리가 나올런지 모르겠네용~~ 저도 은근히 걱정..^^
6. ..
'05.9.29 12:57 PM (58.230.xxx.67)아래로 있는 동서가 9형제님보다 나이가 많으시면 존대하는 게 맞다고 얼마전에 자게에 올라왔었어요.
그게 표준이래요.7. 네임이 잼나요
'05.9.29 12:59 PM (220.85.xxx.90)왜 그래 증말???이라니...
저는 형님들께서 언니라고 하라고 하셨는데 그냥 형님하고 불러서 그냥 그리 부르고요
형님들께서는 올케 또는 이름(띠동갑이신 형님만...)을 부르세요
저는 이름을 불러주시는 것이 더 좋기도 하고 그러네요... ^^8. ^^
'05.9.29 1:34 PM (211.215.xxx.22)손윗동서를 언니라 부르면 시숙은 형부가 되 버리잖아요?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러니 원글님, 눈 딱 감고 형님이라 불러 보세요.9. .
'05.9.29 3:34 PM (219.253.xxx.51)저도 처음엔 도련님이라고 하기가 그랬었었요?
지금은 자연스럽지만...
시댁쪽 형님한테도 부르기 그랬는데 한번 부르니 그쪽 형님이 더 이상해하시면서 그냥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쪽형님한테는 언니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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