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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 괴로움이 끝날려나?

상담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5-09-29 11:27:36
   저도 밑에 글 쓰신 시어버지 보다 쪼금 더 센(?) 시집식구들과 절대 자기 부모님
   한테 거역 할 수 없다는 남편 땜에 이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한 번더 생각 해 볼 려고 상담을 받아 볼 까 하는데
   아는 곳 좀 가르쳐 주세요.
  결혼 한 지 3년 반 만에 제가 두 손 두 발 다 들고 싶네요.
   물론 시아버지 . 시어머니 . 싸이코 시누?    모두 경기가 날 정도 지만
   그래도 제일 배신감 드는 건 남편이네요.
    남편 만이라도 내 편이 되어줘도,   아니  옳고 그른 건 아는 사람 만 되었어도
   이렇게 가슴 터지지는 않겠는데....
   어떻게 나 한테 이러나. 그렇게 자기 식구들이 나한테 못 해도 입도
   뻥긋 하기는 커녕,  니가 더 잘해라. 잘하면 우리 식구들이 그렇게 안 한다.
   얼마 전에는 이혼한 시누가 저 보고 이혼 하라 하네요.
   예전에 이혼하고 온 싸이코 시누 얘기 올린 적 있는데..
    그 시누가 끝까지 저를 돌게 하네요.
    얼마전에 와서 오빠 회사가 힘들다고 저보고 마음의 준비 하라고 . 또 주제넘는 소리 하길래
    화가나서 속상한거 한 두 마디 했더니
    기다 렸다는 듯이 이혼하라네요.  
    그렇게 둘이 안 맞는데 왜 사냐?   우리집에서도 언니 땜에 힘들다.  나하고 오빠하고
    사이가 나빠졌다.  .....
    이러면서 이혼하라 하네요.       무슨 이런 ? 같은 경우가....
   그래서 제가 내가 나가주길 바라느냐?  아무리 경우가 없어도 그렇지 니가 뭔데 이혼하라 마라
   하느냐. 시어머니가 시키더냐?  그랬더니..
  제 걱정해서 하는 말 이랍니다.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니 동생이 와서 이러더라 하니..
   우리 남편 :  니가 뭐라 했으니까 그랬겠지.  그냥 그랬겠느냐. 둘이 똑 같다   .
     이럽니다.      매번 이런 스타일이예요.
   아무리 자기 부모나 동생이 저 한테 할 소리 못 할 소리 할 때    한 번도 제 편 들어 준 적 없고
   한 술 더 떠 자기 부모  마음 상할까봐 저 몰래 전화하고 갔다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사람을
  보고 이제는 이런 사람하고 더 이상 살수 없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저 한테 이사람 너무 못 합니다.
  시부모. 시누  이 시집식구 들이 저 한테 아무리 잘 해 줘도  남편 때문에 같이 살기 힘든 지경
  인데도   보너스로  시집식구들 까지 합세해서 저를 못 살게 하니
  제가 이젠 포기가 하고 싶어요.
  그래도 3살 된 아들 땜에  죽는 다 생각하고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이것도 남편이 갈려고 할 지 , 또 가도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이혼 얘기 꺼낸지 한 달이 다 되 가는데...
   저만 미쳐가고 있는 것 같네요.
   아직도 책을 몇권 쓸겄 같은 일도 많지만  그만 쓸께요.
    부산에 부부상담 추천 해 주실 곳 부탁드려요.
  

IP : 220.92.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예요~
    '05.9.30 2:24 AM (211.44.xxx.46)

    도움을 드릴수는 없지만..얼마나 답답하고 힘이 드실지...
    제 일이 아닌데도 이렇게 글만 읽고도 속상하고..답답하네요.
    저도 부산에 사는데...저도 가끔..가정사가 사이가 꼬일때면..
    어디 상담할곳이 없나하고..생각한적 있답니다.
    가까이 계심 차라도 한잔 하면서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이야기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좀 풀릴때가있잖아요)
    님과 가정의 일들이 잘 풀리고...남편분과의 사이가 좋아지도록 바래봅니다..
    힘내세요..님...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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